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rectal.png

 

면역관문항암제 투여한 면역 요법

다른 장기 번지긴 전 전이성 암환자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전 효과 발휘

학계 들어본 적 없는 연구 사례주목

 

동일한 약품을 투여한 18명의 직장암 환자가 완치되는 믿기 힘든 임상 실험 결과가 나와 학계가 주시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임상 실험 후 내시경, PET 스캔, MRI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검사했지만 모든 환자의 암세포가 말끔히 사려졌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5일 발간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렸다. 연구를 주도한 메모리얼 글로안 케터링암센터의 루이스 디아즈 Jr. 박사는 모든 환자들의 암을 완전히 말살했다는 연구 결과를 이전에도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보고서에 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UC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알랜 베눅 결장암 전문의도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면서 모든 환자에게서 완전 소멸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놀라워했다.

임상에 참여한 이들 직장암 환자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물론이고 대변과 소변, 성기능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일부는 대변을 받아내는 결장루낭을 달아야 한다. 하지만 환자 모두 암 세포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고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다는 사실에 놀라기만 했다.

특히 환자 누구도 임상적으로 중대한 합병증이 없었다.  

이들이 투여 받은 면역 관문 항암제 도스탈림마브’(dostarlimab)와 같은 항암치료제는 환자 5명당 1명꼴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6개월동안 매 3주간격으로 이 약을 투여했다. 가격은 한번에 11,000달러가량이다. 이약은 암세포를 벗겨내 체내 면역계가 이를 찾아내고 파괴할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이런 종류의 면역관문 항암제를 투여한 환자의 3~5%는 근육 약화, 삼키기와 씹기에 어려움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베눅 박사는 이런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충분히 많은 수의 임상 실험을 하지 않았거나 이들의 암이 조금 다른 것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린버거 포괄 암센터의 해나 샌노프 교수는 칼럼에서 매우 작지만 주목할 만하다면서도 환자들이 완치됐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2017년 연구 시작

이번 직장암 연구는 2017년 디아즈가 이끄는 임상 실험에서 시작됐다. 당시 제약회사 머크가 자금을 지원했다.

실험에는 기타 부위에서 생성된 전이성 암을 가진 86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 암세포들은 모두 세포들이 손상 부위를 복원하지 못하도록 하는 유전적 변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 변이는 모든 암세포 환자의 4%에서 일어난다.

이들 환자들은 머크의 면역관문항암제 펨브롤리쥬마브’(pembrolizumab)2년동안 복용했고 환자 절반 가까이 암세포가 줄어들거나 안정을 되찾았고 생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임상 환자 10%에게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

디아즈 연구팀은 여기에서 암이 확산되기 전 약을 초기에 투여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연구팀은 직장과 림프 노드로 번졌지만 아직 기타 장기에는 확대되지 않은 직장암 환자에 대한 연구를 준비했다. 이들은 2017년 임상 실험에서 화학요법은 일부 환자에게 통하지 않고 오히려 직장암이 더 커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면역관문항암제를 포함한 면역요법이 이들 환자에게 화학요법, 방사선 및 수술 같은 치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됐다.

디아즈 박사는 작은 규모의 임상 실험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면역관문항압제 제약 회사들에 문의했지만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하지만 작은 생명공학회사 테사로가 도움을 승인했다. 후에 이 회사는 그랙소스미스클라인에 팔렸다.

 

첫 임상실험

이들의 첫번째 임상 실험 대상은 38세의 사샤 로스였다. 그녀는 조깅을 좋아하고 메릴랜드 베데스다에서 가족 가구 점에서 일하는 점원이다. 2019년 직장 출혈로 s상 결장검사와 조직 검사 받고 암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조지타운 대학에서 화학요법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에서 필립 패티 암전문의를 먼저 만나기로 했다.

패티 암전문의는 암 세포에 변이가 생겨 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로스가 임상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화학 요법을 먼저 시작했다면 임상 실험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로스는 도스탈림마브’(dostarlimab)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임상 실험이 끝나면 뉴욕으로 옮겨 방사선과 화학 요법, 또 가능하면 수술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불임을 막기 위해 난소 보존 시술도 받았다.

하지만 임상 실험 결과, 연구팀은 희소식을 전했다. “모든 검사를 해봤지만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졌다그녀는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다는 말도 함께 받았다.

2년이 지났지만 아무로 암세포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2.08.04 / 조회수: 98

축제, 공연장서 긴소매 입어라 - 미국 원숭이 두창 비상 사태 선포

원숭이 두창 전 세계 비상령 바이러스 접촉으로도 감염 물집 잡히고 발진 생겨 접촉됐다면 바로 백신 접종 원숭이 두창이라고 불리는 ‘몽키 폭스’(Monkeypox)가 미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래 게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었지만 성접촉을 하지 않은 일반...

일자: 2022.07.27 / 조회수: 81

체장암 조기 발견 어려워 위험한 암중 하나

평균 3~3.5년 생존율에 그쳐 “올해 4만 9,830명 사망할 것” 흡연, 비만, 과음 버리면 피할 수 있어 췌장암은 미국 인구의 3%에 영향을 준다. 또 미국 암 사망자의 7%를 차지한다. 그런데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도 까다롭다. 그래서 매우 위험한 암중의 하나로 기록...

일자: 2022.07.22 / 조회수: 30

베이지역 아시안, 코비드 - 19 입원자수 가장 높아

미국내 신규 코비드 - 19 발생의 80%가 전염력이 빠른 BA.5 오미크론 하위 변종으로 나타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아시안계들이 2020년 다른 인종그룹보다 코비드 - 19으로 더 많이 병원이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UC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지난 19일 ‘인종 보...

일자: 2022.07.19 / 조회수: 54

‘진시황의 불로초’ 10년내 출시?

진시황의 불로초가 눈앞에 다가왔다? 과학자들이 요즘 인간의 수명을 200년으로 늘리는 현대판 불로초에 도전하고 있다고 영국의 메트로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명을 100년 더 추가한다는 것은 마치 공상과학에나 나올 법한 일이지만 과학자들이 요즘 이를 현실화하기 ...

일자: 2022.07.15 / 조회수: 280

감염후 시간 지나 면역력 저하, 재감염 사례 급증

전문가들“일반 유행병으로 가는 과정일 것” 시간 지나면 면역력 급속 저하, 방역 풀면 안 돼 변이에 변종 많아 반복 감염 위험 8배 높아져 첫 감염 때 바이러스양 적으면 재감염 위험 높아 연방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

일자: 2022.07.15 / 조회수: 23

수퍼 전파 인도발 오미크론 BA.2.75 미국 상륙 – LA 첫 사례 보고

변이가 매우 심한 인도발 오미크론 BA.2.75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가운데 LA에서도 첫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LA 카운티 보건국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이 14일 발표했다. BA.2.75는 이전 오미크론 하위 변종들과 비교해 자체 변이가 매우 심하다. 미네소타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

일자: 2022.07.12 / 조회수: 51

미국 감염 67% 면역 뚫는 BA.5, 마스크 착용해야 ---영국은 하루 35만명 감염

<CDC 웹사이트 캡처> 현재 미국의 코비드-19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5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BA.5는 코비드 면역 체계를 우회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재감염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건 관계자들이 경고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월 중순...

일자: 2022.07.10 / 조회수: 107

캘리포니아 주차원서 인슐린 자체 생산 ... 가격 70%까지 낮출 듯

캘리포니아가 미국내 주로는 처음으로 인슐린 자체 생산에 들어간다. 개빈 뉴섬(민주)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8일 가격 인하를 목적으로 주차원의 인슐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슐린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치료제이지만 가격이 비싸 1년에 수천달러의 비용이 소요...

일자: 2022.07.10 / 조회수: 275

야간 빈뇨 숙면 해치고 건강 이상 증후 일수도

65세 이상은 자칫 낙상 위험 증가 두번 이상 화장실 간다면 의사와 상의 잠자리 2시간 전 물 마시지 말고 술, 탄산수, 카페인 섭취 줄이고 밤에 자다 말고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는 한인들이 의외로 많다. 잠도 설칠 것이고 숙면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혼자만의 고민은...

일자: 2022.06.23 / 조회수: 82

한발로 10초 이상 서 있지 못한다면…

한발로 10초 동안 서 있을 수 있을 까. 만약 가능하지 않다면 아마도 10년 이내 죽을 위험성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반대로 10초 이상 밸러스를 유지하며 한발로 설수 있다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USA 투데이는 23일 ‘브리티시 스포츠 의학 학...

일자: 2022.06.14 / 조회수: 169

에모리 간호대 임은옥 교수팀, 대장∙직장암 진단 아시안 여성 모집

미국 에모리 대학은 대장∙직장암 진단을 받은 한인 및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의 정보 및 코칭/지지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참여할 여성들을 모집한다. 연구는 에모리 대학교 간호학과 임은옥 교수팀이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1세 혹은 그 이상의 아시아...

일자: 2022.06.12 / 조회수: 522

비대칭으로 6mm 이상 자란다면 피부암 확인해야

흑생종 늦게 치료하면 생존율 50% 미만 스스로‘ABCDE’룰 익혀 정기적 확인하고 SFP 30 이상 방수 자외선 차단 선스크린 이용 선글래스, 모자, 긴소매 옷 착용 전극 권장 여름철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또 코비드 19으로 움츠러 든 몸과 마음을 야외에 나가 활짝 펴보...

일자: 2022.06.06 / 조회수: 167

직장암 환자 18명 전원 완치되는 획기적 임상 실험 발표 – 학계 주목

면역관문항암제 투여한 면역 요법 다른 장기 번지긴 전 전이성 암환자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전 효과 발휘 학계 “들어본 적 없는 연구 사례” 주목 동일한 약품을 투여한 18명의 직장암 환자가 완치되는 믿기 힘든 임상 실험 결과가 나와 학계가 주시하고 있다고 뉴욕...

일자: 2022.06.05 / 조회수: 31

빠르면 21일부터 5세 이하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5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빠르면 6월21일부터 시작될 것 같다고 백악관의 코비드 대응팀 코디네이터 아시쉬 자가 지난 2일 밝혔다. 자 코디네이터는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파이자와 모더나로부터 충분한 양의 어린이용 백신을 ...

일자: 2022.05.09 / 조회수: 103

어린이 간염 확산 주의 - 미국서 100명 넘겨 우려속 성인 간염 주의해야

pexels 앨라배마, 노스캐롤라니아서도 발견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간손상 추정 간염 환자 5억명 매년 150만 숨져 위생 주의하고 술 끊어 간 회복 주력 황달, 피곤함, 짙은 소변, 다리 부종 등 증상 최근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전세계 어린이들 사이에서 원인 모를 간염(hepatitis...

일자: 2022.05.08 / 조회수: 302

좁은 땅속보다 넓은 바다 원하는 ‘수장’ 주목

<다양해지는 장례 문화> 화장재 뿌리기 아니라 시신을 바다에 특별한 허가 필요 없이 장례 가능 해안 거리 3.45마일, 수심 600피트 이상 요즘 장례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한국에서는 화장과 수목장이 유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화장이 크게 늘었다. 20년 후 80%가 화장일 ...

일자: 2022.04.23 / 조회수: 235

뇌졸중 유발하는 혈전 조심해야

매년 10만 명 혈전으로 사망 운동 부족, 콜레스테롤, 당뇨 등 원인 다양 1시간 이상 섰거나 앉지 말 것 장기 여행도 위험 가능성 높여 가장 위험한 병증 중 하나가 혈전이다. 혈관에 플라그가 생겨 혈관을 막아 버리면 피 공급이 되지 않아 뇌 손상의 매우 위험한 상태로 발전할 ...

일자: 2022.04.14 / 조회수: 83

장수 열쇠 찾았다 – “세포 변이 심할수록 빨리 죽는다”

인간은 왜 80세 언저리까지 살까. 다른 포유류는 더 오래 살기도 하고 또 훨씬 짧은 생을 살다가 마감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최근 과학자들은 수명의 비밀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유전적 변이들이 계속 축적되면 수명을 다하게 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일자: 2022.04.10 / 조회수: 40

건강식, 수면, 휴식과 활발한 활동 자녀 면역 향상

보충제 어린이 면역 증대?“글쎄” 과학적 입증된 것 없어 백신 맞고 병균 접촉 차단하고 어린이 면역 성인과 크게 차이나 코비드 19 백신을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확대할 것인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코...

일자: 2022.04.01 / 조회수: 79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이 심장병 부른다

미국인 사망 원인 1위 차지하는 질병 심장 주변 근육에 피공급 부족으로 마비 운동하고 음식 조심하며 위험요소 줄여야 심장병은 미국인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보다 심장병에 더 노출된다는 통계도 있다. 심장병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