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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서쪽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에 위치한 어덜트데이케어 센터인‘크렌셔 커뮤니티 센터’가 7월14일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들을 돌보는 센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월 14일 오전 9~오후 12시 30분

방송인 이근찬 씨, 양복순 씨 코디의 다채로운 진행

김응화 무용단, 가수 김현미, 성악가 김미경 씨 출현

하루 3끼 건강식 제공하는‘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LA 한인타운 서쪽 경계에 위치한 양로보건센터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프로그램 디렉터 데릭 윤)가 7월 14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한인 시니어들을 초청해 다채롭고 풍성한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데릭 윤 PD는 “한인 시니어들의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책임지는 최고 양로보건센터를 목표로 문을 연지 1년이 됐다”면서 “건강관리, 문화생활, 스포츠, 식사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50년간 한인사회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온 김응화 무용단의 3세 어린이 공연, 가수 이은아씨의 제자이자 90년대 중반 한국에서 ‘참사랑’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현미 씨, 하나님의 사랑과 풍성한 은혜를 찬양으로 전하는 성악가 김미경 씨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또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가 자랑하는 맛있는 건강식이 제공되며 센터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액티비티 코디네이터’로 있는 만능 방송인 이근찬 씨는 “김응화 무용단은 한인사회에서 50년동안 1세, 2세, 3세를 이어가는 전통 무용단으로 이날 공연에서 3세 어린이들이 시니어분들께 재미있고 신나는 전통 무용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 남가주 한인 시니어들이 모두 참석해 1주년을 축하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주소 1060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 전화 (213)201-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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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렌셔커뮤니티센터

이곳은 저소득 한인 시니어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지는 ‘시니어 데이케어 건강 센터’(ADHC)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로 보건센터다.

양로보건 센터는 65세 이상 시니어와 장애를 가진 성인들에게 건강한 음식과 운동,  엔터테이먼트, 상담, 정보, 친목 등을 통해 육체 및 정신 건강을 지원하며 시니어들의 백세 인생을 돕는 정부 지원 시설이다.

크렌셔커뮤니티센터는 ‘건강한 음식’(Healthy Food) ‘재미있는 프로그램’(Humorous Program) ‘행복한 봉사’(Happy Service) 등 ‘3H’를 운영 모토로 한인 시니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건강한 음식

개인에 특화된 영양식, 그리고 아침과 점심 이외에도 한인사회 최초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양로센터로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는 자체 식당을 갖추고 있어 가능하다.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직접 음식을 만들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맛깔 나고 영양 풍부한 3끼 식사가 제공된다. 

데릭 윤 PD는 “시니어들에게는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며 건강식에 최우선을 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침 8시부터 아침식사가 시작되며 오후 11시 30분 점심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생선, 야채가 골고루 섞인 점심이 서빙 된다. 담백한 한식은 물론 육즙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와 고급 수제 샌드위치, 시원한 메밀국수 등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돼 있다. 

풍성한 점심식사와 프로그램을 마친 회원들은 자체 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저녁 식사를 가지고 귀가한다.

 

▶재미있는 프로그램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의 프로그램은 만능 방송인 이근찬 씨와 양복순 씨가 맞는다. 이들은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액티비티 코디네이터’로 재치와 입담으로 시니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판소리부터 라인댄스와 노래 교실, 체조 등 다양한 실내 운동과 여흥을 지도한다. 또 특기자랑, 간호, 소셜, 영양사 강의, 빙고, 뜨개질, 색칠하기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짜여져 있다.

이근찬 코디네이터는 “특히 빙고게임은 남가주 양로보건센터 중에서 최고 일 것”이라면서 “치매로 어려운 어르신들도 이곳 프로그램을 소화하다 보면 대답을 할 정도로 호전되는데 이를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등록 자격

메디칼이 있어야 등록할 수 있다. 메디칼이 없어도 자비 등록은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메디칼은 연방 빈곤선 수입 138%까지 가능하다. 

2023년 6월 현재 개인 월 1,676달러(연 2만 121달러), 부부 2,267달러(연 2만 7,214 달러) 미만이면 메디칼을 받을 수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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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회원의 특별 기고

 

우리 크렌셔!

크렌셔 블러버드는 코리아타운 서쪽 경계로 남가주 한인동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크렌셔 동네는 내게 각별히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1977년 이민 올 당시 첫 직장이 크렌셔와 올림픽 남서쪽이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노인 아파트도 크렌셔와 39가 한 블록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우리 시니어들의 주중 생활 요람지인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도 올림픽길 남쪽 컨츄리클럽과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7월 14일 창립 한돌을 맞은 크렌셔 센터는 PD 선생이하 전 직원들과 우리 시니어들이 혼연일체 돼 노인 단체로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전당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나는 작년 9월부터 참여했고 5일 출석은 최근에야 시작됐지만 우리 센터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점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바람직한 미래상을 위해서는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 우리 시니어들도 함께 노력하고 협조하며 명실상부한 ‘한인 시니어 전당’으로 우뚝 솟아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의 창립 1주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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