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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원서 오픈일은 8월 1일부터, 대입 일정 시작

표준학력 평가 시험, 지원대 리스트 만들기등 사전 준비

 

 

11학년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입시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혼자 입시 준비를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입시 계획을 잘 세워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살펴보자.

 

1. 학교 성적 관리

두 말할 필요 없이 입학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GPA라고 해서 똑같이 취급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와의 실력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때문에 아너스나 AP같은 도전적인 과목을 수강하고 좋은 성적과 함께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두는 게 필요하다.

지원서를 제출할 때 사용되는 성적은 11학년까지의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같은 도전적인 과목 수강을 강조하는 것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그래도 현재 수강하는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입시 플랜 세우기

각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할 수는 없다. 대신 이를 위해서는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이 일정이다.

여기서 기준은 공통원서 오픈일인 8월1일이다. 그리고 사립대의 경우 조기전형은 대략 11월 1일, 정시 전형은 12월 31일이 마감일이고, UC 계열은 11월 30일이 마감이다.

즉 이 같은  일정에 맞춰 모든 입시 과정과 준비들이 진행돼야 하는데, 예를 들어 에세이 작성은 봄방학부터 시동을 걸어야 한다.

공통원서나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 사이트에 들어가 어떤 주제가 주어지는 지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자신의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를 잡는 것이 우선이다. 적어도 여름방학 중에는 어느 정도 완성해 놓아야 조기전형 지원 등에서 여유 있게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다.

그리고 봄방학이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캠퍼스 투어를 다녀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서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필요에 따라서는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등을 미리 해 두는 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경우에 따라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 대학들이 진행하는 서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런 캠프들은 조기에 참가 신청을 받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뒤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SAT또는 ACT 같은 표준학력평가시험 응시도 계획을 잘 세워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학비보조를 받기 위해 반드시 신청해야 무료 연방학비지원신청(FAFSA)는 10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순조롭게 이뤄지려면 자신이 필요와 여건, 그리고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3. 표준학력평가시험

코비드 팬데믹으로 거의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시험 점수 제출을 지원자 결정에 맡기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여전히 시행 중이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린다면 SAT나 ACT 시험에 응시하고 높은 점수를 받아 지원한 대학에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대학들은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주는 일은 없다고 하면서도 제출하면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 응시하는 것이 필요한데, 1~2회 응시에서 기대 이하였다면, 차라리 이번 여름방학 때 집중적으로 공부해 재도전해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대신 이런 학생들은 표준학교평가시험 점수 외에 다른 부분들은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런 학생들은 여름방학 계획을 더욱 세밀하게 세우는 게 필요한데, 특히 과외활동과 같은 액티비티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

2023년 SAT 일정은 3월 11일, 5월 6일, 6월 3일, 8월 26일, 10월 7일, 11월 4일, 12월 2일이다.

또 ACT 일정은 4월 15일, 6월 10일, 7월 15일, 9월 9일, 10월 21일, 1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4. 지원대학 리스트 만들기

항상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무리한 도전은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최근 입시 트랜드를 보면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합격률이 하락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테스트 옵셔널이 시행되면서 다소 실력이 떨어지는 지원자들의 지원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다.

그리고 대학 간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공과 대학의 환경이다.

거꾸로 말한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 지 솔직하고 정확히 판단해야 하는 게 우선이고, 이를 공부하는데 가장 유리한 환경이나 조건을 충족시키는 대학이 어디인지를 비교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히 대학 간판에 집착하게 되면 설령 합격해 입학해도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한인이나 아시안 부모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매우 심각한 일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실력과 적성, 환경, 장래 희망 등을 충분히 반영해 지원할 대학들 리스트를 만들어 가야 한다.

 

 5. 레주메 만들기

지원서에게는 개인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각종 활동에 대한 기록들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자신이 그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간과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놓아야 한다. 당연히 수상 기록도 포함돼야 한다. 여기에 더해 11학년까지 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건, 교훈이 됐던 순간, 보람을 느꼈던 일 등을 모두 기억을 떠올려 정리해 둬야 한다.

나중에 지원서 작성 때 이 자료는 유용하게 활용된다.

 

 6. 관심있는 대학 소통

지원할 대학들에 이메일을 보내 궁금한 점들을 문의해 보는 것을 꼭 권한다.

전에도 설명한 적이 있는데, 대학들이 가장 원하는 지원자는 충분한 실력과 함께 합격하면 입학할 의지가 강한 학생이다.

이를 판단하는 근거 중 몇 가지는 지원서 제출 전 캠퍼스 투어에 참여 여부, 학교와 접촉을 얼마나 했는 지, 그리고 인터뷰에 응하는 것 등이다.

때문에 이메일을 통해 대학의 기숙사 환경이나 학비보조, 전공별 특별한 프로그램 등에 관해 질의를 하면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7. 여름방학 플랜

두 달 정도의 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대학에서 볼 때 지원자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학생에 따라 캠퍼스 투어에 나설 수도 있고, SAT 준비에 총력을 다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또 어떤 학생은 이 기간을 파트타임 직업을 통해 사회생활을 맛볼 수 있다.

여름방학은 대학입시를 위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진행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내세울 만한 과외활동을 한 기록이 별로 없는 학생에게는 여름방학을 통해 뭔가를 하나 만든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도 필요하다.                      

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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