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tip.jpg

 

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요즘 커피한자 주문해도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면 단말기가 자동적으로 팁을 얼마나 줄 것인가를 묻는다. 그냥 무시해 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커피 한잔 마시는데 팁을 주기도 애매하다. 더군다나 반 강제적으로 팁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아 기분도 찜찜하다.

요즘 소셜 미디어에는 이 팁문제를 놓고 시끄러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동네 빵가게에서 아침 머핀 한쪽 또는 커피 한잔 주문해도 팁을 요구해 짜증난다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의사와 치과에서까지 팁을 내야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디지털 결제기가 자동 팁 고지

AP 보도에 따르면 많은 비즈니스가 디지털 결제기를 설치하면서 단말기에 자동적으로 팁을 결제하겠느냐는 질문이 뜬다. 많게는 30%. 그렇지 않아도 인플레이션(126.5%)로 주머니 사정이 빡빡해지는데 말이다.

에티켓 전문가 토마스 팔리는 갑자기 이런 결제 방식을 쉽게 마주친다. 심지어는 온라인 주문때도 팀이 뜬다. 아마 끝이 없을 것 같다며 이런 모든 것이 침해라고 그는 말했다.

팁을 담는 통은 잔돈이 없으면 쉽게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카드로 결제하는 디지털 단말기는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자칫 종업원으로부터 짜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필라델피아의 한 식당내에 위치하는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딜란 센커(38)는 시간당 15달러를 받지만 한달 팁으로 400달러를 챙겨 부족한 급여를 충당한다. 이들 팁 대부분은 커피와 투고 주문과 같은 카페의 다른 간편식을 주문하는 고색들이 낸 것이다.

그는 팁을 내지 않고 떠나는 고객들이 밉게 보이기도 한다면서 특히 단골 고객에게는 섭섭한 마음까지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모기지 회사에도 팁 내야?

전통적으로 식당에서 팁 많이 주는 사람이 인기다. 특히 많은 주의 식당 종업원은 최저 임금 이하를 받아 팁으로 이를 보충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커피숍 투고 가지 팁을 요구하자 손님들이 매우 당황해하는 것이다.

뜻하지 안은 곳에서도 팁을 요구한다.

펜실베니아의 유틸리티 회사에서 수퍼바이저로 일하는 클가리사 무어(35)는 나중에는 모기지회사에서도 팁을 요구한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조차 곳곳에서 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결제 방식은 수년사이에 널리 퍼지고 있다. 특히 팬더믹이 팁 문화를 가속시켰다.

마이클 린 코넬대학 소비자행동학과 교수는 팬더믹 초기만 해도 코비드로 피해는 당하는 식당 등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소비자들이 팁을 후하게 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마음에서 였다.

온라인 결제 회사 스퀘어에 따르면 풀서비스 식당의 팁은 20223/4분기 25.3% 증가했고 카운터 서비스 식당 역시 2021년에비해 팁이 16.7% 늘어났다.  

지난 12월부터 스타벅스도 크레딧과 데빗 카드 결제 때 새 팁 옵션을 도입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후 거의 카드 결제 손님 절반 이상이 팁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이 팁은 팁을 받은 날에 한 바리스타가 일한 시간을 기준으로 분배된다.

그러면 전문가들은 얼마의 팁을 추천할까.

4불짜리 작은 커피를 주문할 때 보다는 4~5잔 커피를 주물 할 때 20% 정도의 팁이 적당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소비자들은 금액에 관계없이 커피 주문에 팁을 주는 것에 부정적이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신발 및 의료 디자이너 마이크 자나비는 회사를 위해 일을 한다면 회사에서 일한 만큼 급여를 주면 된다면서 이미 물건 값을 지불한 소비자들에게 종업원의 급여까지 떠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일자: 2023.02.15 / 조회수: 0

건강식과 운동이 장수의 비결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에 위치한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 스탭들이 한마음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한자리에 모인 스탭들. ‘크렌셔 커뮤니티 센터’에서 회원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며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 올림픽과 그래머시 인근의&lsquo...

일자: 2023.02.15 / 조회수: 0

‘집값 비싸 못살겠다' 캘리포니아 인구 2년새 50만명 줄어

캘리포니아 인구가 지난 2020년4월에서 2022년7월 사이까지 무려 5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된 인구보다 떠나는 인구가 훨씬 많았다. 연방센서스국은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뉴욕으로 캘리포니아보다 1만5,000명이 더 감소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수...

일자: 2023.02.14 / 조회수: 0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기억장애로 사임 발표 – “내년말까지 임기 마칠 것”

<CBS 뉴스 캡처> 캘리포니아를 대표해온 다이안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사임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인스타인은 이날 기억력 감퇴에 대한 주변 의원들의 우려 등으로 1992년 이후 30년간 지켜오던 상원 의정 생활을 마무리하고 2024년 연임 중간선거에 출...

일자: 2023.02.13 / 조회수: 0

IRS “지난 연말 주정부 현금 지원금은 세금 보고 필요 없어” 발표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지난 연말 받은 ‘중산층 세금 환급’(Middle Class Tax Refund)는 연방 과세 소득에서 제외된다. IRS 지난 10일오후 “IRS는 일반 복지 기금이나 재난 구호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중산...

일자: 2023.02.12 / 조회수: 0

‘일소일소 일노일노’화는 심장과 뇌를 파괴한다

분노와 스트레스는 고립감만 가져와 명상하고 감사하며 큰 그림 그리기 심장, 뇌, 소화기 장애 등 건강 주의해야 ‘일소일소 일노일노’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그만큼 늙어진다는 사자성어다. 신유가 부른 노래도 있다. ‘세상사 스무고개 길/좋...

일자: 2023.02.10 / 조회수: 0

멕시코길 대신 혹한 뚫고 캐나다 국경 넘는 밀입국자 크게 늘어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월경자들이 늘고 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이들 월경자들은 멕시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갔다가 영하의 날씨에도 미국 국경을 넘고 있다면서 어떤 지역은 불법이민자들이 700%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

일자: 2023.02.10 / 조회수: 0

극도의 치안 불안 멕시코 여행 주의 경보 – 유명 관광지 칸쿤 주도 포함

<국무부 웹사이트 캡처> 멕시코 여행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무부는 미국인들의 멕시코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다수의 멕시코 주에서 납치와 총격 등 극도의 치안 불안 상황이 계속되면서 스프링 브레이크 시즌을 맞아 멕시코를 찾는 미국 여행객들에게 안전 경...

일자: 2023.02.09 / 조회수: 0

핵 전쟁 일어난다면 어디가 위험할까?

핵전쟁이 난다면 미국 어느 지역이 가장 위험할까. 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 연방비상관리청(FEMA)가 작성한 지도가 다시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도를 보면 몬태나와 노스다코타가 적의 가장 큰 핵 공격 목표로 나...

일자: 2023.02.09 / 조회수: 0

렌트비 10% 이상 올린다면 세입자 이사 비용 내야 – LA 조례안 통과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LA에서 렌트비를 10% 이상 올리는 건물주는 세입자(테넌트) 이사 비용을 대신 내줘야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LA 지역 신문 데일리 뉴스는 LA 시의회가 지난 2월7일 건물주가 렌트비를 10% 이상 올려 테넌트가 이사를 간다면 테넌트에게 이사 비용을 ...

일자: 2023.02.09 / 조회수: 0

뉴질랜드 앞바다에 3.5톤 코케인이 ‘둥실’

<뉴질랜드 해군 공개 사진> 뉴질랜드 인근 태평양상에서 무려 3.5톤에 달하는 코케인이 떠있는 것을 해군이 발견해 수거했다. 가격만도 3억1,500만달러에 달한다고 뉴질랜드 경찰을 밝혔다. 앤드류 코스터 경찰국장은 “남미로부터 생산돼 국제 마약조직에 의해 밀수되는 코...

일자: 2023.02.08 / 조회수: 0

주정부 현금 부양금을 받았다면 IRS 지침까지 “세금 보고 미뤄라”

연방 국세청(IRS)은 지난해 주정부가 제공하는 특별 세금 환급 또는 현금 지원을 받았다면 명확한 지침이 발표되기 전까지 세금보고를 서두지 말라고 권고했다. IRS 는 지난해 주마다 현금 지원에 관련된 규정이 제각각이었고 연방정부가 이들 지원금에 대해 세금을 물릴 것인가에...

일자: 2023.02.07 / 조회수: 0

남가주 레익 엘시노 시장 “올해 파피꽃 구경 오지 마세요” 경고

2019년 악몽 재현 않겠다며 기자회견 주말 10만명 이상 몰려 교통 마비 안전사고 다발 올해 겨울비가 많아 남가주의 명물인 파피꽃이 어느때보다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장소를 잘못 찾아가면 체포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익 엘시노는 올해 워커 캐...

일자: 2023.02.06 / 조회수: 0

튀르키예(터키), 시리아서 7.8 강진 – 5,000여명 숨져

<월스트릿 저널 캡처> 튀르키예(터키) 남부 시리아 접경 도시에서 현지시각 6일 새벽 4시17분경 진도 7.8 지진이 일어나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이 숨졌다. 이어 진도 7.5를 포함한 10여개의 여진이 계속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이프러스, 이집트, 이스라엘, 레바논까지 진동을 ...

일자: 2023.02.04 / 조회수: 0

올해 중고차 20%, 새차 5% 가격 하락 전망

한숨이 나올 정도로 비싸던 자동차 가격이 드디어 꼬리를 내리기 시작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딜러 야적장에 인벤토리가 다시 쌓이기 시작됐지만 수요는 늘지 않아...

일자: 2023.02.04 / 조회수: 0

몬태나 핵시설 정찰하던 중국 스파이 풍선 요격

<중국 스파이 풍선이 요격돼 추락하고 있는 장면> 중국의 미국에 대한 전방위 도전이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공을 떠돌며 핵시설을 정탐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첩보 풍선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격추 명령이 떨어진지 3일 만에 대서양 연안에서 요격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 2023.02.03 / 조회수: 0

개스 스토브, 건강에 해로운가

어린이 천식 12%는 집안사용 개스 스토브 때문 연방정부, 신규설치 규제, 강력 환풍기 추진 천연개스 연소로 산화질소등 화학물질 방출 메탄 개스, 이산화 탄소 등 실내 공기 오염 환풍기 틀고, 창문 열어 환기 신경써야 연방정부가 미국내 주택이나 건물에 신규 개스 스토브 설치...

일자: 2023.02.02 / 조회수: 0

난방비 오른 캘리포니아 주민들 개스비 크레딧 일찍 받는다 - 가정당 43~56달러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2일 4월로 예정된 캘리포니아 유틸리트 ‘크라이메이트 크레딧’(Climate Credit)을 즉시 배포해 개스비를 낮추라고 유틸리티 회사들에게 명령했다. 이 크레딧은 4월과 10월(전기)에 배포되며 보통 천연개스를 사용하는 캘리포니아 가정 대부분이 4...

일자: 2023.02.02 / 조회수: 0

비행기 시간에 쫓긴 커플, 아기 둔 채 탑승구로 달려갔다가 제지 해프닝

비행기 시간에 쫓긴 부부가 비행기 체크인 데스크에 아기를 그대로 둔 채로 탑승구로 달려갔다가 공항 직원의 제재로 돌아온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CNN 과 이스라엘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갓난 아기와 함께 벨기에...

일자: 2023.02.02 / 조회수: 0

영국 방문시 조만간 전자 여행 증명서 받아야

미국인들이 영국에 가려면 전자여행증명서(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를 발급 받고 신청비용을 내야 할 것 같다. 영국 총영사는 영국 국경 안정을 위해 입출국자의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ETA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2025년까지 국경의 완전 디지털 화...

일자: 2023.02.01 / 조회수: 0

고용주의 직원 급여 공지법 주마다 속속 제안

<bloomberg> 성별간, 소수계 급여 격차 줄일 것 예상 하와이 해변가 리조트의 바텐더, 시카고 현물거래 중개인 등등 동료 직원이 얼마를 받는지 알 수 있는 급여 투명 공개 법안이 미국 곳곳에서 상정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9개 주정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