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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암 발병 원인 8선>

 

소량의 술도 암 유발 높여

마스카라, 립스틱도 암물질

살충제 노출, 자손까지 위험

 

 

현대인 건강의 가장 무서운 적은 암이다. 미국에서만 연간 18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매년 60만 명이 사망한다. 심장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암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아직 무엇이 주요 원인인지 모른다. 

과학자들은 암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암이 어떻게 퍼지는지 완전히 알지 못한다. 많은 요인들이 복합되기 때문에 꼭 집어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유기적으로, 환경적으로, 또는 생활 습관, 직업에 관련된 것도 있을 것이다. 암을 유발하는 물질은 어디에서 존재한다. 생산과정의 오염 때문에 집안 생활용품에서도 발견된다. 또 살충제와 같은 기타 독성 물질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살충제에 노출되면 수십 년 또는 수세대에 걸쳐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증거도 나오고 있다. 또 섭취하는 음식, 음료와 같은 생활 습관 역시 암의 위험에 증가시킬 수 있다. 하루 2잔의 술도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다음은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들을 정리한 것이다. 

 

술은 오랫동안 암유발물질로 분류돼 왔다. 학자들은 안전한 양의 술은 없다고 믿는다. 소량이라도 반복해 술을 마시면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지난해 7월 의학지 ‘란셋 온코로지’의 한 연구 논문은 지적했다.  

 

‘암 연구를 위한 국제기구’는 2020년 국제적으로 74만1,300건의 새 암 발병 케이스가 술과 관련된 것으로 밝혔다. 또 하루 2잔 이하의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암 케이스도 10만3,000건이나 됐다. 

물론 하루 6잔 이상의 술은 전체 술 관련 암 발병 케이스의 절반이나 되므로 과음은 금물이다. 

 

성병

구강 섹스를 시작하는 연령과 섹스 파트너가 몇 명이었는지도 성병과 관련된 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성병인 HPV는 구강 및 인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젊어서 구강성교를 한 사람과 성교 파트너가 많은 사람은 전반적으로 구강 및 인후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학술지 ‘캔서’에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가 지적했다. 

 

키스(프렌치키스)와 일반 성교를 더 자주 할수록 HPV 관련 암에 걸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50~69세 기혼 또는 이성 애인과 함께 사는 이성애자에 초점을 맞춰 조사했다. 

 

살충제

조부모가 독성 살충제에 노출된 여성들은 유방암 위험도 높은 것으로 2021년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DDT 살충제는 1972년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이다. 해충을 죽이기도 하지만 인체와 자연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 살충 물질은 세대를 거듭하며 건강에 해를 끼친다. UC 데이비스의 한 연구 결과는 DDT를 사용하던 시절 임신했던 여성의 자손들은 비만 가능성이 2~3배는 더 높다고 밝혔다. 또 조모가 DDT에 노출됐던 20~30대 여성을 조사한 결과, 생리를 11세부터 일찍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리를 일찍 시작하면 유방암,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예방을 위해 바른다. 그러나 한 독립 조사연구소 ‘발리슈어’가 올해 일반 판매대에서 판매되는 선스크린 중 암 유발 화학 물질 벤젠이 검출된 40개 선스크린을 발표했다. 

벤젠은 1977년 벤젠에 노출된 공장 근로자의 백혈병 발병 가능성이 9배나 높다는 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제작 과정에서 공업용제로 사용되는 벤젠에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물론 선스크린의 오염이 매우 소량이라고 해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또 겨드랑이 냄새 제거용 탈취제(deodorant)에서도 일부 벤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발리슈어’는 연방 식품 의약국(FDA)에 벤젠이 검출된 ‘프록터 & 갬블’의 ‘올드스파이스’ ‘시크릿 프로덕트’등 18개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 명령을 촉구했다. 이들 제품에는 FDA 벤젠 권장량보다 9배나 더 많은 양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또 다른 7개 회사 브랜드에서 벤젠에 검출됐지만 즉각적인 자발적 리콜 등의 즉각적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 

‘프록터&갬블’은 성명서를 통해 벤젠은 제작 과정에서 잘못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량의 벤젠이 분사식 탈취제품에서 사용되는 물질에서 소량 검출됐다고 해명했다. 공기 분사식 제품에 사용되는 부탄 개스가 벤젠 오염의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소다 

의학지 ‘것’에 지난 5월 실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면 젊은 사람들의 결장암 위험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매일 소다 또는 기타 가당 음료를 2회 이상 마시는 젊은 여성들은 1주일에 1회 정도 마시는 동년배보다 50세 이전에 암에 걸릴 가능성이 2배 높다는 것이다. 이런 위험은 10대부터 시작되는데 13~18세에 매일 가당 음료를 마시면 50세 이전에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젊은 여성들의 결장암 발병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9만5,464명을 24년간 추적조사 했지만 109케이스만 확인됐다. 하지만 요즘 결장암 진단은 평균 연령이 72세에서 66세로 낮아지는 등 최근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의학계는 건강하지 않은 음식 섭취가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 

 

마스카라

시중에 판매되는 방수 마스카라, 액상 립스틱, 파운데이션 제품의 약 절반에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231개 화장품 샘플의 절반에서 불소가 검출됐다. 이는 과불화화합물(PFSA)이 포함됐다는 증거다. 

PFAS는 자연과 체내에서 장기간 쌓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화학물질이다. 장기간 노출되면 갑상선 암이나 면역 시스템 약화 등 여러 암에 노출될 수 있다. 사실 화장품은 음식보다 FDA 단속이 심하지 않다. 

 

톡소 포자충(Toxoplasma gondii)

물이나 날고기를 먹으면 드물기는 하지만 톡소 포자충에 의한 뇌암에 걸릴 수 있다고 2021년 ‘미국 암 소사이어티’학술지가 밝혔다. 이 기생충은 세계 인구의 20~50%에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인간 숙주에 기생하며 뇌의 낭종을 만들어 신경교종을 유발한다. 

존 김 기자 contact@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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