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달리면 3년은 더 산다

wellbeing 2022.08.30 11:38 Views : 95

달리기.jpg

 

엔도르핀 방출돼 행복감 느끼고 안정

속도 거리 급속히 늘리면 부상 위험 

주당 176분 이상이면 사망률 다소 높아져

미국인 5,000만 명 달리는 보편적 운동

 

달리기(조깅)에 입문하고 싶어도 부상이 무서워 포기한다는 말을 듣는다. 정말 그럴까. 

여러 연구 조사 보고서를 보면 조깅이 오히려 무릎 관절을 강화시켜 준다고 한다. 또 건강에 해 보다는 득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 피트니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인 5,000만 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조깅 또는 장거리 달리기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인에게 가장 보편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말이다.  

조깅은 많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가져온다. 하지만 부상의 위험도 뒤따른다.

속도나 달리는 거리를 한꺼번에 올리지 말고 점증적으로 천천히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공인 러닝 코치 어드리  스피링거가 전했다. 

 

조깅

조깅은 반복적이고도 체중 부하가 큰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이 잦다. 땅에서 끌어 내리는 중력의 힘을 반복적으로 이겨야 하는 운동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의 60%가량이 운동을 중단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적합한 운동화를 고르지 못하는 등의 요인이 조거들의 부상을 부추길 수 있다. 운동화는 착지할 때 받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제일 큰 원인은 갑자기 많은 양을 달릴 때다.  

UCLA 의대 제시카 잔듯 조교수는 “조거들의 가장 일반적 부상 원인은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달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상을 예방하려면 항상 운동 레벨을 점검하고 훈련을 너무 많이 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꿈의 무대인 보스턴을 가기 위해 산악 달리기, 파트랙 등 무리한 훈련으로 아킬레스 건염이나 정강이 근육 손상으로 수개월을 쉬어야 하는 한인들도 많다. 

 

천천히 운동량 늘리기

운동 거리는 주간 단위로 울려야 하지만 급속히 거리를 늘리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오소패딕 & 스포츠 피지칼 테라피’학술지에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는 874명의 건강한 조거를 조사한 결과, 매주 달리는 거리를 한주에 30% 이상씩 늘리면 10%씩 올릴 때 보다 부상의 위험이 1.5배가량 더 높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1주일에 10마일을 달린다면 다음 주에 1마일 더 늘려 11마일을 달리라는 것이다. 이를 한 주 새 3마일을 더 늘리면 부상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이다. 

전문 코치들은 보통 거리보다는 조깅 시간을 10분만 올리라고 조언한다. 

만약 마라톤을 준비하는 조거라면 최소 6개월간은 준비해야 원하는 기록과 완주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약 25주 이상을 준비해야 하므로 매주 1회 장거리 준비를 한다면 첫주 3마일을 시작으로 매주 10분 또는 1마일씩 늘려가고 중간에 한주 정도는 마일을 절반으로 줄여 반복해 늘려 간다는 것이다. 근육의 피로도 풀어줄 수 있고 급격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부상의 종류

가장 일반적인 부상 부위는 무릎과 정강이, 발바닥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족저근막염(발바닥 근육 염증) ▲아킬레스건염(발뒤꿈치와 종아리를 연결하는 근육조직 염증) ▲러너즈 니(지나친 훈련으로 생기는 무릎 슬개골 아래 또는 주변의 통증으로 조거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통증) ▲장경인대 증후군(무릎 바깥쪽 또는 골반 통증으로 무릎을 이용한 반복 운동에서 생기는 통증) ▲종아리 부목(종아리 부근 뼈, 인대, 근육의 염증 현상) ▲피로골절(지나친 운동과 계속적인 압박으로 인한 뼈의 실금) 등이다. 

대부분 과부하로 인한 부상은 휴식과 얼음찜질, 아스피린 또는 아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1주일 휴식 후에도 계속된다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스포츠 의학협회는 조언했다.

 

심혈관 건강

달리기와 조깅은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 같은 장거리 달리기가 인기 폭발하면서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10마일 이상의 장거리 조깅과 심혈관 위험을 조사해 봤다. 

간혹 마라톤 도중 심장 마비 사고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사전에 건강 이상을 보였던 중년 남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라톤은 심장마비 위험을 오히려 낮추지만 대부분 사망 사고는 이미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장점

달리기가 됐던 조깅이 됐던 모두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정기적 조깅은 뼈를 강하게 만들고 근육을 강화하며 심혈관 건강과 정상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조깅은 또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을 하는 동안 신체는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을 방출한다. 이 엔도르핀은 일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부른다. 

조깅은 또 핏속에 마리화나와 유사한 천연 물질 ‘엔도카나비노이드’를 증강시켜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 

이들 물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웰빙’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울증과 고민을 싹 몰아내 준다. 

또 조깅은 사람의 기대 수명도 늘려 준다. 

미국 심장협회 학술지의 한 논문은 조깅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5만 명 이상을 조사해 봤다. 

하루 5~10분 동안만이라도 시간당 6마일 속도 이하로 달리면 심혈관 질환을 포함해 모든 지병의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결과를 냈다. 

또 조거들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사망과 모든 사망 원인의 위험성을 30~45% 낮추며 평균 3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깅의 효과는 달리는 빈도와 거리에 비례한다. 그러나 주당 176분 이상을 달리는 사람은 사망률이 다소 높았다. 

미국 보건후생보는 주당 75~150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잔듯 부교수는 “도전을 적극 권장한다”면서 “하루 10분부터 시작하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존 김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2.12.10 / 조회수: 104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독감, 코비드 퇴치

비타민 C, 생강, 당황 면역 증강 코막힘은 가습기로 수분 보충하고 소금물 가글, 꿀물로 목 통증 완화 논란을 많지만 민간요법 효과 기대 감기에 겨울 코비드, 호흡기 바이러스 등 3가지 바이러스가 겨울철 건강을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 잠잠했던 감기 등 호흡기...

일자: 2022.12.08 / 조회수: 38

마스크 착용하면 코비드 방어 가능할 수 있나

<질문> 비행기 또는 식당이나 실내에서 나만 마스크를 착용했다. 코비드를 막을 수 있나. <답변> 마스크가 병균을 막을 수 있는 것 만은 분명하다. 감염된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했다면 감염 병균 대부분이 마스크에 걸려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설령 마스크를 빠져나온 바...

일자: 2022.12.05 / 조회수: 39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증후 발현전 조기 발견”

알츠하이머 증상이 발현되기 수년전 알츠하이버병을 간단한 혈액 검사로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측정하는 혈액 검사를 개발 중이다. 아밀로...

일자: 2022.12.03 / 조회수: 85

아스피린, 시니어 낙상 위험 높인다고?

아스피린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려고 할 때, 또는 열을 내리고 다소간의 통증을 완화시킬 때 복용한다. 예전에는 아스피린이 만병 통치약처럼 생각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의학 협회 학술지 ‘JAMA 내과’에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는 아스피린의 효능도...

일자: 2022.12.01 / 조회수: 43

‘불로장생’의 해답을 품은 이탈리아‘리모네 술 가르다’

리모네의 아늑한 호수의 모래사장이 수백 년 동안 관광객들을 이끌고 있다. unsplash 그림 같은 호수 언저리 장수 마을 주민 60명에‘하늘이 준’특별 유전자 지방 태우고 혈관 청소해주는 단백질 과학자들 몰려 40년간 장수 비법 연구 중 레몬, 따듯한 산바람, 온화한 ...

일자: 2022.11.30 / 조회수: 33

장수의 비법은 “춤추고 약간의 음주 즐기고…”

100년을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비법이 무엇일까. 연방 보건후생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2022년 평균 기대수명은 79.05년으로 2021년보다 0.08% 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를 훌쩍 넘어 100세를 향해 달리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100세 장수를 누릴 수 있...

일자: 2022.11.27 / 조회수: 56

라스베가스에 ‘수퍼버그’ 곰팡이 확산 – 관광 여파는 “아직”

라스베가스가 항생제도 듣지 않는 ‘수퍼버그’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고 지역 언론 ‘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수퍼버그’ ‘캔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가 ...

일자: 2022.11.25 / 조회수: 53

미국내 암 발병율이 가장 높은 주는?

미국에서 암이 가장 잘 걸리는 주들이 있다. 주별 암 발병율은 주마다 다르고 또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차이가 난다. 어떤 주는 흡연 또는 가공 식품 섭취와 같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로 암 발병률이 높게 나온다. 또 먹고 살기 바쁘고 의료시설까지의 거리가 멀어 건강 검진을 제...

일자: 2022.11.15 / 조회수: 49

만성 신장 질환 피하려면 당뇨 조절하고 단백질 줄여야

미국에서 만성 신장 질환 비율이 당뇨병 비율과 함께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학지 ‘뉴잉글랜드 저널’이 최근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만성 신장질환(CKD)은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일반적 증상으로 미국 성인 3분의1가량이 만성 ...

일자: 2022.11.10 / 조회수: 135

운동으로 무릎에 산소 공급 영양 공급

<무릎 건강 지키기> 아프다고 중단하면 더 퇴화 무릎 주변 근육 인대 강화 훈련 골관절염 피할 수 없지만 조절 가능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 정도를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런 운동을 지속하는데 필수적인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무릎이다. 무릎에 이상이 ...

일자: 2022.11.10 / 조회수: 68

CDC "델리 고기나 치즈에 리스테리아 균 주의" - 6개 주서 감염

마켓 음식부에서 가공된 고기나 치즈를 구입할 때는 한번 더 고온에 가열해 사용하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9일 경고했다. CDC는 6개주에서 오염된 델리 육류와 치즈와 관련된 식중독 균 리스테리아와 관련된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고했다. 특히 임신부, 시니어, 면역체...

일자: 2022.11.06 / 조회수: 1246

전염력 빠르고 항체 회피 우수한 XBB 그리폰 변종 확산 우려

지난 수개월동안 BA.4, BA.5 오미크론 변종이 미국의 코비드 지배종으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새로운 변종 XBB, 그리폰(Gryphon)이 새로운 위험 요인을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폰으로 불리는 XBB는 전염 속도로 매우 빠르고 고비드 감염 또는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 체계를 피할 수 있...

일자: 2022.11.05 / 조회수: 51

서머타임 해제 - 내일 새벽 2시를 1시로

서머타임을 아예 폐기 또는 유지하자는 주장이 지배적인 가운데 11월6일 새벽 2시를 기해 일광절약시간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새벽 2시가 1시로 바뀌어 한시간 더 잘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이다. 사실 ‘수면의학협회’, ‘생체리듬 연구회’를 포함해 미국...

일자: 2022.10.28 / 조회수: 95

“병약한 시니어들, 대수술은 위험하다”

대수술 1년후 사망 25% 치매환자는 33%로 더 높아 수술후 회복에 어려움 겪어 나이들어 받는 대수술은 위험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의학지 ‘자마 서저리’에 발표된 한 연구서에 따르면 대 수술은 나이든 환자들에게 매우 위험하며 7명당 1명꼴로 대수술을 받...

일자: 2022.10.18 / 조회수: 309

55~75세 여성 자궁 내막암 주의

팹 테스트, HPV로 조기 진단 충분히 치료 가능한 암 과다 출혈 등 의사 진단 필수 여성 3%는 기형 자궁 가져 자궁은 생명의 근원이다. 외부 환경과 격리해 새 생명에 영향을 공급해 준다. 이런 중요한 장기가 역사적으로 잘못 알려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옛날 자궁은 몸속을 돌...

일자: 2022.10.14 / 조회수: 225

치매 진단 5~9년 전부터 전조 증상 확인 가능

치매 진단 5~9년 전부터 전조 증상 확인 가능 치매를 진단 10년 전부터 감지할 수 있다고 캠블리지 대학의 최근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조기 진단과 치료로 치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획기적인 보고서로 평가된다. ‘알츠하이머 협회’ 학회지 ‘알츠하이머 와...

일자: 2022.10.09 / 조회수: 208

올겨울 독감 전례 없이 맹렬한 기세로 번질 듯

텍사스, 뉴멕시코, 조지아 등 이미 창궐 코비드 19 부스터 샷과 동시 접종 가능 손 씻고 마스크 쓰고, 테스트받고 방역해야 그동안 코비드 19, 원숭이 두창, 동부 지역의 소아마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단골인 독감은 멀리 뒤편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일자: 2022.09.21 / 조회수: 131

주 300~600분 운동, 사망 위험 낮춰

권장량 2~4배, 사망 30% 낮춘다 30년간 10여만 명 자발적 연구 결과 어린이는 하루 60분 이상 운동 필요 운동 권장량은 주 150~300분 인간의 100세 장수에 대한 집념은 시대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알약 하나로 200세를 살수 있는‘ 불로초’시대가 눈앞에 선뜻 다가...

일자: 2022.08.30 / 조회수: 95

달리면 3년은 더 산다

엔도르핀 방출돼 행복감 느끼고 안정 속도 거리 급속히 늘리면 부상 위험 주당 176분 이상이면 사망률 다소 높아져 미국인 5,000만 명 달리는 보편적 운동 달리기(조깅)에 입문하고 싶어도 부상이 무서워 포기한다는 말을 듣는다. 정말 그럴까. 여러 연구 조사 보고서를 보면 조깅...

일자: 2022.08.26 / 조회수: 43

“가족과의 시간, 자신에 투자 못해”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말기 환자의 후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간은‘낭비’ 두려움, 통증, 슬픔속에 회복 희망 가져 “가족 앞에서 평화롭게 죽기 원해”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건강 정보 사이트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