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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용하는 음료수 중에는 몸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물론 술이 가장 나쁘겠지만 몸에 들어가 조용해 염증을 일으켜 생명을 단축시키는 나쁜음료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암과 심장질환, 기타 건강 문제를 가져온다. 따라서 스스로 음식을 조절하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이런 염증이 유발하는 질병을 막아야 장수로 가는 지름길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음료수가 중요하다. 몸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소스지만 음료가 다 좋은 음료는 아니다를 항상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세계적 권위의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가공육, 튀김음식, 당분 절임 음식, 또 기타 정제된 탄수화물은 만성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기에 한가지 추가되는 음식이 있다. 음료수다.

예를 들어 가당이 함유된 음식은 염증 수치를 더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소다수, 과일음료, 주기적인 설탕 또는 가당 커피 역시 몸 안의 염증을 더 악화 시킨다는 것이다.

 

설탕 든 라테 커피

의학전문위원회회원이자 스포츠 영양플레이북의 저자 에이미 구슨은 커피에는 폴리페놀 화합물 등 염증에 효과를 발휘하는 유익한 물질들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커피와 유사 커피에는 시럽, 소스, , 드리즐 등 설탕이 함유돼 있다면서 가끔 마시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계속 마시게 되면 설탕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2018영양학학회지에 보고된 한 연구 논문은 정제 설탕이 든 음식과 염증이 매우 깊은 관계를 가진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든 음식으로 먹으면 혈액 속에 염증 수치를 크게 올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 대신에 저용량 감미료를 첨가해 마시는 것이 훨씬 건강에 좋으며 윕이나 드리즐을 피하고 우유를 넣어 먹는 것이 낫다고 그는 밝혔다.

또 일반 커피 가격이 더 싸므로 돈도 절약할 수 있다.

 

▲가당한 오트밀 우유

우리고 보통 식물성 우유를 건강식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이런 우유가 오히려 체내 염증을 더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오트밀 우유에 첨가를 하고 설탕을 추가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첨가제가 들어가 있지 않더라도 오트밀 우유에는 7그램의 설탕이 들어 있다. 또 글루텐 앨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오트(oat, 귀리)는 글루텐이 없다. 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글루텐이 들어간 제품과 섞이는 경우가 많다.

오트밀 우유를 구입할 때는 레이블의 성분을 잘 확인하고 구입한다.

 

▲달콤한 차

남부에 산다면 달콤한 차 한잔에 매우 익숙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글자 그래도 이 차에는 설탕이 듬뿍 들어 있다.

굿슨은 설탕이 들어간 티는 가능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면서 지속적으로 마신다면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영양분 없이 칼로리만 높인다고 말했다.

영양 연구학회지에 따르면 가당 음료를 줄이면 혈중내 염증 지수도 낮아진다.

 

마켓서 판매하는 스무디

한인들에게는 스무디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이 스무디는 운동후 대체 식품으로 매우 좋다. 하지만 스무디에는 터비나도라고 불리는 중백당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백당을 넣고 과일 주스까지 혼합하므로 설탕 양이 급격히 늘어 난다.  

하지만 모든 스무디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당이 가미되지 않은 스무디는 건강식에 포함될 수 있다. 차라리 집에서 스미디를 만들어 먹는 것이 훨씬 좋다.

신선한 과일과 우유, 그리고 요구르트를 넣어 집에서 만드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마켓에서 구입한다면 성분을 잘 확인하고 구입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비율이 잘 맞는다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는 않는다.

 

소다

소다수에 첨가된 설탕은 염증을 유발한다. 만성 염증은 가당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실 때 더 높아진다.

가당된 소다수를 마시면 질병을 유발하는 염증을 증가시키므로 소다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그래도 마셔야한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가끔 마시고 또 설탕이 적게 든 가당 음료를 마신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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