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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제 전망

 

월스트리트 저널, 이자율 인상 등 요인

기업 수익 증가하지만 속도는 줄어

S&P 500 연말 대비 평균 4.9% 상승 전망

팬더믹 등 변수 많아 예상하기 힘들 듯

 

 

지난 수년간 미국은 저금리 정책과 팬더믹으로 인한 연방 정부의 엄청난 자금 수혈로 전례 없는 호황세를 누려 왔다. 지난 3년간 전례 없는 인위적 호황으로 인해 주식 거부가 쏟아지기도 했다.  우리의 관심은 올해도 이 같은 호황세가 이어질 것인가에 쏠려 있다. 혹시 올해 주식 투자 대열에 합류해도 늦지 않는지 고민하는 한인들도 많을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올해 증시 전망을 제시했다. 결론은 성장은 계속하지만 지난 3년간의 급성장은 아닐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하고 더 이상의 팬더믹 자금 수혈은 없다는 이유다. 또 연방 정부의 통화 정책 옥죄기가 가속되면 자금줄이 좁아져 기업들의 수익이 둔화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월 스트리트 저널의 올해 증시 전망이다. 

 

성장세 둔화

미국 주식이 2021년에도 예상 밖 호황을 이어갔다. 많은 투자자들은 하지만  2022년에도 이 같은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미국 500개 대형주들의 실적을 나타내는 S&P 500은 2021년 26%나 증가했다. 2020년 16%에 이어 계속되는 호황이다. 기업 이윤 급증과 저금리정책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2년 기업들의 수익 성장은 다소 완화될 것이고 연방 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올릴 것이다. 이자율을 올려 시중의 자금줄을 옥죌 전망이다. 시중 자금이 많이 풀리면 화폐 가치가 하락해 결국 물가 상승을 부추기게 되기 때문이다.

또 주가 상승을 뒷받침해는 주요 원인들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이자율이 낮으면 투자자들은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 치중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속돼 정책 입안자들이 이자율을 올리게 되면 회사의 미래 수익 가치는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주식 이외의 대체 상품을 찾게 된다.  

 

지난 2020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의 이자율이 주식 가치 상승을 견인했다. 이후 수개월 동안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많은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현재 이자율 상승이 주식의 가치 상승세를 막아 하락하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동안의 경제 사이클을 본다면 다우존스 등 주가지수들은 이자가 올라가는 초기 단계에서는 상승세를 이어 간다. 하지만 금리정책이 옥죄어지면 투자 종목을 관리하는 매니저들은 고삐를 더 짧게 잡고 위험에 대비하게 될 것이다.  티파니 웨이드 ‘콜럼비아 트레디니들 투자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자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정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는 지난달 중순 향후 12개월의 예상 수익을 대략 21배로 거래됐다. 5년 평균 19배를 넘는 것이다. 

 

통화 정책 변화는 오히려 안정성 유지에 도움

일부 투자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의 변화는 장기 시장 추세를 유지할 수 있게 주식 수익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S&P 500은 처음 소개된 1957년 이후 지난 2020년까지 연평균 8.4%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훨씬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에는 29%로 크게 뛰었고 2020년과 2021년 예상 밖의 호황세를 이어왔다. 분명 정상적이지는 않다. 

만약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어느 순간 폭락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통화 정책을 바꾸면 상승세는 주춤하겠지만 심각한 붕괴 현상을 막을 수는 있다는 것이다. 

 

자산 관리 뉴버거 버만사의 증권부의 수석 겸 부장인 조셉 아마토는 “지난 3년간은 정상적이지 않았다”면서 “특별한 시기였고 2022년에는 이런 마켓 실적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런 겸손한 주식 예측에는 물론 이유가 있다. 분석가들은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사건들을 예측할 수는 없다. 또 마켓이 이런 사건들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예상하기 어렵다. 많은 투자자들은 2020년 미국에 코비드 19가 번지면서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1년 전 전문가들은 2021년 주식 시장의 강세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측은 모두 빗나갔다. 

 

예측 힘든 요인들 많아

‘내너스 헨슨 투자’사의 애닛 차크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년은 매우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앞으로 1년간 주식이 어떻게 반응할 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2020년과 2021년 수익은 연방 정부의 지출과 중앙은행의 제로 금리의 결과였다. 

지난 연말 연방정부는 빠르면 올 봄부터 이자율을 올리겠다는 기본 정책을 제시했다. 또 채권 발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더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2조 달러에 달하는 교육 및 건강보험, 기후 변화 예산은 조 맨친(민주·웨스트 버지니아)의 반대에 직면해 의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 한 상태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2022년 S&P 500의 증가율은 다시 둔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예상치를 발표한 13개 은행 및 재정 서비스 회사들이 S&P 500 평균 목표치를 4,940으로 내다봤다. 전년 최고치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BMO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들은 2022년 S&P 500은 5,300으로 지난해 말보다 1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가장 높은 예상치를 내놓았다. 이들 분석가들은 회사 수익 성장이 주식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모간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올해 S&P 시장 분석에서 4,400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6.9% 폭락이다. 이들은 채권 수익률이 증가하면서 내년 주가수익율 지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치 하락은 S&P 500과 같은 주식 지수에서는 특히 중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소속 종목 중에서 대형 기술주들이 종종 고수익으로 거래되고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테슬라 같은 회사들이 지난해 성장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지난 연말 향후 12개월 전망에서 예상 수익 123배로 거래됐고 엔비디아는 58배로 거래됐다. 

미국 대형 회사들의 이익 역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S&P 500 회사들은 2022년 9.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5% 이익 성장보다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존 김 기자 contact@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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