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앨러지 .png

 

 

봄철 단골 불청객 꽃가루 앨러지 기승

미국인 4명당 1명꼴로 시즌 앨러지로 고생

기온 올라가고 비 많아져 꽃가루 농도 높아져

소금물로 코 씻어내고 집에 돌아오면 샤워

 

만물이 눈을 뜨는 봄이다. 이미 입춘이 지난지도 반달이다. 그런데 이런 반가운 봄소식에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바로 앨러지다.

미국에서는 성인 4명당 1명꼴로 계절적 앨러지로 고생한다. 기후변화로 기온과 식물의 성장이 달라지면서 이전보다 더 일찍 앨러지 시즌이 찾아왔다. 그러다 보니 앨러지 인지 감기 인지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더 심해지는 앨러지 시즌

북미주 전반에 걸쳐 60개 측정소의 꽃가루 수치를 분석해 본 결과, 1990년보다 2018년의 봄 앨러지 시즌은 약 20일 정도 빨리 시작되고 있다.

유타대학 생물학과 윌리암 앤더리그 조교수는 봄이 일찍 찾아오면 고초열(hay fever)로 알려진 알레르기성 비염이 더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앨러스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면서 예상도 못했고 가지고 있는 약도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계는 꽃가루 농도가 1990년 이후 전국적으로 20% 가량 더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텍사스와 중서부가 더욱 심하다.

더 더워진 기온, 이산화탄소와 증가하는 강우량이 식물 성장을 돕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대기에 더 많은 꽃가루를 뿜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미시시피 의과대학의 앨러지 및 면역학과 게일린 마샬 학과장은 40년전만 해도 앨러지 시즌은 매 8주정도가량으로 한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나무의 꽃가루는 봄철에 날아다니지만 풀의 꽃가루는 봄과 여름에 증가하며 초록색의 작은 풀인 돼지풀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날린다.

미국 앨러지, 천식면역학 학회 회장이기도 한 마샬 전문의는 당시만 해도 사람들은 앨러지 사이클이 이어지는 동안 최소 쉴 틈은 있었지만 지금은 길고 긴 앨러지 시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앨러지와 감기의 구별법

많은 사람들은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면 감기라고 생각한다. 앨러지와 감기 증상은 매우 유사할 수 있다.

UCLA 의과대학 임상 앨러지 및 면역학 리타 카추루 과장은 앨러지는 눈과 코, , 입과 귀에 가려움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몸의 면역시스템이 꽃가루를 나쁜 적군이 침입한 것으로 오해를 한다. 이런 꽃가루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면역 세포가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을 방출하면서 가려움이나 염증이 생긴다.

환자들은 코가 막히고 코가 목에 쌓이거나 목 뒤로 점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경험한다. 일부는 기침이나 재채기, 숨가쁨 등을 느낀다.

 

치료

▲부비강(sinus)을 씻어준다 코 세척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코에 소금물을 넣어 씻어 주는 것이다. 실린지를 이용할 수도 있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용기로도 할 수 있다. 한쪽 코에 소금물을 넣고 다른 코로 내 보낸다.

▲야외 활동을 주의한다 꽃가루 농도는 새벽부터 아침나절에 가장 놓고 뜨겁고 건조하고 바람부는 날에는 더 심하다. 이런 시간대를 피해 야외 활동을 하고 저녁 시간대로 바꾼다. 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집안의 꽃가루 제거 외출에서 돌아오면 신발을 벗고 옷을 갈아입으며 샤워를 한다. 외부에서 묻어온 꽃가루를 제거하는 것이다. 숙면을 위해서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저자극성 케이스에 넣어두고 침대보를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다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해 여러가지 약을 복용해 본다.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가 보통 추천되며 항히스타민제와 충혈제거제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앨러지 면역요법을 사용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근육 피로감, 관절 통증 또는 열을 동반한다.

만약 매년 특정 시즌에 증상이 나타나고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앨러지에 의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앨러지 가족력, 아토피성 피부염 또는 천식도 의사가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전에 앨러지는 없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시절 첫 증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고 다른 앨러지원에 노출되면 나타날 수도 있다.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앨러지는 꽃가루 양의 증가가 원인이다.

하버드 대학의 마리 존슨 박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바람이 잦으면서 꽃가루가 더 멀리 날아가 먼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새 앨러지 요인을 전파한다고 전했다.

또 에스트로젠,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도 앨러지 관련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자아이들은 보통 음식 앨러지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아기 때 생기며 성장하면서 계절적 앨러지와 천식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사춘기때 사라졌다가 30대와 40대에 되돌아 올 수 있다고 UCLA 카추루 학장은 전했다.

여성들의 경우 사춘기와 임신, 폐경기, 피임 등 호르몬 변화가 앨러지를 유발하고 심각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증상 관리

외출을 자재하고 집안으로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을 닫아 둔다.

웨일 코넬 의대의 윌리엄 레이샤처 교수는 외부의 앨러지 요인이 집안의 앨러지원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약들은 항시타민과 스테로이드로 구분된다.

시중에서 파는 클라리틴, 자이텍, 사잘, 알레그라 같은 코 분사, 안약, 내복약이 항히스타민제다. 반면 플로네이스, 베나코트, 트리아시놀론, 내소넥스 제품은 스테로이드다.

하지만 수다페드와 같은 약은 심박동과 혈압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1~2일 이상 지속 복용을 경계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래도 호존되지 않는다면 앨러지 샷 또는 내복약으로 면역 기능을 강화해 준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일자: 2024.06.08 / 조회수: 22

75세까지 여성 86%, 남성 80% 고혈압 시달려

운동하고 과일, 야채, 저염식 중요 한국인 65세이상 노인 65.2% 고혈압 혈관 손상 잃으켜 뇌졸중, 치매 유발도 120/80 정상 유지, 130/80 이면 고혈압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들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고혈...

일자: 2024.06.03 / 조회수: 11

재채기에 콧물, 코막힘 “감기야 앨러지야”

봄철 단골 불청객 꽃가루 앨러지 기승 미국인 4명당 1명꼴로 시즌 앨러지로 고생 기온 올라가고 비 많아져 꽃가루 농도 높아져 소금물로 코 씻어내고 집에 돌아오면 샤워 만물이 눈을 뜨는 봄이다. 이미 입춘이 지난지도 반달이다. 그런데 이런 반가운 봄소식에 반갑지 않은 손님...

일자: 2024.05.31 / 조회수: 10

알츠하이머, 치매 40대부터 신호 온다

2050년 미국인 알츠하이머 환자 1,300만 명 정보 처리 능력 해마 부분에 불필요한 영향 흡연, 우울증, 고민, 당뇨, 혈압, 빠른 노화 위험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 긍정적 태도 필요 요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 그런데 치매는 꼭 70대 80대에만 찾아오는 ...

일자: 2024.05.27 / 조회수: 10

장에 기거하는 수많은 미생물 관리 잘해야 건강하다

채소, 야채, 견과류, 김치 등 많이 먹고 술, 담배, 가공식품, 육류 피해야 항생제 먹으면 장 미생물 99% 소멸 스트레스, 매운 음식 궤양에 영향 없어 장은 우리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기초 장기다. 먹는 것을 소화시키고 영향분을 흡수한다. 장 건강이 나쁘면 영양분 섭취가 어렵...

일자: 2024.05.23 / 조회수: 9

“술 마시기전 맥주 한잔하면 술 덜 취한다”는 낭설

독일 대학 연구팀 실험해 봤지만 근거 없어 위스키나 브랜디는 보드카, 진보다 숙취더해 물과 섞어 마시며 알코올 농도 줄이면 도움 술 섭취 줄이고 술 마시기전 음식부터 돗수 높은 술을 마시기전에 맥주를 마시면 덜 취한다고 믿는 한인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뉴욕타임스는 이...

일자: 2024.05.23 / 조회수: 5

앉아 있다가 손안대고 일어날수 있을까

내 체력 나이는 50대 아니면 80대? 팔굽혀 펴기 몇회나 할 수 있는지 내몸의 최대산소섭취량 측정해 보기 비스듬히 팔꿈치로 누워 얼마나 버티나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으세요” “팔굽혀 펴기는 몇 개나 하실 수 있나요” 자신의 체력 나이가 얼마나 됐는...

일자: 2024.05.20 / 조회수: 16

환절기 피곤함 롱코비드 원인일 수도

바이러스 감염되면 ‘사이토카인’ 신호 물질 발산 면역시스템이 온몸에 보내는 ‘명령’으로 피곤감 유발 휴식 취하고 일 줄이고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하고 10일 이내 회복 안되면 롱 코비드 심하면 의사 진단 받고 다른 원인 찾아 볼 수도 계절이 바뀌면서 ...

일자: 2024.05.14 / 조회수: 19

전립선 암은 미국 남성에 2번째로 많은 암

미국 남성 2번째로 사망률 높은 암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면 5년 생존율 100% 담배 끊고 체중 조절하고 가족력 있다면 주의 50세부터 위험서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의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어스틴이 지난해 연말 대통령에게 알리지도 않고 몰래 전립선 암 수술을 받았다가 뭇매를 ...

일자: 2024.05.09 / 조회수: 16

오래 살려면 초가공 식품 피하라

가공이 심하게 된 음식 섭취가 사망의 조기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30년간 연구해온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유엔 식품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극도로 가공된 음식은 일반 부엌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재료를 포함하거나 맛을 좋게 하기 위한 첨가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소다수, 칩...

일자: 2024.05.03 / 조회수: 121

늦은 시간에 식사하면 덜 배부르고 더 허기져

신진대사 느려 과체중, 비만의 원인 될 수도 오전7~오후7 음식 많이 먹고 야식은 삼가 필요하다면 지방 높지 않고 무가당 가볍게 혈당 높여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위험 고조 늦은 시간에 일을 하는 기자는 야식을 자주한다. 잠들기 4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들 하는데 밤에 ...

일자: 2024.05.03 / 조회수: 10

당뇨병 앓고 있다면 체내 수분 보충 매우 중요

물 부족하면 신장 부담 주고 인슐린 작용 약화 소변 색 짙으면 물 마시라는 몸의 신호로 보면 돼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혈류 높여주고 신장도 보호하고 울혈성 심부전증, 말기 신장질환 있다면 물 제한해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비상용 캔디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 또 소다수를 ...

일자: 2024.04.29 / 조회수: 18

생활 습관 바꿔도 치매 위험 40% 낮춰

올해 미국인 알츠하이머 환자 690만 명으로 늘어 정기적 운동, 금연 등으로 치매는 25년간 감소 중년의 혈압 조절은 노년의 알츠하이머 위험 낮춰져 전문가들“알츠하이머는 심각한 공공 보건 위협” 시니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알츠하이머다. 알츠하이머는 치...

일자: 2024.04.27 / 조회수: 14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빈혈 가능성 높여

심혈관 문제없다면 저용량 아스피린 불필요 피를 묽게 해 혈전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이유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노인들이 많다. 그런데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빈혈로 발전한 가능성이 2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

일자: 2024.04.25 / 조회수: 19

미니 스트록 왔다면 3개월 내 뇌졸중 가능성

매 40초마다 한명꼴로 뇌졸중 환자 75%는 65세이상 시니어 운동하고 식단 바꾸고 건강관리 필요 ‘FAST’ 증상 숙지하고 꼭 응급진단 받아야 미국에서 매 40초 마다 한명꼴로 뇌졸중이 발생한다. 이들 뇌졸중 환자 3/4는 65세 이상이다. NYU 랜곤보건학과의 도리스 챈 ...

일자: 2024.04.18 / 조회수: 15

원인 모를 만성 통증 상당수 뇌 신호 오작동 때문

뇌 재교육하는 ‘통증재처리요법’(PRT) 주목 부상재발 막으려고 예민해진 뇌 신경 완화시켜 만성통증환자 66% 통증 사라지거나 1년 효과 대체 치료 방법 기대 있지만 회의적 시각도 성인 수백만명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 치료도 사실 쉽지 않다. 많은 경우 원...

일자: 2024.04.17 / 조회수: 8

자궁암 생존율 점점 나빠져

올해 자궁암 사망 여성들 1만3,250명 예상 정확한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어 비만, 파마약 등 부분 원인으로 지목 출혈 지속되면 의사 찾아 조기 진단 필요 최근 40년간 의학의 발달로 암치료후 생존율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자궁암은 오히려 생존율이 떨어진 유일한 암으...

일자: 2024.04.15 / 조회수: 13

시니어 단백질 부족은 치아 건강, 재정적 어려움 때문

10년 마다 근육 3~8%씩 감소 185파운드 성인이면 하루 80~100그램 단백질 근감소증은 골절 부상, 만성 질환 원인 135파운드 직장여성 하루 65그램 이상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영양소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하는데 충분한 단백질을 몸에 공급하...

일자: 2024.04.04 / 조회수: 25

요로감염, 여성이 남성보다 3.6배 더 높아

오스틴 국방장관 전립선 수술후 요로감염 입원 박테리아로 인해 감염되고 방치하면 생명 위험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단 필요 전세계적으로 2019년 4억명 감염돼 미국 국방 수호의 서열 2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70)이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요로 감염으로 인해 ...

일자: 2024.03.26 / 조회수: 22

천하 권력자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는“운동 속에 있다”

노년에‘시름시름’원치 않으면 운동해라 주 5~8시간 운동하는 사람 4.5년 더 살아 연방정부 가이드라인‘주 150분’적당 운동 필수 운동하면 뇌 혈류 개선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인간의 장수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세상을 지배하고 절대 권력의 자리에...

일자: 2024.03.12 / 조회수: 17

심장 관상동맥 수술 여성 사망률 남성 앞서

다리 등 혈관 채취해 막힌 동맥 우회술 연간 20~30만 건 진행되는 일반적인 수술 사망률 낮지만 여성 28%, 남성 20%에 합병증 스텐트 시술 후 5년 후 결과도 여성이 더 나빠 심장 관상동맥이 막히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사망 가능성이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