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homeless ny.jpg

 

뉴욕주가 야심 차게 운영중인 홈리스와 정신질환자 수용 주택정책이 거리 생활에 익숙한 이들을 주거지로 끌어 들이는 문제 때문에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의 복잡한 서류 심사와 빈번한 인터뷰 그리고 범죄자를 꺼려하는 아파트 소유주들의 거부로 효과적인 수용 정책을 펼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에릭 애담스 뉴욕 시장은 지난 3일 이들을 수용할 아파트 2개동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보의 자유법에 따라 지난주 뉴욕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노숙인 수용 아파트 중 거의 2,600개가 비어 있는 상태다. 이는 지난 1월 기준으로 길거리와 지하철에서 노숙하는 3,400명의 홈리스 대부분을 수용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이처럼 많은 홈리스 아파트가 비어 있는 것은 신청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많은 노숙자들이 준비하기 힘든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정신 감정도 수차례 받아야 한다.

지난 9월 시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이들 절차를 다 거쳐 지난 7월까지 12개월동안 7,400명 또는 가족이 아파트 입주 자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신청자중 1,200(16%)만이 아파트를 얻었지만 아직 모든 사람들이 입주하지 못한 상태다.

신청자 1/41년 이상 노숙 생활을 하고 있어 인터뷰조차 받지 못했고 실제 아파트에 입주하는 노숙자는 극소수에 불과(16%) 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입주 과정은 모두 뉴욕시 인사과에서 담당한다. 입주 신청자는 보통 아파트 소유주와 수차례 인터뷰를 거쳐야 하고 수개월동안 대기자 명단에 올려진다. 또 아파트 소유주들은 시에서 도움을 주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청자 수용을 거부하기도 한다.

인권 단체 브롱스 디펜더스에서 소셜웍 국장을 맡는 로사 자피는 아파트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아파트 주인들은 범죄 기록을 가진 노숙자에게는 렌트를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 아파트 공개

지난 3월 뉴욕시 애담 시장은 2,500 유닛의 시 보조 아파트가 비어 있는 상태라는 뉴욕 포스트의 보도가 나가자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그는 아파트가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서류 작업이 많아 입주가 어렵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내가 시를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발뺌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71일 뉴욕시 인사과 라이언 머레이 부국장은 시의회 보고에서 빈 아파트 유닛은 1,500유닛 이하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월말 한 시민단체의 요구로 정보 자유법에 따라 공개된 시 자료에 따르면 2,585유닛이 비어 있는 것으로 폭로됐다.

이에대해 시정부는 이 숫자는 7월 추가로 1,100유닛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시는 지난 3일 발표에서 32,500유닛의 아파트가 비어 있었지만 현재는 911개가 비어 있다면서 2,585개의 빈 아파트 유닛은 새로 추가된 유닛을 모두 합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에 추가된 2개의 노숙자 아파트 프로젝트는 덤보’, ‘브루클린지역이며 여호와의 증인이 소유했던 이전 호텔의 305유닛과 시가 운영했던 결핵 치료 퀸스 호스피탈 센터의 200개 유닛이다. 이중 75개 유닛은 노숙자 생활을 하며 응급실에 자주 입원했던 예전 노숙자들에 배당된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2.11.11 / 조회수: 0

미국 정치도 고령화 시대 - 바이든 20일 80세

요즘 노인을 노인이라고 부르면 혼난다. 그래서 기자는 시니어라는 호칭을 자주 사용한다. 그럼 노인을 총칭하는 시니어의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은 몇 살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20일 80세 생일을 맞는다. 만약 2024년 재선에 도전한다면 그는 86세...

일자: 2022.11.10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인플레이션 지원금 발송중 - 직접 입금 또는 데빗카드 지급

캘리포니아는 지난달부터 주정부 차원의 인플레이션 지원금을 700여만명에게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수백만명이 받지 못하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조세국에 따르면 이번 ‘중산층 세금 환급’은 600만명이 직접 은행을 통해 받고 있으며 160만...

일자: 2022.11.10 / 조회수: 0

CDC, "델리 육류, 치즈에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 6개주에서 발병 주의보

마켓 음식부에서 가공된 고기나 치즈를 구입할 때는 한번 더 고온에 가열해 사용하라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9일 경고했다. CDC는 6개주에서 오염된 델리 육류와 치즈와 관련된 식중독 균 리스테리아와 관련된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고했다. 특히 임신부, 시니어, 면역체...

일자: 2022.11.09 / 조회수: 0

내년 5월3일부터 리얼 ID 있어야 국내선 탑승 가능 – 여권 또는 영주권으로 대체 가능

2023년 5월 3일부터 국내선을 이용하는 모든 미국인들은 리얼 ID가 필요하다. 리얼 ID는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표준 ID 또는 운전면호와는 달리 새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만약 리얼 ID를 신청하기 원치 않는다면 여권 또는 영주권을 소지해야 국내 비행기 여행이 가능하다. ...

일자: 2022.11.09 / 조회수: 0

앤디 김, 스트리클런드 연방 하원 당선 - 영 김, 미셸 스틸 당선 확실시

8일 실시된 중간 선거에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뉴저지주 연방하원 3지구 선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로서 김의원은 3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54.9%의 득표율로 44.2%의 득표에 그친 할리 후보를 여유 있게 눌렀다. 또 한국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5...

일자: 2022.11.09 / 조회수: 0

중간선거 연방 하원은 공화당 장악, 상원은 23일쯤 판가름 날 듯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9일 오후 7시 현재(동부시간) 연방 하원의 공화당 장악은 확실시 되지만 연방 상원은 승패를 가리기 까지 한달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기 투표와 우편 투표가 역대 가장 많은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공화당의 강세를 의...

일자: 2022.11.08 / 조회수: 0

펜실베니아 아시안 식당 소유주 주택 연쇄 빈집 털이단 비상

펜실베니아에서 아시안 식당 주인의 집만 골라 터는 연쇄 절도단이 출몰해 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PSP)는 최근 아시안 주택 연쇄 절도단이 현금 100만달러와 많은 귀중품을 털어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3~4명의 조직 절도단의...

일자: 2022.11.08 / 조회수: 0

전자 제품 배터리는 85%만 충전해야 수명 늘어

스마트폰과 랩톱 등 전자장비가 일상화되면서 배터리 의존도 역시 함께 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배터리는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떨어진다. 그러면 배터리는 왜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떨어질까. 모바일 장비 전문가들에 따르면 리튬 이온 배터리(건전지)는 일반적으로 500사이클이...

일자: 2022.11.07 / 조회수: 0

파트 B 보험료 안내면 파트 C도 끊어져

파트A, 파트B 있어야 가입 가능 둘중 하나 탈퇴하면 가입 안돼 주의해야 주치의 제도로 운영되는 메디케어 파트 C 즉,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파트 A와 파트 B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만약 파트 B 보험료를 내지 않아, 또는 자발적으로 탈퇴한다면 파트 C ...

일자: 2022.11.07 / 조회수: 62

뉴욕시 노숙자, 정신질환자 수용 아파트 확대 – 입주 조건 까다로워 난관도

뉴욕주가 야심 차게 운영중인 홈리스와 정신질환자 수용 주택정책이 거리 생활에 익숙한 이들을 주거지로 끌어 들이는 문제 때문에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의 복잡한 서류 심사와 빈번한 인터뷰 그리고 범죄자를 꺼려하는 아파트 소유주들의 거부...

일자: 2022.11.07 / 조회수: 0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좌석 6개 뜯고 첫 비행기 여행

현존 여성으로서는 가장 큰 키로 기네스북에 오른 루메이사 겔기가 항공사의 배려(?)로 처음으로 비행기 여행기에 올랐다고 겔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녀의 키는 7피트 0.7인치로 지난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터키 항공사는 ...

일자: 2022.11.07 / 조회수: 0

워싱턴 주 50대 한인 남성, 부인 찌르고 땅에 묻어 죽이려다 체포

워싱턴주에서 지난달 이혼 수속중인 남편이 부인을 찾아가 흉기로 찌르고 숲속으로 끌고가 땅에 묻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서스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16일 안채경씨(53)가 이혼 소송중인 부인 영 안(42)씨 집에 찾아가 이...

일자: 2022.11.06 / 조회수: 0

극심한 가문의 남가주에 3일간 단비 - 산에는 눈

가뭄에 시달리는 남가주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6일 밤부터 올 시즌 처음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곳에 따라 6일밤부터 시작한 비는 수요일인 9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국립기상청(NWS)는 3일간 많게는 4인치까지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산간 지역은 기온...

일자: 2022.11.06 / 조회수: 0

전염력 빠르고 항체 회피 우수한 XBB 그리폰 변종 확산 우려

지난 수개월동안 BA.4, BA.5 오미크론 변종이 미국의 코비드 지배종으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새로운 변종 XBB, 그리폰(Gryphon)이 새로운 위험 요인을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폰으로 불리는 XBB는 전염 속도로 매우 빠르고 고비드 감염 또는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 체계를 피할 수 있...

일자: 2022.11.05 / 조회수: 0

서머타임 해제, 내일 새벽 2시를 1시로

서머타임을 아예 폐기 또는 유지하자는 주장이 지배적인 가운데 11월6일 새벽 2시를 기해 일광절약시간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새벽 2시가 1시로 바뀌어 한시간 더 잘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이다. 사실 ‘수면의학협회’, ‘생체리듬 연구회’를 포함해 미국...

일자: 2022.11.05 / 조회수: 0

연휴 기간 중 항공 화물 분실, 연착 주의 - 공항에 일찍 나가고 추적장치 달고...

비행기 여행중 가장 불행한 사태가 가방 분실이다. 특히 휴가철 비행기 여행이 잦아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목격되는 가방 분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인터넷 정보지 비즈니스 인사이드(BI)는 ‘항공사 간부가 전하는 가방 분실 방지’법에 관한 기사가 ...

일자: 2022.11.04 / 조회수: 0

맥도널드 또다른 커피 소송 당해 - 이번엔 화학물질 의심 주장

맥도널드가 커피 메뉴를 아예 없애 버리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또다른 커피 관련 소송을 당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인사이더’는 맥도널이 앨라배마 여성으로부터 1,300만 달러의 거액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담긴 커피를 종업원이 줬고 ...

일자: 2022.11.02 / 조회수: 0

미국 기준금리 4번째 연속 0.75% 대폭 인상 – 금리 3.7~4%로, 증시 곤두박질

연방 준비제도는 2일 미국 기준금리를 0.75%로 대폭 올렸다. 올들어 4번째 대폭 인상이다. 이로써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 단기 대출 금리는 3.7%~4%로 올랐다.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웰 의장은 이날 12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는 이자율 소폭 인상을 심사숙고하겠지만 내년 정책 ...

일자: 2022.11.02 / 조회수: 0

달러 강세로 해외 여행 떠나는 미국인 늘어

달러 대비 원화 환율 1,430원 돌파 내년 인플레이션 잡힐 때까지 계속될 듯 세계 시장 혼란으로 달러투자 늘어 요즘 달러가 강세다. 특히 한국과의 달러대 원화 환율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400선을 돌파해 10월말 현재 143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700달러를 1,000...

일자: 2022.10.31 / 조회수: 0

딜러는 자동차 가격에 10% 더 붙여 판다

‘미친 자동차 가격’알고 보니‘서차지’ 공급 달려 권장 가격에 웃돈 얹어 지프 랭글러는 24% 더 올려 받아 구입 미루고 충동구매 피해야 차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차값만 오른 것이 아니다. 일부 자동차는 윈도우 스티커 프라이스에 서차지 까지 붙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