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비드 – 19 테스트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1일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79)이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치의 케빈 오코너의 지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코너 주치의에 따르면 바이든은 전날인 20일 저녁부터 콧물이 흐리고, 피곤하며 때때로 마른 기침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이든은 백악관내 별도의 장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최소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그는 백악관 직원들과 전화 통화로 접촉하고 있으며 전화와 줌으로 통해 회의를 할 것이라면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대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19일 코비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투명성을 위해 백악관은 매일 대통령의 상태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바이든과 접촉했던 카말라 헤리스 부통령은 음성이며 예정대로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을 방문한다.
또 질 바이든 영부인은 현재 디트로이트에 머물고 있고 21일 아침 음성 테스트 결과를 받아 CDC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바이든은 두차례 부스터 샷 등 모든 백신 접종을 마쳤다. 첫 두차례 백신은 지난해 1월 취임 직전 맞은 화이자 백신이었고 9월 화이자 부스터 샷에 이어 지난 3월 또 한차례 같은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
바이든은 최근 수일간 여러 모임에 참석하면서 마스크 없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20일 매사추세츠의 섬머셋의 한 모임에서 접근 통제 라인을 사이에 두고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이 회합에는 대통령 기후대책 대사 존 케리와 엘리자베스 워렌(민주,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이 동행했다.
백악관 의료 팀은 바이든과 접촉했던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미국은 전파력이 매우 강한 BA.5와 같은 오미크론 변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존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팬더믹 이후 미국에서는 9,000만건의 코로나 확진이 보고됐고 12만5,000건명의 미국인이 코비드-19으로 숨졌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비드 – 19 테스트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1일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79)이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치의 케빈 오코너의 지시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코너 주치의에 따르면 바이든은 전날인 20일 저녁부터 콧물이 흐리고, 피곤하며 때때로 마른 기침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이든은 백악관내 별도의 장소에서 근무하고 있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최소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그는 백악관 직원들과 전화 통화로 접촉하고 있으며 전화와 줌으로 통해 회의를 할 것이라면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대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19일 코비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투명성을 위해 백악관은 매일 대통령의 상태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바이든과 접촉했던 카말라 헤리스 부통령은 음성이며 예정대로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을 방문한다.
또 질 바이든 영부인은 현재 디트로이트에 머물고 있고 21일 아침 음성 테스트 결과를 받아 CDC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바이든은 두차례 부스터 샷 등 모든 백신 접종을 마쳤다. 첫 두차례 백신은 지난해 1월 취임 직전 맞은 화이자 백신이었고 9월 화이자 부스터 샷에 이어 지난 3월 또 한차례 같은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
바이든은 최근 수일간 여러 모임에 참석하면서 마스크 없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20일 매사추세츠의 섬머셋의 한 모임에서 접근 통제 라인을 사이에 두고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이 회합에는 대통령 기후대책 대사 존 케리와 엘리자베스 워렌(민주,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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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팬더믹 이후 미국에서는 9,000만건의 코로나 확진이 보고됐고 12만5,000건명의 미국인이 코비드-19으로 숨졌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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