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andrew-valdivia-h7zqPJmpSuY-unsplash.jpg

 

전문가들“일반 유행병으로 가는 과정일 것”

시간 지나면 면역력 급속 저하, 방역 풀면 안 돼

변이에 변종 많아 반복 감염 위험 8배 높아져

첫 감염 때 바이러스양 적으면 재감염 위험 높아

 

연방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들에 대한 코비드 19 음성 테스트 의무화를 전면 폐지한 가운데 최근 코비드 19에 재감염되는 한인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만 해도 코비드 19 재감염은 흔치 않았지만 요즘은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내성이 생긴 코비드 변종들이 출현하면서 재감염이나 돌파 감염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최근 들어 코비드 재감염 사례를 아예 추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 연구진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휩쓰는 요즘 지난해 델타 변이때보다 재감염 위험이 8배나 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코비드 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앤소니 파우치 백악관 의료담당 수석 자문은 자신의 코비드 감염에 앞서 NBC 뉴스와의 한 인터뷰에서 “1년 사이에 한번 이상 감염된 사람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면서 “아마도 독감처럼 계절적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자리잡는 단계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역시 두차례 백신 부스터를 모두 접종했지만 지난 15일 코비드 19에 감염됐다.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물론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든 예방 노력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닐 것이다. 우선 백신 접종과 부스터 접종을 받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위험을 낮춘다. 

 

코비드에 걸린 적이 있거나 백신을 부스터까지 맞았다. 재감염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감염된 적이 있거나 백신을 최신 버전까지 다 맞았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예일 대학의 면역학과 아키코 이와사키 교수는 “불행하게도 재감염은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으로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코비드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만의 독특한 현상은 아니다. 일반 감기의 원인인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재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는 큰 변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매 2~3년 정도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이와사키 면역학 교수는 사람들의 면역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갈수록 소멸돼 재감염자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겨울 오리지널 오미크론 변종 BA.1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현재 미국에서 나돌고 있는 하위 변종 BA.4와 BA.5에 면역력이 약할 수 있다. 두개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BA.1에 걸렸다고 해서 변종에도 면역이 생겼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몇번이나 재감염 될 수 있나?

정확히 몇번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 코비드 감염이 높은 지역에서는 누구라도 감염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재감염은 병균에 노출됐을 때 면역 반응의 강도와 최근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백신 및 감염병국 줄리 맥켈라스 박사는 밝혔다. 얼마나 자주 노출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매번 병균에 노출될 때마다 면역 반응은 익숙해지고 개선된다. 

맥켈라스 박사는 “새로운 정상으로 가는 과정으로 본다”면서 “수차례 노출이 항체 반응을 계속 개선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감염된 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되나?

파우치 수석 자문은 아직 특별한 연구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다른 질병의 경우를 비교하면 일단 감염이 됐다면 아마 수개월은 면역이 지속돼 재감염은 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코비드 역시 몇 개월은 지속될 것이겠지만 우리가 보고 있듯이 면역은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짧은 기간내 재감염 된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감염 후 4주만에 다시 감염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재감염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재감염은 이전 감염 때 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사키 면역학과 교수는 “재감염은 보통 더 경미하다”고 전했다. 

파우치 수석 자문은 “이전 감염과 이로 인한 면역, 백신이 유도하는 면역은 심각한 증상 발현을 잘 막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는 재감염후 더 아플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차 감염 때 보다 더 많은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거나 코비드에 대한 면역이 급격히 소멸된 경우에 해당된다. 

건강이 좋지 않은 시니어 또는 면역 결핍을 앓는 사람은 백신을 맞았어도 심각한 증상을 막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재감염에 약한 사람이 있나?

미국 CDC와 같은 기능의 영국 공공보건국이 재감염을 계속 추적해 온 결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감염됐을 때 바이러스 양이 적어 경미하거나 무증상을 보인 사람들이 쉽게 재감염 된다. 

이와사키 교수는 심각한 증상을 보인 사람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가질 수 있다면서도 결국은 시간이 갈수록 면역력은 떨어진다고 경고했다. 

 

재감염 되면 장기 코비드로 갈 가능성이 높은가?

재감염이 증상이 지속되는 장기 코비드로 더 잘 발전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파우치 수석자문은 밝혔다. 

이와사키 교수 역시 수차례 감염이 장기 코비드 위험성을 높이는 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존 김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2.08.08 / 조회수: 0

식후 2분만 걸어도 건강에 매우 좋은 효과

식사 후 걸으면 마음도 맑아지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식후 2~5분만 걸어도 혈당치를 내려 제2형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학회지 ‘스포츠 의학’에 발표된 한 비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식사 ...

일자: 2022.08.07 / 조회수: 0

몰라서 못 받는 첫 주택 구입자 다운페이먼트 보조

주 정부, 시 정부, 비영리 등 프로그램 다양 1% 다운, 교육받고 무상 또는 탕감 융자 가능 고급 주택 제외되고 특정 지역 한정 단점 3년 주택 없었다면 첫 주택 구입자 자격 크레딧 620점 이상, 부채 대 수입 비율 중요 집을 사고 싶은데 다운페이먼트가 없다. 영원히 집을 구하지...

일자: 2022.08.04 / 조회수: 0

공연, 축제장 등에서는 긴소매 입어라 - 미국, 원숭이 두창 비상사태 선포

원숭이 두창 전 세계 비상령 바이러스 접촉으로도 감염 물집 잡히고 발진 생겨 접촉됐다면 바로 백신 접종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리는 ‘몽키 폭스’(Monkeypox)가 미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래 게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었지만 성접촉을 하지 않은 일반...

일자: 2022.08.02 / 조회수: 0

현대 자동차 부품 공장 미성년 고용 의혹, 집단 소송으로 확대 되나

<블룸버그 뉴스 캡처> 앨라배마 부품공장에서 불법 미성년자 고용이 의심된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지 1주만에 미국 현대 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9일 이로 인해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복수의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리아 레이스가 ...

일자: 2022.08.01 / 조회수: 0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도 원숭이 두창 비상 사태 선언 – 감염 우려 확산

원숭이 두창의 확산으로 미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뉴욕시가 두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또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주도 잇달아 비상 사태를 선언에 동참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시는 지난 30일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됐다며 ...

일자: 2022.07.30 / 조회수: 0

바이든, 유마 인근 국경장벽 마무리 승인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8일 트럼프 행정부의 기금으로 건설 중이던 애리조나 유마 인근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마무리 짓도록 승인했다고 LA 라디오 방송인 KNX가 30일 보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장관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게...

일자: 2022.07.30 / 조회수: 0

바이든 다시 코비드 양성 반응 – 치료제 '팍스로비드' 재발율 20~40% 될 것

<바이든 관련 백악관 공식 브리핑 자료> 조 바이든 대통령이 30일 아침 다시 코비드-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비드 바이러스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복용후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케이스다. 케빈 오코노 대통령 주치의는 ...

일자: 2022.07.28 / 조회수: 0

배우자 근로 소득 있다면 IRA 적립 가능

결혼이 은퇴 플랜에 미치는 영향 소득 높으면‘로스’IRA 적립 불가능 401(k) 적립금 많으면 IRA 세금 공제 줄어 부부 나이 10년 이상 차이면 RMD 적어 IRA는 개인 은퇴 적립구좌다. 은퇴를 대비해 돈을 모아 두는 것이다. 세금을 내기 전 수입으로 적립하는 ‘전...

일자: 2022.07.27 / 조회수: 0

미국 금리 0.75% 포인트 인상 – 정책 금리 2.25~2.75%

<New York Time 캡처> 파웰, 9월 또한차례 대폭 인상 가능성 시사 경기 다소 둔화됐지만 불경기는 아니다 확신 주식시장 큰 폭 상승 인플레이션 압박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는 27일 이자율을 0.75% 포인트 올렸다. 당초 예상치 1% 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매우...

일자: 2022.07.26 / 조회수: 0

췌장암 조기 발견 어려워 치사율 높아

평균 3~3.5년 생존율에 그쳐 “올해 4만 9,830명 사망할 것” 흡연, 비만, 과음 버리면 피할 수 있어 췌장암은 미국 인구의 3%에 영향을 준다. 또 미국 암 사망자의 7%를 차지한다. 그런데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까다롭다. 그래서 매우 위험한 암중의 하나로 기록...

일자: 2022.07.24 / 조회수: 0

코비드에 겁먹고 기대감에 설렌 7박 8일 크루즈 여행

승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낙조. 붉은빛을 뿜어내던 태양는 저물지만 환한 하늘빛은 밤 11시가 넘을 때 가지 계속됐다. 4,200명의 승객을 싣고 7박 8일 알래스카 바닷길을 달린 크루즈 선. 첫 기착지 알래스카 스티카에 정박해 있다. 빙하의 고장 알래스카<7박 8일 크루즈 여행기>...

일자: 2022.07.22 / 조회수: 0

수박으로 수분도 보충하고 영양분도 섭취하고

미네널 항산화제 풍부한 건강식품 여름철 갈증 해소와 몸 건강 보충제 다량 섭취 보다는 정기적으로 한 컵 섭취 과하면 소화 안 되고 복부 팽만감 가져와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가 수박이다. 뒷마당 바비큐부터 야외 모임 등등 수박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등장...

일자: 2022.07.22 / 조회수: 0

베이지역 아시안, 코비드 입원 가능성이 더 높아

미국내 신규 코비드 - 19 발생의 80%가 전염력이 빠른 BA.5 오미크론 하위 변종으로 나타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아시안계들이 2020년 다른 인종그룹보다 코비드 - 19으로 더 많이 병원이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UC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지난 19일 ‘인종 보...

일자: 2022.07.21 / 조회수: 0

바이든, 코비드 - 19 양성 --- 5일 자가 격리 돌입, 증상은 경미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비드 – 19 테스트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1일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79)이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치의 케빈 오코너의 지시에 따라 항바이러스...

일자: 2022.07.19 / 조회수: 0

‘진시황의 불로초’ 10년내 출시?

진시황의 불로초가 눈앞에 다가왔다? 과학자들이 요즘 인간의 수명을 200년으로 늘리는 현대판 불로초에 도전하고 있다고 영국의 메트로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명을 100년 더 추가한다는 것은 마치 공상과학에나 나올 법한 일이지만 과학자들이 요즘 이를 현실화하기 ...

일자: 2022.07.17 / 조회수: 0

남가주 미행 강도 주의보

남가주 일대에서 최근 미행 주택 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 경찰들이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발령했다. 특히 LA 지역 고급 주택가에서 발생되는 사건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행 주택강도란 범인들이 사전에 범행 대상을 지목하고 집이나 비즈니스로 따라와 강...

일자: 2022.07.16 / 조회수: 0

2035년 기금 고갈로 80%까지만 지불하나

은퇴자 연금 늘고 근로자 세수입은 줄고 소셜 택스 한계 수입 25만 달러 방안 등 아직 구체적 논의 없어 전망만 무성 1983년 이후 또 한차례 개혁 조치 필요 소셜 시큐리티 신탁 기금이 2035년이면 고갈돼 의회의 조치가 없다면 80%까지만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일자: 2022.07.15 / 조회수: 0

수퍼 전파 인도발 오미크론 BA.2.75 미국 상륙 – LA 첫 사례 보고

변이가 매우 심한 인도산 오미크론 BA.2.75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가운데 LA에서도 첫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LA 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이 14일 발표했다. BA.2.75는 이전 오미크론 하위 변종들과 비교해 자체 변이가 매우 심하다.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

일자: 2022.07.14 / 조회수: 212

백신, 감염 후 면역력 줄어 재감염 일반화

전문가들“일반 유행병으로 가는 과정일 것” 시간 지나면 면역력 급속 저하, 방역 풀면 안 돼 변이에 변종 많아 반복 감염 위험 8배 높아져 첫 감염 때 바이러스양 적으면 재감염 위험 높아 연방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

일자: 2022.07.12 / 조회수: 0

집 사려면 지출금이 수입의 36% 넘지 말아야

모기지 이자율 올라 페이먼트 부담 늘어 수입 늘리고 크레딧 점검하고 부채 줄이고 PMI, 재산세, 관리비 등 고려해 결정 요즘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주택 구입의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내 집 마련의 열망을 가진 구입자들은 줄을 서고 있다.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