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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뒤늦게 백신 또는 정기검사 의무화

LA통합교육구“학생·직원 매주 검사받아라”

CDC내부자료“백신 맞아도 타인에 감염시켜”

 

지난 1월 8일 하루 30만 건의 감염으로 최고점을 찍던 코비드 19은 백신 접종의 속도가 붙으면서  6월 13일 6,000명대로 급감했다. 미국인들은 코로나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까지 완화했고 각 주 정부와 시 정부까지 가세해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정복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인도발 델타 변이가 불과 1개월 만에 미국 내 감염 우세 종으로 자리 잡으며 급격히 확산돼 연방정부와 지역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과 코비드 검사 의무화 등 방역 고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미국은 7월 30일 하루 12만2,674명 감염을 기록했다. 10일 만에 무려 10배가 늘어난 것이다. 

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감염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지난 6월 15일 코로나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방역을 자랑하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29일 현재 신규 감염자 수는 1만207건(하루 평균 8,048건)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계속 급증세를 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LA 카운티 역시 3,224건이 발생했고 OC는 562건이었다. 

일리노이는 1,665건(평균 1,553건)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폭로된 CDC 비공개 내부 회의 자료

워싱턴포스트가 처음 입수해 보도해 외부에 알려진 내부 회의 자료에 따르면 델타 변종의 전염 속도는 수두(치킨 팍스)보다 앞선다. 특히 이미 백신을 접종한 1억6,200만 명의 백신 접종 완료자중에서도 무증상 감염이 주당 3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델타에 감염된 백신 접종자의 코와 목 안에 비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무려 일반 바이러스보다 1,000배가 많은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타인에게 동일하게 전염시킨다. 

이에 따라 CDC는 과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효과적인가, 그리고 부스터 샷이 필요 없다고 국민들에게 확신시킬 수 있는지 등 미국은 백신 독려의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아울러 우려했다.

회의 자료는 이런 점이 CDC가 직면한 벅찬 과제로 지적했다. CDC는 백신이 중증 및 사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백신 독력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미한 증상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감염이 더 이상 소수에 그치는 것은 아니며 바이러스를 전염 시킬 수 있어 미국이 새로운 방역 대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바이든 입장 선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률이 50%에 육박하던 지난 5월 말 코로나-19 퇴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정책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델타 변종의 창궐로 다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바이든은 연방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든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코비드 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검사 비용은 연방 정부에서 제공한다. 바이든의 이같은 조치에 거의 모든 주 정부가 이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바이든은 또 30일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미국인들에게는 1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편 미 국방부 역시 백신 접종 또는 주 2회 검사 결과 제출 하는 정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자 독파 감염 속출

지난 7월 매사추세츠 반스테이블 카운티의 한 마을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참가 했던 주민 469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중 74%에 해당하는 346명이 백신 접종자였다. 모두 돌파 감염에 당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2개 대형 병원인 샌프란시스코 저커버그 종합병원과 UC샌프란시스코 대학병원에서 233명의 직원들이 지난 7월 한 달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들 대부분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들이었고 상당수는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일부 감염자는 무증상이었고 대부분 약간의 증상을 경험했다. 이 중 2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LA 통합교육구 코비드 테스트 의무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통합교육구가 개학을 앞두고 가장 강력한 코비드 예방 정책을 들고나왔다. 교육구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 없어 모든 학생과 직원들은 매주 코비드 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8월 2일부터 시작된다. 지정 장소에서 테스트를 받을 수도 있고 학교로 매주 이동 테스트 팀이 방문할 수도 있다. 테스트는 무료이며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를 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 학생들은 법적 보호자만이 검사 예약을 해 줄 수 있으며 해당 학생의 ID가 있어야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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