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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동향 표 캡처>

 

 

인플레이션 압박에 올 1.75% 추가 인상 예고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연방 정부가 15일 기준 금리를 0.75% 올렸다.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이자율 상승이다.

연방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을 늦추고 시중 자금줄을 조르기 위한 대출 금리 인상을 목적으로 올해 이자율을 더 올릴 것임을 예고했다.

연방 공개시장위원회이날 회를 가진후 성명서를 통해 전체 경제 활동이 1분기 주춤하더니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자율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50~1.75%.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이자율이 대략 3.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으로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4차례 회의에서 총 1.75% 추가 인상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단기 금리를 1.9%로 예상했었다.

이번 연방정부의 급속한 금리 인상은 지난 3월 예측 보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낮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개시장위원회는 3월 올해 개인 소비자 지출(PCE) 4.3% 상승으로 예측했지만 현재 5.2% 속도로 오를 것으로 보이자 더 놓은 이자율 상승을 선택한 것이다.

중앙은행은 특히 올해 미국 경제성장율을 32.8% 예상치 보다 낮은 1.7%로 재 조정했다.

또 올해 실업률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실업률은 3.7%로 지난 5월의 3.6%보다 다소 올랐다.

 

 

계획 수정

이번 0.75% 이상은 예상치 0.5% 인상을 상회한 수치다.

지난10일 발표된 인플레이션은 198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것으로 물가 안정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 현재 발표되는 각종 경제 데이터를 보면 소비자 신뢰도는 1970년대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져 연방정부가 종전의 계획을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캔시스 시티 연방 준비 의장이 에스더 조지는 이자율 0.5% 인상을 고집하며 0.75% 인상에 반대했다.

일단 연방정부는 이자율을 크게 올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22년 인플레이션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내년 물가 인상은 2.6%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정부는 20242.2%로 낮춰 연방 정부의 2% 목표까지 인플레이션을 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음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회의는 7월 마지막에 열린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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