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눈.jpg

보호 색소 밀도 증가 시켜 눈 보호

계란노른자, 호박, 시금치 등도 효과

 

 

시력을 잃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역시 나이로 인한 시력 감퇴(AMD)다. 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충분한 영향 공급만 해준다면 늦출 수는 있다. 

최근 영양학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고지베리(goji berry)로 불리는 구기자 열매가 시력 저하를 막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45~65세 연령의 건강한 13명에게 건조된 구기자 열매를 3개월 동안 주당 5차례씩 먹도록 하는 한편 14명에게는 동기간 중 눈 건강에 좋다는 시중 판매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연구팀은 연구 시작을 전후해 눈에 축적되는 보호 색소의 밀도를 비교한 결과 구기자 열매를 먹은 그룹에서만 밀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양 보충제 섭취 그룹에서는 어떤 진전도 없었다. 

 

눈 건강은 ‘루테인’과 ‘지아산틴’이라는 2가지 물질이 주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UC 데이비스의 영양 생물학과 시양 리 박사는 구기자 열매에 많은 이들 두 물질이 AMD와 관련된 안과 질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물질은 눈의 자외선 차단제와 같다”면서 “동공에 많은 양이 분포되면 보호가 더 잘되며 AMD 초기 단계뿐 아니라 눈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외부의 청색광을 차단해 주고 항산화 보호막을 형성해 준다는 것이다. 

건조된 구기자의 혜택 중 하나는 소량을 먹어도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는 점이다. 

리 박사는 이들 물질은 소량으로 효과가 나타나며 금방 생물학적 반응을 불 수 있는데 이유는 소화기 흡수가 매우 잘 되고 또 체내에서 이를 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조 구기자 열매를 구입하기 힘들거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영국 안과 학회지에 실린 최근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꼭 구기자가 아니더라도 이들 루테인’과 ‘지아산틴’ 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는 것이다. 

계란 노른자, 옥수수, 오렌지색 벨페퍼, 시금치, 애호박과 다양한 종류의 호박류에 두 가지 물질이 동시에 함유돼 있다고 연구 논문은 밝혔다. 

리 박사는 어떤 음식을 섭취하든지 간에 나이가 들수록 좋은 영양 섭취로 눈 건강을 유지해야한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다. 하지만 점차 얼굴 인식이나 읽는 능력이 감소하고 시각 중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리 박사는 덧붙였다.             

 


 

눈을 보면 사람의 건강 상태 알 수 있어

 

“실제 나이와 눈 나이의 차이 클수록 사망률 높아진다”

 

눈은 영혼의 창이라고 한다. 영혼이 맑으면 눈도 맑을 것이고 영혼이 어두우면 눈도 어둡다는 의미로 많은 성현들이 자주 눈을 마음의 거울로 표현한다. 성경에도 나와 있다.  
흔히들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거짓말을 하면 눈빛부터 흔들린다는 것이다. 그만큼 눈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돋보기 같은 존재라는 말이다. 
그런데 눈은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기도 한다.
건조한 눈은 루마티스 관절염의 증후이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홍체라고 불리는 눈의 색 부분 주의에 흰색 또는 회색, 푸른색의 고리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홍체에 구리빛 황금 고리가 생기면 구리가 뇌나 간 기타 장기에 서서히 축적되는 희귀 유전 질환인 윌슨병의 신호로 본다. 또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암은 물론이고 녹내장과 나이와 관련된 시력감퇴로 인한 신경 손상이 동공 뒤쪽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눈의 동공은 실제 생물학적 나이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멜번 대학의 눈 연구센터의 안과 역학과 교수인 민구앙 히 박사는 그의 최근 연구 논문에서 “망막은 증가하는 사망 위험과 관련된 체내 혈관 및 신경학적 질병의 병리학적 진행을 평가할 수 있는 독특한 접근 가능한 ‘창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지난달 중순 발간된 ‘영국 안과 학회지’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장기적으로 영국인 40~69세 참가자 50여만 명을 연구하는 영국 ‘바이오뱅크’의 13만 개 이상의 동공 이미지를 분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딥러닝을 사용해 눈의 실제 생물학적 건강과 개인의 나이 사이에 나타나는 ‘동공 연령’의 차이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눈을 통해 개인의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연령 사이의 차이는 매년 사망의 위험을 2%가량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공으로 측정한 생물학적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가 3년, 5년, 10년으로 늘어나면 특별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67%까지 올라간다는 것이다. 고혈압이나 체중, 흡연 등 다른 생활 습관과 같은 기타 요인을 제외한다고 해도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미국 안과학회 임상 대변인인 수니 가그 필라델피아 윌스 안과 병원의 안과 전문의는 “인공지능 딥 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컴퓨터가 동공의 컬러 사진으로 환자의 나이를 매우 정확하게 확인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퓨터 알고리즘 작업은 임상의로서 성인과 어린이의 차이는 쉽게 말할 수 있지만 70대와 80대를 구별할 수는 없는 정도로는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을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넷 김 기자
 

일자: 2022.06.14 / 조회수: 174

에모리 간호대 임은옥 교수팀, 대장∙직장암 진단 아시안 여성 모집

미국 에모리 대학은 대장∙직장암 진단을 받은 한인 및 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의 정보 및 코칭/지지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참여할 여성들을 모집한다. 연구는 에모리 대학교 간호학과 임은옥 교수팀이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21세 혹은 그 이상의 아시아...

일자: 2022.06.12 / 조회수: 569

비대칭으로 6mm 이상 자란다면 피부암 확인해야

흑생종 늦게 치료하면 생존율 50% 미만 스스로‘ABCDE’룰 익혀 정기적 확인하고 SFP 30 이상 방수 자외선 차단 선스크린 이용 선글래스, 모자, 긴소매 옷 착용 전극 권장 여름철이 성큼 다가서고 있다. 또 코비드 19으로 움츠러 든 몸과 마음을 야외에 나가 활짝 펴보...

일자: 2022.06.06 / 조회수: 168

직장암 환자 18명 전원 완치되는 획기적 임상 실험 발표 – 학계 주목

면역관문항암제 투여한 면역 요법 다른 장기 번지긴 전 전이성 암환자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전 효과 발휘 학계 “들어본 적 없는 연구 사례” 주목 동일한 약품을 투여한 18명의 직장암 환자가 완치되는 믿기 힘든 임상 실험 결과가 나와 학계가 주시하고 있다고 뉴욕...

일자: 2022.06.05 / 조회수: 32

빠르면 21일부터 5세 이하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5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빠르면 6월21일부터 시작될 것 같다고 백악관의 코비드 대응팀 코디네이터 아시쉬 자가 지난 2일 밝혔다. 자 코디네이터는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파이자와 모더나로부터 충분한 양의 어린이용 백신을 ...

일자: 2022.05.09 / 조회수: 103

어린이 간염 확산 주의 - 미국서 100명 넘겨 우려속 성인 간염 주의해야

pexels 앨라배마, 노스캐롤라니아서도 발견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간손상 추정 간염 환자 5억명 매년 150만 숨져 위생 주의하고 술 끊어 간 회복 주력 황달, 피곤함, 짙은 소변, 다리 부종 등 증상 최근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전세계 어린이들 사이에서 원인 모를 간염(hepatitis...

일자: 2022.05.08 / 조회수: 311

좁은 땅속보다 넓은 바다 원하는 ‘수장’ 주목

<다양해지는 장례 문화> 화장재 뿌리기 아니라 시신을 바다에 특별한 허가 필요 없이 장례 가능 해안 거리 3.45마일, 수심 600피트 이상 요즘 장례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한국에서는 화장과 수목장이 유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화장이 크게 늘었다. 20년 후 80%가 화장일 ...

일자: 2022.04.23 / 조회수: 236

뇌졸중 유발하는 혈전 조심해야

매년 10만 명 혈전으로 사망 운동 부족, 콜레스테롤, 당뇨 등 원인 다양 1시간 이상 섰거나 앉지 말 것 장기 여행도 위험 가능성 높여 가장 위험한 병증 중 하나가 혈전이다. 혈관에 플라그가 생겨 혈관을 막아 버리면 피 공급이 되지 않아 뇌 손상의 매우 위험한 상태로 발전할 ...

일자: 2022.04.14 / 조회수: 84

장수 열쇠 찾았다 – “세포 변이 심할수록 빨리 죽는다”

인간은 왜 80세 언저리까지 살까. 다른 포유류는 더 오래 살기도 하고 또 훨씬 짧은 생을 살다가 마감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최근 과학자들은 수명의 비밀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유전적 변이들이 계속 축적되면 수명을 다하게 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일자: 2022.04.10 / 조회수: 41

건강식, 수면, 휴식과 활발한 활동 자녀 면역 향상

보충제 어린이 면역 증대?“글쎄” 과학적 입증된 것 없어 백신 맞고 병균 접촉 차단하고 어린이 면역 성인과 크게 차이나 코비드 19 백신을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확대할 것인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코...

일자: 2022.04.01 / 조회수: 80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이 심장병 부른다

미국인 사망 원인 1위 차지하는 질병 심장 주변 근육에 피공급 부족으로 마비 운동하고 음식 조심하며 위험요소 줄여야 심장병은 미국인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보다 심장병에 더 노출된다는 통계도 있다. 심장병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

일자: 2022.03.28 / 조회수: 2066

사우나로 강도 높은 운동 효과 만끽 할 수 있어

사우나 자주 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 저혈압이나 뇌졸중 등 병력 있다면 삼가해야 한번 20분 정도 효과적 많은 한인들이 사우나를 즐긴다. 한인뿐만이 아니다. 세계 인구가 곳곳에서 사우나를 즐기며 땀을 흘린다. 여러 사람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교...

일자: 2022.03.17 / 조회수: 176

미국인 사망 원인 5위 뇌졸중 80%는 예방 가능

충분한 휴식과 건강식단 중요 주 150분 이상 운동으로 근력 키우고 코비드 19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서라 술 끊고 금연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뇌졸중은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미국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뇌졸중은 미국인 사망 원인 중 5위를 차지한다. 심장마비, 암, 사고, 호...

일자: 2022.03.13 / 조회수: 64

신종 코비드 -19 델타크론 발현 - 델타 + 오미크론 변종

코비드 -19 감염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는 등 방역 완화 조치가 한창인 가운데 코비드 바이러스 델타 변종과 오미크론 변종의 재조합형 ‘델타크론’(Deltacron)이 유럽에서 발견돼 세계 보건 관계자...

일자: 2022.03.10 / 조회수: 144

모기는 모기로 - 불임(?) 수컷 20억 마리 방출

여름철이면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모기는 습지에 많다. 산란에 필요한 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뒷마당에서 산다. 조그만 물방울만 있어도 알을 낳고 그 알이 곳 유충으로 깨어나 잠시후 공중으로 날아올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힌다. 하지만 모든 모기가 ...

일자: 2022.03.07 / 조회수: 106

“A 혈액형이 코비드-19 중증에 더 취약”- 방어력은 O형이 앞서

<Medimolt 혈액 차트 캡처> 혈액형에 따라 코비드-19 감염이 결정된다는 속설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하지만 연구 대상 지역에 따라 결과는 달라 별로 신빙성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플로스 제너틱’ 학술지에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다. A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

일자: 2022.03.03 / 조회수: 175

노안 시력 감퇴 막으려면‘구기자 열매’먹어라

보호 색소 밀도 증가 시켜 눈 보호 계란노른자, 호박, 시금치 등도 효과 시력을 잃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역시 나이로 인한 시력 감퇴(AMD)다. 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충분한 영향 공급만 해준다면 늦출 수는 있다. 최근 영양학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고지베리(g...

일자: 2022.03.02 / 조회수: 63

장기 코비드 증상 원인 밝혀져 – 당뇨병, 오인 공격, 바이러스 양 좌우

<뉴욕 타임스> 코비드 감염후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이 장기 코비드 증상에 노출될까. 의학 저널 ‘셀’에 지난 1월31일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혈중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하는 RNA의 수치, 체내 조직을 오인 ...

일자: 2022.02.27 / 조회수: 362

사람은 죽어도 뇌는 당분간 과거 회상한다 - 심정지 즉시 장기 기증 윤리 논쟁

사람이 죽으면 뇌는 언제까지 활동할 까. 또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을 까. 사후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하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사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신이외는 아무도 모른다가 결론이다. 그런데 최근 한 시니어 신경과학 학회지(Frontiers in...

일자: 2022.02.21 / 조회수: 3172

목 가려움, 코막힘 콧물 대표적 오미크론 증상

충분한 휴식, 수분 보충하고 운동 자제 감염 속도 빨라 재감염 될 수도 코비드 19에 감염됐다면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자가 격리해야 한다. 외부로의 전염을 막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우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중증 가능성이 낮으므로 ...

일자: 2022.02.09 / 조회수: 79

하루 원두커피 3잔까지 건강에 좋아

커피가 심장에 좋다 또는 나쁘다를 놓고 세계 과학자들이 제각각 다른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격론도 벌어진다. 일단 심혈관에 좋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하루에 몇잔을 마셔야 좋을지가 궁금하다. 오랜 숙제였는데 이 문제를 영국인 50만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