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Screenshot_20220323-173138_Photos.jpg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는 광주요. 백자나 청자를 연상시키는 오묘하게 아름다운 색과 빛을 머금은 도자기 그릇들은 안에 담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Screenshot_20220330-145907_Photos.jpg
최근 앤트로팔러지나 어반아웃피터스 같은 패션 브랜드들도 감각적인 디너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식탁 위 분위기를 트렌디하게 바꿔주는 앤트로팔러지의 디너플레이트. 
 
 
20220225_165303.jpg
바로크 양식과 이태리의 감성이 느껴지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헨 바흐의 디너웨어와 빌레로이 보흐의 유리컵. 양식과 한식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요즘‘핫’한 그릇 이야기

 

주부의 맘을 설래게 만드는 계절 봄이다. 봄을 맞아 겨우내 음산한 분위기를 걷어내고, 우리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단장하고 싶은 요구가 마구마구 샘솟는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식탁은 주부들에게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장소 ‘0’순위다. 

새단장을 위해 식탁이나 주방 가구를 다 바꿔버리기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일이 너무 커져 버린다. 음식을 담는 작은 그릇이나 소품 하나에 변화를 주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집 분위기가 확 바뀐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한꺼번에 대량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마음에 드는 아이템만 2개나 4개씩 짝지어 구입을 한 뒤 기존에 있던 제품과 ‘믹스 앤 매치’를 하면, 큰 부담없이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핫’하다는 그릇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1. 클래식 브랜드

‘핫’한 브랜드 소개에 앞서, 한인들이라면 결코 모를 수 없는 그릇계의 클래식 브랜드를 짚고 넘어가겠다. 2000년 초반부터 한인들 사이에  미국 프리미엄 그릇 브랜드인 ‘레녹스’(Lennox)와 영국의 고급 그릇 브랜드인 포트메리온’(Portmeirion) 브랜드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꽃과 나비가 그려진 레녹스의 ‘버터플라이 메도우’(Butterfly Meadow) 라인과, 나뭇잎 덩굴 테두리와 싱그러운 과일이 그려진 포트메리온의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은 국민 그릇이라 불릴만큼 붐을 일으켰다. 

두 라인 모두 봄을 식탁에 불러온듯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해 한인들은 물론 전세계 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위 제품들은 2022년 현재는 트렌디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클래식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녹스와 포트메리온은 계속해서 기존 라인에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라인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2.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 & Boch)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유명한 ‘인싸’들의 포스팅에서 제법 자주 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독일 그릇 브랜드. 1748년 프랑소아 보흐와 그의 세 아들이 세라믹 제조를 시작한 뒤 왕실과 귀족들을 상대로 납품하면서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프랑스의 정원을 그릇 위에 옮겨온 듯한 ‘프렌치 가든’(French Garden),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눈에 띄는 ‘뉴웨이브’(New Wave), 한식에 잘 어울리는 ‘바피아노’(Vapiano) 등 다양한 라인이 한인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하다. 

 

3. 라이헨바흐(Reichen Bach)

역시나 독일의 명품 그릇 브랜드인 라이헨바흐는 최근 연예인이나 유명 유투버들의 포스팅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아이템이다. 바로크 양식과 이태리의 감성이 느껴지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인 테이스트(Taste)라인이 가장 유명하며, 양식과 한식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4. 광주요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고전의 미를 가득 담은 전통 도자기나 고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조선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던 광주관요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1963년 설립된 기업이다.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는데, 백자나 청자를 연상시키는 오묘하게 아름다운 색과 빛을 머금은 도자기 그릇들은 담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가격이 저렴한 캐주얼 라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5. 다양한 패션 브랜드 그릇들

패션 브랜드 ‘앤트로팔러지’(Anthropologie)나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도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디너웨어, 칵테일 웨어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릇의 내구성이나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은 전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뒤쳐지겠으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으니, 파티 용 혹은 기분 전환을 위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그릇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마법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홍/서지은 기자

 

일자: 2022.05.05 / 조회수: 54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11

일자: 2022.04.16 / 조회수: 12086

“그릇에도 유행이 있다” 한인들은 요즘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는 광주요. 백자나 청자를 연상시키는 오묘하게 아름다운 색과 빛을 머금은 도자기 그릇들은 안에 담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최근 앤트로팔러지나 어반아웃피터스 같은 패션 브랜드들도 감각적인 디너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

일자: 2022.04.10 / 조회수: 61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10

일자: 2022.03.16 / 조회수: 210

“기름 얼마나 알고 있나요”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만들어 주는 기름은 종류도 많고 쓰임새도 다르지만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참기름·들기름·올리브오일 등 다양한 기름 제대로 알고 쓰자 팬데믹으로 인해 외식활동이 줄어들면서 ‘집밥 열풍’이 대세다. 요식업 전...

일자: 2022.03.06 / 조회수: 42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9

일자: 2022.02.13 / 조회수: 126

역사적 인물의 명성과 함께 유명세 이어가는 패션 아이템

패션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았던 재클린 케네디의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갖춘 재키 1961백은 2022년에도 구찌의 대표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샤넬의 인기 아이템인 탑핸들 플랩백은 가브리엘 샤넬의 예명인 코코샤넬의 이름을 떤 코코핸들로 더 잘 알려졌다. <패션 아이...

일자: 2022.02.05 / 조회수: 43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8

일자: 2022.01.15 / 조회수: 957

계절별로 제철 음식 먹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홍 기자의 웰빙정보 제철 음식> 최적의 햇빛과 온도로 키워, 최고의 영양과 면역력 제공 맛과 영양 뛰어난 제철 과일, 즐겨 먹으면 보약 따로 없어 제철음식이란 말 그대로 제철에 나는 채소나 과일로 만든 음식이다. 우리 몸은 겨울에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름에는 더위를 ...

일자: 2022.01.06 / 조회수: 52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7

일자: 2021.12.10 / 조회수: 143

거창한 장식 없이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업 시키기

5피트 이하 사이즈의 아담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은 초록색과 빨간색이 기본이다. 블링블링함을 더하고 싶다면 금색이나 은색 소품을 더한다.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집에서 소품 몇 개만...

일자: 2021.12.02 / 조회수: 64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6

일자: 2021.11.13 / 조회수: 203

“삶의 일부가 된 커피! 이제 알고 마시자”

코로나 19 이후에는 집에 커피 머신을 들여놓고,‘홈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홈 카페족’도 늘어났다. 라떼에 나뭇잎이나 하트 모양 등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 넣는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라떼 아트’컨테스트 까지 열리는...

일자: 2021.11.05 / 조회수: 42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5

일자: 2021.10.08 / 조회수: 56

코비드 테스트, ETA, 격리면제 등 미리 승인 받아야

한국 입국 후 숙소인근 관할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한번 더 받고 음성이 나와야 격리면제 효력이 발생한다. <홍기자의 잘먹고 잘살기> 코비드 시대 한국 여행하기 겹겹이 펼쳐진 방역망 지나숙소 인근 보건소서 테스트 자녀 미국 여권 소지자면 출생신고서 등 요구 지난 7월부터 ...

일자: 2021.09.30 / 조회수: 48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4

일자: 2021.09.07 / 조회수: 102

레트로와 미니멀리즘 친환경이 강세

<홍기자의 웰빙정보> 2021 가을·겨울 시즌 패션 키워드 미니백·마이크로백은 포인트 스키니진 가고 와이드 팬츠 오고 친환경소재‘비건 레더’트렌드 지난 2015년 80년대를 완벽하게 재연했던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다 1988’ 속 주인공들의 패...

일자: 2021.09.02 / 조회수: 43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3

코로나 백신접종

일자: 2021.09.02 / 조회수: 32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2

일자: 2021.09.02 / 조회수: 48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01

일자: 2021.09.02 / 조회수: 33

지남철의 그림이야기

파란 하늘. 흰 구름. 산 등위로 노란색 개나리. 초록 들판 위 보라 꽃. 해가 누울 때 타오르는 붉은 하늘. 한밤에 빛나는 분홍 별빛까지. 세상은 서로 다른 수많은 색이 하나로 모여 빛나듯 사람과 사람도 차별하지 않고 증오하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반짝이는 세상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