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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출신의 온건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을 쫓아낸 연방 하원의 공화당이 이번에는 강경 노선의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 후보를 반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8일 오하이오 강경 공화당 하원의원인 짐 조단이 연방 하원의장 투표에서 또 고배를 마셨다. 두번째다. 이번에는 공화당 주류 그룹들이 초 강경 보수 주의자를 수장으로 앉힐 수 없다면서 반란표를 던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하원을 간신히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의 정치적 위기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조단 하원의원은 의장 당선을 위한 표를 모으기 위해 일부 반대파 의원들과 오후 내내 회의를 가졌지만 이들을 설득하지 못해 또 고배를 마셨다. 현재 연방하원은 공화당의 내부 총질로 2주째 의장 공석 사태를 맞고 있다.

공화당은 19일 정오 또다른 회합을 예정하고 있다.

계속되는 혼란속에 공화 민주 일부 의원들은 현재 의장 대리를 맡고 있는 패트릭 맥헨리(공화, 노스캐롤라이나) 의원에게 마비 상태인 하원 법안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자며 본격적인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한편 조단 의원이 하원의장이 되려면 217명의 찬성 표를 얻어야 하지만 이날 199표 확보에 그쳤다. 전날 200표에서 오히려 한표 더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이 내세운 하킴 제플리(뉴욕)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12표를 얻었다. 하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의장에 필요한 217표를 얻기는 불가능하다. <김정섭 기자>

 

 

 

일자: 2023.10.18 / 조회수: 13

공화당 강경파 짐 조단 하원의원 연방 하원의장 투표서 또 고배 - 2주째 의장 공석

공화당 출신의 온건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을 쫓아낸 연방 하원의 공화당이 이번에는 강경 노선의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 후보를 반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8일 오하이오 강경 공화당 하원의원인 짐 조단이 연방 하원의장 투표에서 또 고배를 마셨다. 두번째다. 이번에는 공화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