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자동차 매매 가격이 35사이 어느때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연방 노동통계청이 밝혔다.
자동차 매매 가격이란 딜러에서 할인 또는 추가 비용을 다 지불하고 실제 소비자가 지불하는 돈을 말한다고 CNN이 보도했다.
요즘처럼 가격이 올라간 것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며 특히 2020년부터는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올라 갔다는 것이다.
중고차는 더 심해 팬더믹 12개월 동안 가격 상승 지수가 45%나 올랐다. 노동부가 1947년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이다.
자동차 웹사이트 ‘에드먼즈 닷 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새 자동차의 평균 매매 가격은 거의 1만2,000달러나 뛰어올랐다. 중고차의 경우 평균 가격은 2018년 2월 이후 거의 9,000달러나 올랐다.
에드먼즈 닷 컴의 이반 드러리 국장은 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우리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내려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픽업 트럭의 평균 가격은 2022년 6만2,340달러이고 중형 자동차 평균 가격은 3만1,381달러다.
드러리 국장은 남부 지역이 픽업 트럭과 SUV의 주요 시장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대형 픽업이나 비싼 픽업과 SUV 를 더 선호하고 있고 옵션도 더 요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또 자동차 제작회는 비싼 자동차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자동차 가격의 백과사전 켈리블루북은 지난 2월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아졌고 또 향후 전망도 밝게 예측했다. 하지만 올 늦봄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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