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여신상.jpg

 

2022년 경제 전망

 

월스트리트 저널, 이자율 인상 등 요인

기업 수익 증가하지만 속도는 줄어

S&P 500 연말 대비 평균 4.9% 상승 전망

팬더믹 등 변수 많아 예상하기 힘들 듯

 

 

지난 수년간 미국은 저금리 정책과 팬더믹으로 인한 연방 정부의 엄청난 자금 수혈로 전례 없는 호황세를 누려 왔다. 지난 3년간 전례 없는 인위적 호황으로 인해 주식 거부가 쏟아지기도 했다.  우리의 관심은 올해도 이 같은 호황세가 이어질 것인가에 쏠려 있다. 혹시 올해 주식 투자 대열에 합류해도 늦지 않는지 고민하는 한인들도 많을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올해 증시 전망을 제시했다. 결론은 성장은 계속하지만 지난 3년간의 급성장은 아닐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하고 더 이상의 팬더믹 자금 수혈은 없다는 이유다. 또 연방 정부의 통화 정책 옥죄기가 가속되면 자금줄이 좁아져 기업들의 수익이 둔화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월 스트리트 저널의 올해 증시 전망이다. 

 

성장세 둔화

미국 주식이 2021년에도 예상 밖 호황을 이어갔다. 많은 투자자들은 하지만  2022년에도 이 같은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미국 500개 대형주들의 실적을 나타내는 S&P 500은 2021년 26%나 증가했다. 2020년 16%에 이어 계속되는 호황이다. 기업 이윤 급증과 저금리정책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2년 기업들의 수익 성장은 다소 완화될 것이고 연방 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올릴 것이다. 이자율을 올려 시중의 자금줄을 옥죌 전망이다. 시중 자금이 많이 풀리면 화폐 가치가 하락해 결국 물가 상승을 부추기게 되기 때문이다.

또 주가 상승을 뒷받침해는 주요 원인들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이자율이 낮으면 투자자들은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 치중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속돼 정책 입안자들이 이자율을 올리게 되면 회사의 미래 수익 가치는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주식 이외의 대체 상품을 찾게 된다.  

 

지난 2020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의 이자율이 주식 가치 상승을 견인했다. 이후 수개월 동안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많은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현재 이자율 상승이 주식의 가치 상승세를 막아 하락하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동안의 경제 사이클을 본다면 다우존스 등 주가지수들은 이자가 올라가는 초기 단계에서는 상승세를 이어 간다. 하지만 금리정책이 옥죄어지면 투자 종목을 관리하는 매니저들은 고삐를 더 짧게 잡고 위험에 대비하게 될 것이다.  티파니 웨이드 ‘콜럼비아 트레디니들 투자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자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정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는 지난달 중순 향후 12개월의 예상 수익을 대략 21배로 거래됐다. 5년 평균 19배를 넘는 것이다. 

 

통화 정책 변화는 오히려 안정성 유지에 도움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의 변화는 장기 시장 추세를 유지할 수 있게 주식 수익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S&P 500은 처음 소개된 1957년 이후 지난 2020년까지 연평균 8.4%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훨씬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에는 29%로 크게 뛰었고 2020년과 2021년 예상 밖의 호황세를 이어왔다. 분명 정상적이지는 않다. 

만약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어느 순간 폭락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통화 정책을 바꾸면 상승세는 주춤하겠지만 심각한 붕괴 현상을 막을 수는 있다는 것이다. 

 

자산 관리 뉴버거 버만사의 증권부의 수석 겸 부장인 조셉 아마토는 “지난 3년간은 정상적이지 않았다”면서 “특별한 시기였고 2022년에는 이런 마켓 실적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런 겸손한 주식 예측에는 물론 이유가 있다. 분석가들은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사건들을 예측할 수는 없다. 또 마켓이 이런 사건들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예상하기 어렵다. 많은 투자자들은 2020년 미국에 코비드 19가 번지면서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1년 전 전문가들은 2021년 주식 시장의 강세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측은 모두 빗나갔다. 

 

예측 힘든 요인들 많아

‘내너스 헨슨 투자’사의 애닛 차크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년은 매우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앞으로 1년간 주식이 어떻게 반응할 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2020년과 2021년 수익은 연방 정부의 지출과 중앙은행의 제로 금리의 결과였다. 

지난 연말 연방정부는 빠르면 올 봄부터 이자율을 올리겠다는 기본 정책을 제시했다. 또 채권 발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더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2조 달러에 달하는 교육 및 건강보험, 기후 변화 예산은 조 맨친(민주·웨스트 버지니아)의 반대에 직면해 의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 한 상태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2022년 S&P 500의 증가율은 다시 둔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예상치를 발표한 13개 은행 및 재정 서비스 회사들이 S&P 500 평균 목표치를 4,940으로 내다봤다. 전년 최고치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BMO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들은 2022년 S&P 500은 5,300으로 지난해 말보다 1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가장 높은 예상치를 내놓았다. 이들 분석가들은 회사 수익 성장이 주식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모간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올해 S&P 시장 분석에서 4,400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6.9% 폭락이다. 이들은 채권 수익률이 증가하면서 내년 주가수익율 지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치 하락은 S&P 500과 같은 주식 지수에서는 특히 중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소속 종목 중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종종 고수익으로 거래되고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테슬라 같은 회사들이 지난해 성장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지난 연말 향후 12개월 전망에서 예상 수익 123배로 거래됐고 엔비디아는 58배로 거래됐다. 

미국 대형 회사들의 이익 역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S&P 500 회사들은 2022년 9.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5% 이익 성장보다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존 김 기자 contact@usmetronews.com

일자: 2022.04.02 / 조회수: 51

캘리포니아 코비드 양성 반응율 다시 상승세

한동안 수그러들던 캘리포니아 코비드-19 케이스가 LA등 일부 지역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 보건당국이 1일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7일 평균 양성 경과 비율이 전주보다 1.3% 증가했다. 주 전체적으로 1주일 전 코비드 신규 발병 케이스는 1,748건이었으나 1일 현재 발...

일자: 2022.03.29 / 조회수: 125

50세 이상 2차 코비드 부스터 샷 맞는다 - 1차후 4개월 지나야

2세 이상 면역 결핍이라면 화이자 18세 이상은 화이자와 모더나 4개월 지나야 가능 연방 식품 의학청(FDA)은 29일 50세 이상 성인과 면역체계가 낮은 사람들에게 파이자와 모더나 코비드 – 19 백신 2차 부스터샷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

일자: 2022.03.22 / 조회수: 91

중국 상하이에 코비드 – 19 번져 – 인도네시아 여행객 자가격리 면제 등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코비드-19 방역조치를 완화하며 종식을 눈앞에 둔 축제의 분위기에 들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로이터 통신은 22일 아직 세계 곳곳에 코비드 – 19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또 일부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의 바이러스 상황을 정리 보...

일자: 2022.03.18 / 조회수: 108

방역 완화 분위기속 코비드 다시 증가 – 미국 하수시설서 다량 검출

코비드 – 19 감염자수가 급감하면서 곳곳에서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팬더믹 종식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렸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도 있다. 하지만 수그러들던 팬더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축배를 들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방 질...

일자: 2022.03.14 / 조회수: 80

캘리포니아 14일부터 학교 마스크 해제 - LA통합교육구는 16일 결정

캘리포니아주가 14일부터 각급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교육구인 LA 통합교육구 등 일부 교육구는 계속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한다. 주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생 어거스트 맥카프리-샤피로는 그러나 “코비드 – 19...

일자: 2022.03.10 / 조회수: 49

중국서 완전무장 보건국 직원 코비드 - 19 방역한다면 애견 때려 죽여 공분

중국 보건 관계자들이 자가 격리하는 집주인의 애완견을 몽둥이로 때려 죽인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장면은 애완견 주인 이 지 퀴 키우가 4일 웨이보에 올린 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국 광동에 살고 있는 키우는 키우는 코비드 양성이 검출된 ...

일자: 2022.03.09 / 조회수: 97

코비드 걸리면 뇌 줄고 인지 능력 감소 - "방역 고삐 풀지 말라"

코비드 – 19 감염율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내 모든 주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전면 해제했다.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고 또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변종이 이전 델타 변종보다 중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마스크 해제가 코비드-19의 완전 퇴...

일자: 2022.03.08 / 조회수: 49

코비드 - 19 계절적 유행병 될 것 - CDC 국장 주장

코비드 - 19가 앞으로 독감과 유사한 계절적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국(CDC) 국장이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일 밝혔다. 로첼 왈렌스키 CDC 국장은 “계절적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감과 기타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와 같...

일자: 2022.03.08 / 조회수: 94

집에서 사용하는 간편 검사기 4개 추가 무료 배포 - covidtests.gov 통해 신청

연방정부가 이번주부터 집에서 검사할 수 있는 코비드 – 19 간편 검사기 4대를 추가로 배포한다. 지난 1월 1차분 배포에 이어 두번째다. 따라서 1차 검사기 신청을 하지 않은 가정은 총 8개의 검사기를 받을 수 있다. ■언제 주문할 수 있나 아직 1차 주문을 한적이 없다면 ...

일자: 2022.03.07 / 조회수: 111

“A 혈액형이 코비드-19 중증에 더 취약”- 방어력은 O형이 앞서

<MediMolt 캡처> 혈액형에 따라 코비드-19 감염이 결정된다는 속설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하지만 연구 대상 지역에 따라 결과는 달라 별로 신빙성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플로스 제너틱’ 학술지에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다. A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중증 코...

일자: 2022.03.02 / 조회수: 138

코로나 재감염 원인 밝혀져 - 바이러스양, 당뇨병, 오인공격 등

<뉴욕 타임스> 코비드 감염후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이 장기 코비드 증상에 노출될까. 의학 저널 ‘셀’에 지난 1월31일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혈중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하는 RNA의 수치, 체내 조직을 오인 ...

일자: 2022.03.01 / 조회수: 108

하와이 3월26일부터 백신 증명 없어도 의무 격리 해제

하와이가 3월26일부터 여행객 코비드 – 19 규제를 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객들은 코비드-19 백신 증명이나 음성 테스트 결과를 더 이상 제출할 필요 없고 또 백신 증명이나 음성 테스트 증명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5일간 의무 격리도 해제된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의...

일자: 2022.03.01 / 조회수: 94

12~17세 청소년 5개월후 백신 효과 없어 - 부스터 샷 권고

화이자 백신접종을 두차례 접종해도 12~17세 청소년들은 5개월 후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백신 효력이 없는 것으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일 한 데이터에서 밝혔다. 하지만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방어력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부스터 샷 접종의...

일자: 2022.02.19 / 조회수: 105

빌 게이츠, 또다른 팬더믹 올수 있다 - 대비책 촉구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코비드 19은 끝나가고 있지만 또다른 팬더믹이 올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19일 독일에서 열린 연례 뮌헨 안보회의에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비책으로 백신의 고른 보급과 개...

일자: 2022.02.08 / 조회수: 137

실내 마스크 속속 해제 - 뉴욕 9일, 캘리포니아 15일부터 LA 카운티는 유지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1월30일 LA 소피 스태디엄에서 열린 NFL 챔피언십 경기에서 마스크 없이 매직 존슨과 찍은 사진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뉴욕은 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철회한다. 또 캘리포니아는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하지만 LA ...

일자: 2022.02.08 / 조회수: 45

비타민 D 결핍, 코비드 19 중증 가능성 높여?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코비드 19 중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온라인 의학 연구 저널 ‘PLOS’ 에 실린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코비드-19에 감염되기 전 비타민 D 결핍인 사람은 절반은 증증으로 발전한다는 것. 이는 혈중 비타민 함유량이 충분한...

일자: 2022.01.27 / 조회수: 257

캘리포니아 9월까지 2주간 코비드 감염 직원 유급 병가 확대

캘리포니아에서 코비드 19에 감염 된 직장인들에게 2주간 유급 병가를 제공하는 임시 법이 제정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민주)와 주 의회는 26일 26인 이상 모든 사업체는 코비드 19 감염 직원에게 최고 2주간 유급 병가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회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80...

일자: 2022.01.15 / 조회수: 429

19일부터 코비드 간단검사기 무료 주문 배송 시작 COVIDTests.gov

연방정부가 19일부터 가정용 간편 코비드 검사를 무료로 주문 배달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14일 밝혔다. 웹사이트 주소는 COVIDTests.gov이며 가정당 4개까지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백악관은 당장 배달은 어려울 것이며 주문 후 7~12일은 걸릴 것...

일자: 2022.01.07 / 조회수: 137

올해 주식 시장 호황세 전년보다 둔화될 듯

2022년 경제 전망 월스트리트 저널, 이자율 인상 등 요인 기업 수익 증가하지만 속도는 줄어 S&P 500 연말 대비 평균 4.9% 상승 전망 팬더믹 등 변수 많아 예상하기 힘들 듯 지난 수년간 미국은 저금리 정책과 팬더믹으로 인한 연방 정부의 엄청난 자금 수혈로 전례 없는 호황...

일자: 2022.01.06 / 조회수: 754

코비드, 독감 동시 감염 '플루로나' 주의보

트윈더믹 우려 속 이미 감염 환자 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세 2022년 새로운 단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플루로나’(flurona)다. 이스라엘에서 2명의 젊은 임신부가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된 후 나온 단어다. 워싱턴 포스트는 6일 그동안 올겨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