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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는 광주요. 백자나 청자를 연상시키는 오묘하게 아름다운 색과 빛을 머금은 도자기 그릇들은 안에 담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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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앤트로팔러지나 어반아웃피터스 같은 패션 브랜드들도 감각적인 디너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식탁 위 분위기를 트렌디하게 바꿔주는 앤트로팔러지의 디너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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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양식과 이태리의 감성이 느껴지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헨 바흐의 디너웨어와 빌레로이 보흐의 유리컵. 양식과 한식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요즘‘핫’한 그릇 이야기

 

주부의 맘을 설래게 만드는 계절 봄이다. 봄을 맞아 겨우내 음산한 분위기를 걷어내고, 우리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단장하고 싶은 요구가 마구마구 샘솟는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식탁은 주부들에게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장소 ‘0’순위다. 

새단장을 위해 식탁이나 주방 가구를 다 바꿔버리기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일이 너무 커져 버린다. 음식을 담는 작은 그릇이나 소품 하나에 변화를 주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집 분위기가 확 바뀐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한꺼번에 대량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마음에 드는 아이템만 2개나 4개씩 짝지어 구입을 한 뒤 기존에 있던 제품과 ‘믹스 앤 매치’를 하면, 큰 부담없이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핫’하다는 그릇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1. 클래식 브랜드

‘핫’한 브랜드 소개에 앞서, 한인들이라면 결코 모를 수 없는 그릇계의 클래식 브랜드를 짚고 넘어가겠다. 2000년 초반부터 한인들 사이에  미국 프리미엄 그릇 브랜드인 ‘레녹스’(Lennox)와 영국의 고급 그릇 브랜드인 포트메리온’(Portmeirion) 브랜드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꽃과 나비가 그려진 레녹스의 ‘버터플라이 메도우’(Butterfly Meadow) 라인과, 나뭇잎 덩굴 테두리와 싱그러운 과일이 그려진 포트메리온의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은 국민 그릇이라 불릴만큼 붐을 일으켰다. 

두 라인 모두 봄을 식탁에 불러온듯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해 한인들은 물론 전세계 주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위 제품들은 2022년 현재는 트렌디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클래식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녹스와 포트메리온은 계속해서 기존 라인에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라인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2. 빌레로이 앤 보흐(Villeroy & Boch)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유명한 ‘인싸’들의 포스팅에서 제법 자주 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독일 그릇 브랜드. 1748년 프랑소아 보흐와 그의 세 아들이 세라믹 제조를 시작한 뒤 왕실과 귀족들을 상대로 납품하면서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프랑스의 정원을 그릇 위에 옮겨온 듯한 ‘프렌치 가든’(French Garden),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눈에 띄는 ‘뉴웨이브’(New Wave), 한식에 잘 어울리는 ‘바피아노’(Vapiano) 등 다양한 라인이 한인들 사이에서 특히 유명하다. 

 

3. 라이헨바흐(Reichen Bach)

역시나 독일의 명품 그릇 브랜드인 라이헨바흐는 최근 연예인이나 유명 유투버들의 포스팅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아이템이다. 바로크 양식과 이태리의 감성이 느껴지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인 테이스트(Taste)라인이 가장 유명하며, 양식과 한식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4. 광주요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고전의 미를 가득 담은 전통 도자기나 고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조선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던 광주관요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1963년 설립된 기업이다.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는데, 백자나 청자를 연상시키는 오묘하게 아름다운 색과 빛을 머금은 도자기 그릇들은 담긴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가격이 저렴한 캐주얼 라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5. 다양한 패션 브랜드 그릇들

패션 브랜드 ‘앤트로팔러지’(Anthropologie)나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도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디너웨어, 칵테일 웨어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릇의 내구성이나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은 전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뒤쳐지겠으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으니, 파티 용 혹은 기분 전환을 위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그릇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마법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홍/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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