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IMG_2229.jpg

LA 한인타운 서쪽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에 위치한 어덜트데이케어 센터인‘크렌셔 커뮤니티 센터’가 7월14일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들을 돌보는 센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월 14일 오전 9~오후 12시 30분

방송인 이근찬 씨, 양복순 씨 코디의 다채로운 진행

김응화 무용단, 가수 김현미, 성악가 김미경 씨 출현

하루 3끼 건강식 제공하는‘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LA 한인타운 서쪽 경계에 위치한 양로보건센터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프로그램 디렉터 데릭 윤)가 7월 14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한인 시니어들을 초청해 다채롭고 풍성한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데릭 윤 PD는 “한인 시니어들의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책임지는 최고 양로보건센터를 목표로 문을 연지 1년이 됐다”면서 “건강관리, 문화생활, 스포츠, 식사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50년간 한인사회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온 김응화 무용단의 3세 어린이 공연, 가수 이은아씨의 제자이자 90년대 중반 한국에서 ‘참사랑’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현미 씨, 하나님의 사랑과 풍성한 은혜를 찬양으로 전하는 성악가 김미경 씨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또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가 자랑하는 맛있는 건강식이 제공되며 센터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액티비티 코디네이터’로 있는 만능 방송인 이근찬 씨는 “김응화 무용단은 한인사회에서 50년동안 1세, 2세, 3세를 이어가는 전통 무용단으로 이날 공연에서 3세 어린이들이 시니어분들께 재미있고 신나는 전통 무용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 남가주 한인 시니어들이 모두 참석해 1주년을 축하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주소 1060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 전화 (213)201-7700.

 

시니어 로고.jpg

 

 

크렌셔커뮤니티센터

이곳은 저소득 한인 시니어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지는 ‘시니어 데이케어 건강 센터’(ADHC)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로 보건센터다.

양로보건 센터는 65세 이상 시니어와 장애를 가진 성인들에게 건강한 음식과 운동,  엔터테이먼트, 상담, 정보, 친목 등을 통해 육체 및 정신 건강을 지원하며 시니어들의 백세 인생을 돕는 정부 지원 시설이다.

크렌셔커뮤니티센터는 ‘건강한 음식’(Healthy Food) ‘재미있는 프로그램’(Humorous Program) ‘행복한 봉사’(Happy Service) 등 ‘3H’를 운영 모토로 한인 시니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건강한 음식

개인에 특화된 영양식, 그리고 아침과 점심 이외에도 한인사회 최초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양로센터로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는 자체 식당을 갖추고 있어 가능하다.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직접 음식을 만들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맛깔 나고 영양 풍부한 3끼 식사가 제공된다. 

데릭 윤 PD는 “시니어들에게는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건강식에 최우선을 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침 8시부터 아침식사가 시작되며 오후 11시 30분 점심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생선, 야채가 골고루 섞인 점심이 서빙 된다. 담백한 한식은 물론 육즙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와 고급 수제 샌드위치, 시원한 메밀국수 등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돼 있다. 

풍성한 점심식사와 프로그램을 마친 회원들은 자체 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저녁 식사를 가지고 귀가한다.

 

▶재미있는 프로그램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의 프로그램은 만능 방송인 이근찬 씨와 양복순 씨가 맞는다. 이들은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액티비티 코디네이터’로 재치와 입담으로 시니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판소리부터 라인댄스와 노래 교실, 체조 등 다양한 실내 운동과 여흥을 지도한다. 또 특기자랑, 간호, 소셜, 영양사 강의, 빙고, 뜨개질, 색칠하기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짜여져 있다.

이근찬 코디네이터는 “특히 빙고게임은 남가주 양로보건센터 중에서 최고 일 것”이라면서 “치매로 어려운 어르신들도 이곳 프로그램을 소화하다 보면 대답을 할 정도로 호전되는데 이를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등록 자격

메디칼이 있어야 등록할 수 있다. 메디칼이 없어도 자비 등록은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메디칼은 연방 빈곤선 수입 138%까지 가능하다. 

2023년 6월 현재 개인 월 1,676달러(연 2만 121달러), 부부 2,267달러(연 2만 7,214 달러) 미만이면 메디칼을 받을 수 있다.                 

김정섭 기자

 


 

 

TalkMedia_i_u89w9x.jpg.jpg

 

이근형 회원의 특별 기고

 

우리 크렌셔!

크렌셔 블러버드는 코리아타운 서쪽 경계로 남가주 한인동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크렌셔 동네는 내게 각별히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1977년 이민 올 당시 첫 직장이 크렌셔와 올림픽 남서쪽이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노인 아파트도 크렌셔와 39가 한 블록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우리 시니어들의 주중 생활 요람지인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도 올림픽길 남쪽 컨츄리클럽과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7월 14일 창립 한돌을 맞은 크렌셔 센터는 PD 선생이하 전 직원들과 우리 시니어들이 혼연일체 돼 노인 단체로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전당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나는 작년 9월부터 참여했고 5일 출석은 최근에야 시작됐지만 우리 센터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점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바람직한 미래상을 위해서는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 우리 시니어들도 함께 노력하고 협조하며 명실상부한 ‘한인 시니어 전당’으로 우뚝 솟아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의 창립 1주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자: 2023.07.18 / 조회수: 0

피닉스, 19일 연속 110도 이상 폭염 - 세계 곳곳 더위에 시달려

세계가 더위로 들끓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지난 2주간 전세계는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운 폭염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18일 19일 연속 110도(섭씨 23.3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49년만에 최고 온도다. 기상학자들은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지구 기후 순환 시...

일자: 2023.07.18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가구당 중간소득 8만4,097달러 – 전국 6번째

잘사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어디일까. 재정 웹사이트 스마트어셋이 IRS 소득세통계국, 부동산 질로 닷컴, 미국 센서스국의 2021년 미국 커뮤니티 서베이의 투자 수입, 재산 가치, 중간소득 등의 자료를 분석해 주별 부자 카운티 순위를 냈다. 이에 따르면 ...

일자: 2023.07.1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7개 도시, 전국 최악 운전자 도시에 이름 올려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전국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딩트리의 ‘쿼트위자드’의 연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7개 도시가 미국에서 가장 험악한 35개 운전자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쿼트위자드’는 온라인 ...

일자: 2023.07.17 / 조회수: 0

미국 남부 이번주 열돔으로 들끓는다 - 건강 주의

미국 남부지역이 이번주 내내 열돔 현상으로 뜨겁게 달궈지겠다고 국립기상대가 밝혔다. 열돔 현상은 텍사스와 남서부 지역으로 확장될 것이며 남동부 상당지역은 100도를 넘을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이미 지난 주말 네바다 리노를 제외한 남서부 지역은 108도의 폭염이 계속...

일자: 2023.07.17 / 조회수: 0

대동맥류, 소리 없이 생명 앗아간다

대동맥이 주머니처럼 부어오른 현상 구멍 나거나 박리되면 생명 위험 흡연 금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조절 흔하지 않지만 치명적인 혈관 질환 흔하지는 않지만 위험이 매우 큰 심혈관 질환이 대동맥류다. 카타르 월드컵을 취재하던 축구 전문기자 그랜트 월은 취재 현장에서 갑...

일자: 2023.07.16 / 조회수: 0

샌프란시스코는 범죄도시?

진보의 아이콘 샌프란시스코가 범죄 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샌프란시스코 경찰 노조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 강도, 유리창 깨고 집단 난입해 훔치기, 절도, 공공장소 마약 범죄가 일부 지역에만 성행했지만 지금은 이런 범죄가 시 부유층 지역으로까지 번졌...

일자: 2023.07.14 / 조회수: 0

모기의 시즌 여름철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조심을

60세 이상 시니어, 면역 약한 사람들 주의 바이러스 숙주인 조류 문 모기가 사람에 옮겨 대부분 증상 없지만 신경계 침투하면 치명적 긴소매 입고 모기 퇴치 약 바르고 웅덩이 피해야 매년 이맘때면 연례적을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모기다. 모기에 물리면 그저 가려움증으로 끝...

일자: 2023.07.11 / 조회수: 0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

땀으로 수분과 염분 전해질 방출 심한 열사병 걸리므로 주의해야 음료수 많이 마시고 알코올 피하고 운동 때 더 피로, 몸 신호 귀 기울여야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남부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간데다가 기후 변화로 인한 온실효과, 금년 엘리뇨 현상까...

일자: 2023.07.10 / 조회수: 386

크렌셔커뮤니티센터 개관 1주년 기념 대잔치 열린다

LA 한인타운 서쪽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에 위치한 어덜트데이케어 센터인‘크렌셔 커뮤니티 센터’가 7월14일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들을 돌보는 센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월 14일 오전 9~오후 12시 30분 방송인 이근찬 씨, 양...

일자: 2023.07.05 / 조회수: 0

독립기념일 지난 레익 타호는 “쓰레기장”

7월4일 독립기념일 레익 타호를 찾은 사람들이 호수 주변에 버리고 간 쓰레기가 4톤에 달한다고 새크라멘토 비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10번째 7월5일 쓰레기 청소에 나선 환경보호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한 담배꽁초, 플라스틱 음식포장 용지, 물놀이 장난감, 맥주 ...

일자: 2023.07.05 / 조회수: 0

국무부 ‘신규 여권 신청서 접수 박람회’ 연다

신규 여권 신청이 폭주하면서 여권 대란에 직면한 국무부가 휴가에 나서는 미국인들의 여권 신청을 돕기 위한 ‘특별 여권접수 박람회’(Special Passport Acceptance Fairs)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공공 도서관, 레크리에이션센터, 지방 도시행정관서 등에서 개최된...

일자: 2023.07.05 / 조회수: 0

노상 방뇨해도 체포 말아야 – 흑인 현금 배상 태스크포스 제안 파문

노상 방뇨를 하더라도 체포하지 말고 기소도 하지 지 말라고? 캘리포니아 흑인 노예 후속들에게 현금 배상을 해 준다는 등의 배상안을 마련해 주의회에 보냈던 캘리포니아 배상 태스크포스가 보상 방뇨와 기타 공공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체포 금지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까...

일자: 2023.07.03 / 조회수: 0

100도 폭염속 그랜드캐년 등산하던 여성 숨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57세 여성이 2일 100도가 넘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서 8마일 하이킹을 하다가 숨졌다고 공원관리국이 밝혔다. 국립공원 관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한 등산객의 도움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섰으며 오전1시 공원 외딴곳에서 숨져 있는 것...

일자: 2023.07.02 / 조회수: 0

골반 골절 환자 25~30%는 사망까지 이른다

뼈 건강 유지하고 낙상 위험 줄이고 칼슘, 비타민 D, 정기적인 운동 필수 골다공증 검사해 자신의 상태 알아야 뼈 골절 경험 있다면 위험 요소 증가 골반 골절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50년에는 지금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나이 들어 골반 골절은 상당히 위...

일자: 2023.07.02 / 조회수: 0

볼티모어 동네 파티에서 총기 난사 2명 죽고 30명 부상

볼티모어에서 2일 동네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던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30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18세 여성 아리야 곤잘레스가 현장에서 숨졌고 20세 남성 카일리스 파그보미는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또 또다른 부상자 3명도 생명이 위독한 ...

일자: 2023.06.29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노예 후손에 현금 배상안 주의회에 제출 - 논란 본격화 될 듯

19세기 캘리포니아 흑인 노예 후손들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현금을 포함한 다양한 배상을 해야 한다는 캘리포니아 ‘배상태스크포스’의 의견서가 29일 주의회에 송부됐다. 캘리포니아 주민 절반 이상이 이 방안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를 통과할지 불확실하다. 태스크포...

일자: 2023.06.29 / 조회수: 0

수리비 인상으로 자동차 평균 보험료 2,000달러

주요 보험사들,“올해 보험료 계속 올릴 것” 인력 부족으로 수리 기간 길어져 렌트비 부담 운전기록 유지하고 디덕터블 올리기 대처 크레딧 점수 반영 주들 많아 관리 필요 자동차 보험료가 장난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다가 자동차가 점점 첨단화 되면서 수리비가 만...

일자: 2023.06.28 / 조회수: 0

미국 여권 훼손, 분실, 발행된지 15년 지났다면 우편 신청 안돼

시범적으로 시행되던 미국 여권 온라인 갱신이 잠정 중단됐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권 갱신은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말 미국 국무부는 온라인 여권 갱신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약 50만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올해 3월에 신청이 잠정 ...

일자: 2023.06.28 / 조회수: 0

7월1일부터 포에버 우표 66센트

미국 1종 우표값이 7월9일부터 또 오른다. 현재 63센트에서 3센트 올라 66센트. 미국 우체국(USPS)는 지난 4월 인플레이션으로 우표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포스트카드 발송료는 51센트로 인상되고 외국으로 보내는 1온스 편지는 1.50달러로 인상된다. USP...

일자: 2023.06.2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혐오범죄 전년대비 20.2% 늘어 – 아시안 상대는 줄어

캘리포니아 혐오범죄가 전 인종에서 2022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법무국은 27일 주내 혐오범죄는 전년대비 20.2% 늘어난 2,12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무려 145.7%나 증가한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혐오범죄가 많았던 때는 2001년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