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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사기, 로보콜 전화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연방 정부가 밝혔다.

연방정부 통신위원회(FCC) 따르면 지난 8년간 FCC 산하 소비자 도우미 센터에 200 이상의 소비자 고발이 접수됐다. 도우미센터는 전화 통신 서비스에서부터 전화비 청구 문제까지 다양한 신고를 처리하는 곳이다.

하지만 접수된 신고 건수중 55% 이상이 텔레마케팅과 로보콜 원치 않는 스팸 전화다.

그런데 이런 스팸 전화 피해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정부의 발표다. 피해 소비자들의 60%만이 신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FCC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스팸전화에 이용되는 전화만도 551,345개에 달한다.

그렇다고 데이터베이스에 전화번호가 등록됐다고 해서 모두 나쁜 전화는 아니다.

특히 FCC 개인의 전화 신고만을 조사하거나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대신 이들 정보를 모아 다양한 대응 마련에 활용한다.  

 

누가 전화하나

대부분 스팸 전화는 사기라고 보면 된다.

앨라배마 버밍턴 대학의 컴퓨터학과 라기브 하산 부교수는 이런 전화 대부분은 IRS, DHS 등을 사칭하는 사기 전화  또는 자동차 워런티와 같은 원치 않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로부터 걸려 온다 말했다.

2015 이후 FCC 평균 171,223건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그중 가장 많은 고발은 자동차 워런티 갱신을 선전하는 자동 응답 장치 로보콜이다. 사용자의 자동차와 워런티에 관련된 내용으로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전화를 한다.

두번째로 많은 전화는 소송을 당했다거나 형사범이 된다는 등의 협박성 사기전화다. 이들은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요구한다. 보험회사, 심지어는 메디케어 사무국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빼려고 한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로부터 미국 전화 시스템을 이용해 오는 전화다.

프린스톤 대학 컴퓨터학과 자나산 메이여 조교수는 사기전화는 주로 해외에서 거는 것이지만 미국내 통신사를 통해 우회해서 들어온다 말했다.

 

얼마나 많나

FCC뿐만 아니라 연방거래위원회(FTC) 역시 이런 불법 전화 신고가 접수된다. 하지만 신고된 전화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하산 교수는 대부분 피해자는 FCC FTC ‘두낫컬리스트 위반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신고하는지 몰라서 또는 귀찮아서 신고하지 않는다 말했다.

FTC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3분기까지 사기 전화 신고가 229,494 접수됐고 피해액만도 59,000만달러에 달한다.

FTC 두낫컬레지스트리’(Do Not Call Registry) 등록된 번호는 합법적인 회사로부터 걸려오는 판매 전화를 중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등록시키고 31일이 지난후부터는 물건이나 서비스 판매 전화가 걸려오면 원치 않은 전화로 신고할 있다.

FTC 2021 10월부터 2022 9월까지 1년간 등록 전화 10만명당 935건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고 이중 60% 로보컬이다.

로보컬 차단 소프트웨어 제공 회사로 로보컬인덱스 만든 유메일 12 한달동안 무려 43억건의 로보컬이 걸려 것으로 측정했다. 이는 하루 평균 13,660만건이고 한명당 평균 13건의 전화를 받은 것과 같다.

 

차단하기

FCC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 또는 리코딩 목소리가 전화를 원치 않으면 버튼을 누르라고 한다면 바로 끊어라 조언했다.

 

 위험한 이유

이런 로보콜 전화는 무작위로 오는 것은 아니다. 특정 계층을 겨냥해 걸려 온다.

로보콜 차단 소프웨어 회사 유메일의 알렉스 퀼리치 대표는 이런 전화는 특정 타켓층을 겨냥한다 말했다.

65 이상을 겨냥한 메디케어 사기, 25~45세를  대상으로하는 학자금 융자 사기 등등. 어떤 경우는 특정  의료 기구를 구입한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해 전화 사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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