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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요즘 커피한자 주문해도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면 단말기가 자동적으로 팁을 얼마나 줄 것인가를 묻는다. 그냥 무시해 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커피 한잔 마시는데 팁을 주기도 애매하다. 더군다나 반 강제적으로 팁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아 기분도 찜찜하다.

요즘 소셜 미디어에는 이 팁문제를 놓고 시끄러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동네 빵가게에서 아침 머핀 한쪽 또는 커피 한잔 주문해도 팁을 요구해 짜증난다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의사와 치과에서까지 팁을 내야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디지털 결제기가 자동 팁 고지

AP 보도에 따르면 많은 비즈니스가 디지털 결제기를 설치하면서 단말기에 자동적으로 팁을 결제하겠느냐는 질문이 뜬다. 많게는 30%. 그렇지 않아도 인플레이션(126.5%)로 주머니 사정이 빡빡해지는데 말이다.

에티켓 전문가 토마스 팔리는 갑자기 이런 결제 방식을 쉽게 마주친다. 심지어는 온라인 주문때도 팀이 뜬다. 아마 끝이 없을 것 같다며 이런 모든 것이 침해라고 그는 말했다.

팁을 담는 통은 잔돈이 없으면 쉽게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카드로 결제하는 디지털 단말기는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다. 자칫 종업원으로부터 짜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필라델피아의 한 식당내에 위치하는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딜란 센커(38)는 시간당 15달러를 받지만 한달 팁으로 400달러를 챙겨 부족한 급여를 충당한다. 이들 팁 대부분은 커피와 투고 주문과 같은 카페의 다른 간편식을 주문하는 고색들이 낸 것이다.

그는 팁을 내지 않고 떠나는 고객들이 밉게 보이기도 한다면서 특히 단골 고객에게는 섭섭한 마음까지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모기지 회사에도 팁 내야?

전통적으로 식당에서 팁 많이 주는 사람이 인기다. 특히 많은 주의 식당 종업원은 최저 임금 이하를 받아 팁으로 이를 보충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커피숍 투고 가지 팁을 요구하자 손님들이 매우 당황해하는 것이다.

뜻하지 안은 곳에서도 팁을 요구한다.

펜실베니아의 유틸리티 회사에서 수퍼바이저로 일하는 클가리사 무어(35)는 나중에는 모기지회사에서도 팁을 요구한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조차 곳곳에서 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결제 방식은 수년사이에 널리 퍼지고 있다. 특히 팬더믹이 팁 문화를 가속시켰다.

마이클 린 코넬대학 소비자행동학과 교수는 팬더믹 초기만 해도 코비드로 피해는 당하는 식당 등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소비자들이 팁을 후하게 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마음에서 였다.

온라인 결제 회사 스퀘어에 따르면 풀서비스 식당의 팁은 20223/4분기 25.3% 증가했고 카운터 서비스 식당 역시 2021년에비해 팁이 16.7% 늘어났다.  

지난 12월부터 스타벅스도 크레딧과 데빗 카드 결제 때 새 팁 옵션을 도입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후 거의 카드 결제 손님 절반 이상이 팁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이 팁은 팁을 받은 날에 한 바리스타가 일한 시간을 기준으로 분배된다.

그러면 전문가들은 얼마의 팁을 추천할까.

4불짜리 작은 커피를 주문할 때 보다는 4~5잔 커피를 주물 할 때 20% 정도의 팁이 적당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소비자들은 금액에 관계없이 커피 주문에 팁을 주는 것에 부정적이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신발 및 의료 디자이너 마이크 자나비는 회사를 위해 일을 한다면 회사에서 일한 만큼 급여를 주면 된다면서 이미 물건 값을 지불한 소비자들에게 종업원의 급여까지 떠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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