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nna Watts for The New York Times>
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에 대해 궁금해 해는 미국인들이 많다.
아직 이번 확산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은 빨리 증상이 발현되며 다른 변종과는 다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미크론 증상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미크론에 감염돼도 일반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다.
CDC 면역자문위원회의 캐서린 폴링 바이러스 감염병 전문가는 오미크론 감염 주요 증상을 ▲기침 ▲피로 ▲가래 및 콧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전 변종들에게서 나타났던 미각과 후각 상실을 일반적이지 않다고 그는 덧붙이면서 이는 현재까지 나온 초기 보고에서 나타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백신 접종자들을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또 50세 이후의 감염자들은 기침을 더 자주하는 등 증상이 젊은 사람들 보다 심할 수 있다.
오미크론은 또 이전 변종처럼 폐 깊은 곳 까지 파고 들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을 밝혔다. 따라서 폐렴의 위험 보다는 기관지염을 유발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호흡 곤란 보다는 기침과 가래가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각자 개인이 자가 진단을 하기는 불가능하다. 오미크론 뿐 아니라 아직 델타 변종도 만연하고 있고 또 독감까지 유행하고 있어 구별이 힘들다.
이에 따라 독감 증상이 있다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 보라고 의사들은 권고했다.
■오미크론 잠복기는?
초기 데이터를 보면 다른 변종보다 발현 기간이 짧다. 길게는 1주일부터 짧게는 3일 이내이다.
추가 연구가 진행돼야 하겠지만 과학적 상식으로는 오미크론 변종같이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더 짧다는 것이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존홉킨스 의과대학의 애니타 굽타 응급 의학과 교수는 “잠복기는 나이, 건강 상태, 백신 여부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다”고 말했다.
■언제 테스트를 받아야 하나?
짧은 잠복기로 인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72시간 가량에 검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언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한다. 만일 가족이나 친구 모임을 가졌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오미크론이 장기간 증상을 발현하나?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전문가들은 증상이 약해도 오래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피곤함, 불규칙적인 심박동 및 기타 문제들이 장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오미크론을 얼마나 걱정해야 하나?
오미크론 케이스는 매 이틀마다 두배가 되고 있다. 지난주 오미크론 케이스는 미국에서 13%에서 73% 급증했다. 다시말해 어디에서도 오미크론 안전지대를 찾을 수 없다는 말이다.
문제는 감염보다는 감염후 어떤 증상이 나타나느냐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부스터 샷이 심각한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4일까지 전 인구의 61%가 완전 백신 접종을 마쳤고 이중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30%에 그치고 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Comment 0
일자: 2022.01.06 / 조회수: 0 트윈더믹 우려 속 이미 감염 환자 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세 2022년 새로운 단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플루로나’(flurona)다. 이스라엘에서 2명의 젊은 임신부가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된 후 나온 단어다. 워싱턴 포스트는 6일 그동안 올겨울 우... |
일자: 2022.01.05 / 조회수: 18709 <사진 Anna Watts for The New York Times> 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에 대해 궁금해 해는 미국인들이 많다. 아직 이번 확산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은 빨리 증상이 발현되... |
일자: 2022.01.0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코비드- 19 입원 환자가 지난 여름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오렌지카운티 보건 당국(OCHCA)이 밝혔다. 또 감사 3명당 1명꼴로 코비드-19에 감염 된 것으로 나타났다. OCHCA에 따르면 지난 연말 30일부터 올해 3일까지 병원 입원 환자는 420명에서 545명으로 ... |
일자: 2022.01.05 / 조회수: 0 CDC, 코비드 자가격리 5일로 단축 확정 - 5일내 감염 전파 85~90% <뉴욕 타임스 4일 코비드 감염 현황도> 공공의료 전무가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CDC가 코비드-19 격리기간을 5일로 줄이는 가이드라인을 확정 공고했다. CDC는 지난달 27일 단축을 발표하면서 무증상이라면 다음 5일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CDC는 4일 웹사이트를 통해 &l... |
일자: 2022.01.03 / 조회수: 0 <사진 AP> 인간의 면역체계, 병균에 적응하는 단계 들어서 팬더믹은 언젠가 끝이 날 것이다. 현재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언제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되지만 전기 스위치 켜듯이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세상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야... |
일자: 2021.12.31 / 조회수: 0 "크루즈 타지마" CDC 크루즈 경보 최고 4등급 발령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루즈 유람선 코비드 19 경고 수준을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크루즈 여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의 이번 경고는 최근 수주간에 걸친 크루즈 여행객들의 감염 숫자가 폭증하면서 일부 항구가 크루즈 입항 거부하면... |
일자: 2021.12.31 / 조회수: 0 하루 남았다. 2021년의 저녁 말이다. 한해를 정리하는 귀중한 시간이지만 그동안 안보이는 곳에서 나를 위해 봉사해 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중요한 순간이다. 그러면 어떻게 고마음을 표시해야 할까. 우리가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반드시 봉사료를 내야 한다. 바로 팁이다. 어... |
일자: 2021.12.27 / 조회수: 0 근로 소득 있어야만 IRA 적립 가능 연간 한계 금액 초과하면 6% 벌금 이자, 연금, 실업수당, 렌트 수입도 안 돼 집을 팔았는데 남은 돈을 은퇴 연금 IRA에 적립하고 싶은데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대답은 ‘노’ 이다. 개인 은퇴 연금 IRA는 근로 소득이 있어야만... |
일자: 2021.12.24 / 조회수: 0 팬더믹 지원금 1,000억 달러 이상 허위 지급돼 – “연방 정부 수사중” <사진 New York Times Micahel Houtz> 팬더믹으로 타격을 받은 비즈니스 지원 및 실직자를 위한 연방 정부 비즈니스 지원금 상당액이 사기 지급된 것으로 연방 비밀경호국이 밝혔다. 연방 비밀경호국의 미국 팬더믹 사기 회수 팀의 로이 닷슨 코디네이터는 비밀경호국 조사 케이스... |
일자: 2021.12.23 / 조회수: 0 오미크론 겨울 들어 급증세 - 2월초 하루 사망자 2,000명 될 듯 코비드 안전지대로 믿었던 캘리포니아가 급증하는 코비드 19로 당황해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감염 사례의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종으로 주정부 관계자들은 수주 이내에 캘리포니아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유하고... |
일자: 2021.12.22 / 조회수: 0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 치료제는 초기 사용해야 제역할 정기 검진과 조기 진단으로 관리해야 보통 치매(dementia)와 알츠하이머(alzheimer)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둘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대외 협력 및 과학 프로그램의 클레이 섹... |
일자: 2021.12.22 / 조회수: 0 "한국인 절반은 알코올 분해 효소 적어" – 연말 연시 과음 자체해야 연말 연시 음주 기회가 잦은 계절이다. 간단한 반주 정도야 괜찮겠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도 해롭고 자칫 음주 운전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음은 다음날 숙취 인해 하루를 망칠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국(CDC)는 과도한 음주는 ... |
일자: 2021.12.16 / 조회수: 0 FDA, 임신 중절약 온라인 진료 통한 우편 구입 허용 연방 식품 의약청(FDA)은 16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임신 중절약(낙태약)의 우편 구입을 허용했다. 그동안 낙태약을 구입하려면 당사자가 직접 의료진과 대면을 통해 처방전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임신 10주 이하의 경우 온라인 진료를 통해 처방전을 받고 우편으로 받을 ... |
일자: 2021.12.16 / 조회수: 0 소셜 연금, 메디케어 신청도 미국 여권을 간단히 온라인으로도 갱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여권 온라인 갱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을 포함해 소셜시큐리티, IRS등모든 연방 서비스의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행정명령을 통해 국무부에 지시했다. 바이... |
일자: 2021.12.1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오늘부터 1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오미크론 코비드 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캘리포니아가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주 전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에 한해서 실내 체육관과 직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 |
일자: 2021.12.13 / 조회수: 0 50세 50만 달러 텀라이프 평균 80달러 배우자 또는 자녀 위한 최소한의 배려 장기 간병 보험 조항 구입해 노후 대책도 생명보험은 현대인의 필수 보험이다.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배우자나 가족에게 베풀 수 있는 최소한의 금전적 보호막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 |
일자: 2021.12.08 / 조회수: 0 수입의 평균 9.5% 음식 구입 사용 ‘물가 대란’속 과소비 자제 필요 눈높이 선반 진열품 피하고 쿠펀 사용하고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대란’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기름값은 물론이고 고기 등 각종 음식값도 오르고 있다. 장바구니가 무거워질 수... |
일자: 2021.12.07 / 조회수: 0 코비드 변종 오미크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을 맞는다. 또 마스크를 쓰고 사람 모이는 곳을 피한다가 정답이다. 아직 델타만큼의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경계를 게을리할 수는 없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의 프란시스 콜린스 국장은 “... |
일자: 2021.12.07 / 조회수: 0 우주선 형 자살 도우미(안락사 도우미)? 안락사가 합법인 스위스가 자살을 돕는 새로운 방법을 합법화하면서 국제적으로 윤리 논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스위스의 의학위원회는 캡슐 형태의 안락사 도우미 ‘사코 수어사이드 파드’(Sarco Suicide Pod)의 사용을 승인했... |
일자: 2021.12.02 / 조회수: 0 WHO,‘우려 변종’분류 경고 사우스아프리카 2주새 10배 확산 미국 등 여행객 입국 규제 조치 손씻고 거리두고 마스크 착용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지난달 초 발견된 새로운 코비드 19 변이 바이러스가 사우스아프리카 등 인접 국가와 이스라엘, 홍콩까지 번지면서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