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robo call.png

 

전화 사기, 로보콜 전화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연방 정부가 밝혔다.

연방정부 통신위원회(FCC) 따르면 지난 8년간 FCC 산하 소비자 도우미 센터에 200 이상의 소비자 고발이 접수됐다. 도우미센터는 전화 통신 서비스에서부터 전화비 청구 문제까지 다양한 신고를 처리하는 곳이다.

하지만 접수된 신고 건수중 55% 이상이 텔레마케팅과 로보콜 원치 않는 스팸 전화다.

그런데 이런 스팸 전화 피해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정부의 발표다. 피해 소비자들의 60%만이 신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FCC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스팸전화에 이용되는 전화만도 551,345개에 달한다.

그렇다고 데이터베이스에 전화번호가 등록됐다고 해서 모두 나쁜 전화는 아니다.

특히 FCC 개인의 전화 신고만을 조사하거나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대신 이들 정보를 모아 다양한 대응 마련에 활용한다.  

 

누가 전화하나

대부분 스팸 전화는 사기라고 보면 된다.

앨라배마 버밍턴 대학의 컴퓨터학과 라기브 하산 부교수는 이런 전화 대부분은 IRS, DHS 등을 사칭하는 사기 전화  또는 자동차 워런티와 같은 원치 않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로부터 걸려 온다 말했다.

2015 이후 FCC 평균 171,223건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그중 가장 많은 고발은 자동차 워런티 갱신을 선전하는 자동 응답 장치 로보콜이다. 사용자의 자동차와 워런티에 관련된 내용으로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전화를 한다.

두번째로 많은 전화는 소송을 당했다거나 형사범이 된다는 등의 협박성 사기전화다. 이들은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요구한다. 보험회사, 심지어는 메디케어 사무국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빼려고 한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로부터 미국 전화 시스템을 이용해 오는 전화다.

프린스톤 대학 컴퓨터학과 자나산 메이여 조교수는 사기전화는 주로 해외에서 거는 것이지만 미국내 통신사를 통해 우회해서 들어온다 말했다.

 

얼마나 많나

FCC뿐만 아니라 연방거래위원회(FTC) 역시 이런 불법 전화 신고가 접수된다. 하지만 신고된 전화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하산 교수는 대부분 피해자는 FCC FTC ‘두낫컬리스트 위반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신고하는지 몰라서 또는 귀찮아서 신고하지 않는다 말했다.

FTC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3분기까지 사기 전화 신고가 229,494 접수됐고 피해액만도 59,000만달러에 달한다.

FTC 두낫컬레지스트리’(Do Not Call Registry) 등록된 번호는 합법적인 회사로부터 걸려오는 판매 전화를 중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등록시키고 31일이 지난후부터는 물건이나 서비스 판매 전화가 걸려오면 원치 않은 전화로 신고할 있다.

FTC 2021 10월부터 2022 9월까지 1년간 등록 전화 10만명당 935건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고 이중 60% 로보컬이다.

로보컬 차단 소프트웨어 제공 회사로 로보컬인덱스 만든 유메일 12 한달동안 무려 43억건의 로보컬이 걸려 것으로 측정했다. 이는 하루 평균 13,660만건이고 한명당 평균 13건의 전화를 받은 것과 같다.

 

차단하기

FCC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 또는 리코딩 목소리가 전화를 원치 않으면 버튼을 누르라고 한다면 바로 끊어라 조언했다.

 

 위험한 이유

이런 로보콜 전화는 무작위로 오는 것은 아니다. 특정 계층을 겨냥해 걸려 온다.

로보콜 차단 소프웨어 회사 유메일의 알렉스 퀼리치 대표는 이런 전화는 특정 타켓층을 겨냥한다 말했다.

65 이상을 겨냥한 메디케어 사기, 25~45세를  대상으로하는 학자금 융자 사기 등등. 어떤 경우는 특정  의료 기구를 구입한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해 전화 사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김정섭 기자> 

 

일자: 2023.01.17 / 조회수: 0

코비드 19 테스트기 유효기관 확인후 사용하기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간단히 검사할 수 있는 즉석 코비드 19 테스트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테스트기를 장기간 보관하며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을까.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52개 관할지(50개주,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일자: 2023.01.16 / 조회수: 0

LA 카운티 한인 수사관 운전중 사망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한인 수사관이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다가 운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셰리프국이 16일 밝혔다. 수사관은 스티븐 림으로 ‘특별 피해자국’에서 아동 학대 사건 부서에서 근무해온 26년차 베테랑이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림 수사관은 15일 밤 10...

일자: 2023.01.16 / 조회수: 0

재택 근무시간 감시 장치 활용 늘어 – 캐나다서 직원 해고

“회사는 당신이 집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다 알고 있다” 캐나다의 한 CPA 회사가 직원의 근무 시간을 모니터해 한 재택 근무 직원을 해고하는 사태가 벌어 졌다. 이 직원은 잘못 보고해 받은 돈을 모두 반환하게 됐다. 근무 시간 측정 소프트웨어 ‘타임캠프&rsq...

일자: 2023.01.15 / 조회수: 0

우표값 22일부터 또 올라 - 63센트

미국 우표값이 22일부터 또 오른다. 우표값 인상은 1년새 3번째다. 미국우체국(USPS)은 지난해 말 예고했던 대로 일부 우편요금을 4.2%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본 우표인 ‘포에버’ 우표는 현재 60센트에서 3센트 올라 63센트다. ‘포에버’ 우표는 언...

일자: 2023.01.15 / 조회수: 0

저렴한 주택 건설로 홈리스 해결? 비용 만만치 않다

이슈 캘리포니아 홈리스 인구 12만 5,000명 “연 81억 달러 12년간 투입해야 해결 가능” 마약중독, 정신질환, 장애 등이 주요 원인 LA의 최초 여성 시장 캐런 배스가 시장 취임 첫 과업으로 홈리스 해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홈리스들에게 호텔과 모텔을 숙소로 제공하...

일자: 2023.01.14 / 조회수: 0

CDC, “화이자 바이밸런트 코비드 백신, 뇌졸중 위험 고조 관련 있을 수도”

반박”증거 없다“는 화이자 질병예방통제센터(CDC)과 식품의약국(FDA)는 13일 새로 나온 화이자의 ‘바이밸런트’(bivalent) 코비드 19 백신(5차 백신)이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뇌졸중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신 접종은 계속 권고했다. CDC...

일자: 2023.01.13 / 조회수: 0

목마른 캘리포니아에 4일간 또다시 비 - 크리스마스 이후 13번째 비소식

오랜 가뭄에 시달려온 캘리포니아가 흠뻑 젖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13일부터 크리스마스 이후 13번째 ‘대기의 강’ 기류에 들어서 비가 예상된다. 북가주는 이미 심각한 홍수와 싸우고 있고 남가주 역시 이번 주말 큰 비로 인해 일부지역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북가주...

일자: 2023.01.12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서 3만달러 이하 근로소득자에 3,417달러까지 택스 크레딧

캘리포니아가 2023년 ‘캘리포니아 근로소득 택스 크레딧’(California Earned Income Tax Credit, CalEITC)를 공지했다. 일을 해서 번 근로소득이 있다면 최고 3,417달러까지 크레딧을 받는다. 하지만 이 최고 금액은 자녀들이 많고 주 세금을 많이 냈을 때 받을 수 있...

일자: 2023.01.12 / 조회수: 0

미국에 계란 대란 – 캘리포니아 10개 계란 평균 7.37달러

미국 인플레이션이 5.9%로 내려갔다. 그런데 반대로 계란 가격은 전년대비 무려 2~3배가 뛰어 올랐다. 연방 농무부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계란(large 사이즈) 10개 평균 소매 가격이 7.3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전에는 2.35달러였다. 문제는 계란이 출고되는 즉시 날개 돋친...

일자: 2023.01.11 / 조회수: 0

연방정부도 개스 스토브 신규 설치 금지 모색 – 어린이 천식 등 위험 이유

캘리포니아 등 지방정부에 이어 연방정부가 어린이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실내 개스 스토브(또는 가스 스토브, gas stove) 신규 설치를 금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 건설되는 주택에는 전기 스토브를 설치하거나 고성능 환풍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일자: 2023.01.10 / 조회수: 0

흑자 누리던 캘리포니아 적자 예산 편성 … 홈리스 예산 등 축소 불가피

퍼주기 좋아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0일 내년 회계연도에 220얼달러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0억달러 흑자에서 급작스러운 적자로 전환됐고 적자 예산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7월부터 시작되는 내년 회계연도 2,236억달러의 예산...

일자: 2023.01.10 / 조회수: 0

피셔-프라이스 '락킹 슬리퍼스' 유아용 침대차 사용한다면 중단해야

최소 100명 이상의 유아 사망과 관련된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 유아용 침대차(Sleeper)가 리콜됐다고 NBC 방송 투데이쇼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일 이 제품에 대한 전량 리콜 조치했다. 리콜 대상은 ‘록큰 플레...

일자: 2023.01.09 / 조회수: 137

원치 않는 스팸 전화 극성 - 스스로 주의해야

전화 사기, 로보콜 전화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연방 정부가 밝혔다. 연방정부 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지난 8년간 FCC 산하 소비자 도우미 센터에 200만 건 이상의 소비자 고발이 접수됐다. 도우미센터는 전화 통신 서비스에서부터 전화비 청구 문제까지 다양한 신고를...

일자: 2023.01.08 / 조회수: 0

현금 있다면 주택 구입 좋은 결정될 것

인플레이션으로 현금 가치 하락 막아 상환금 고정돼 물가 변동에 영향 없어 에퀴티 쌓이고 이자 세금 공제 받고 집 관리비 재산세 등 부담되면 렌트를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렌트를 하고 기다려 볼 것인가. 요즘 주택 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시장 분위기...

일자: 2023.01.07 / 조회수: 0

은퇴 플랜 RMD 73세로 상향

Cover story 은퇴 안정법 2.0 은퇴 안정법 SECURE 2.0, 은퇴 대책 독려 401(k)에 2,500달러까지 비상금 적립 직원 은퇴 플랜 가입 때 보너스 제공 직장 은퇴 플랜 장려와 RMD 연령 상향 등을 담은 ‘은퇴 안정법 2.0’(SECURE 2.0)이 올해부터 발효 됐다. 이 은퇴 안정...

일자: 2023.01.06 / 조회수: 0

마약 두목 검거에 군 3,500명과 마약 조직원간 시가전 – 헬리콥터 사격까지

마약 조직이 지배하는 멕시코의 ‘무법천지’가 이번에는 조직 수괴 체포 작전 중 군인 10명이 숨지고 마약조직원 19명이 숨지는 대 참사가 벌어졌다. 멕시코 마약 조직 두목 ‘엘 차포’의 아들 체포작전에서 나오는 참극이다. 마약 조직과의 총격전에서 수...

일자: 2023.01.06 / 조회수: 0

매카시, 15번 투표 끝에 ‘드디어’ 2023~2024 회기 연방하원의장 당선

<뉴욕타임스 그래픽>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6일밤(동부시간 7일 새벽) ‘14전 15기’ 끝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연방하원의장에 뽑혔다. 무려 15차례 인준 투표 끝에 간신히 턱걸이 인준 된 것이다. 매카시 의원은 하원의장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됐었...

일자: 2023.01.05 / 조회수: 0

최저 임금 15.50달러, 무단횡단 합법, 유급 병가 확대

2023년 바뀐 캘리포니아 법 낙태자 보호, 급여 공개 의무화 새 모피 의류 제작, 판매 금지 비 폭력 비 성범죄 기록 영구 봉인 캘리포니아는 2023년 새 법을 쏟아내고 있다.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무단 횡단의 합법화부터 낙태 보호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새 법이 1월부터 시행에 ...

일자: 2023.01.05 / 조회수: 0

메가 밀리언 복권 당첨자 또 안나와 – 상금 11억달러로

<기사수정> 10억달러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복권사상 6번째로 끝 상금이 걸린 6일 메가밀리언 복권추첨에서 또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24번째다. 이에 따라 상금은 11억달러로 늘었다. 다음 추첨은 1월10일 오후11시(서부시간 오후8시)다. 만약 당첨자가 나...

일자: 2023.01.04 / 조회수: 0

올해도 자동차 리스시장 더 빡빡할 것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자동차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중고차가 아니라면 새차는 아직 기대하기가 이른 것 같다고 인터넷 자동차 전문 사이트 ‘모토비스켓’이 전했다. 우선 이자율이 높다. 또 물건이 아직 부족한데다가 자동차 회사들이 판매 촉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