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bank collapse.jpg

 

실리콘 밸리 뱅크(SVB)와 시그니처 뱅크의 전격적 폐쇄에 이어 중소 은행들의 도미노 붕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은행권에 암울한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 급기야는 미국 11개 대형은행이 예금 인출사태로 위기에 올려 있는퍼스트 리퍼블릭뱅크에 300억달러를 예치하면서 은행 구하기에 나섰다.

은행 폐쇄 사태는 대공항 이후 15년만에 터진 초대형 금융 스캔들이다. 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 부동산 시장 붕괴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연방정부의 급속한 이자율 인상이 금융권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면서 촉발됐다.

이번 사태는 멀리 바다건너 유럽에까지 번지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의 먹구름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고 수개월에 걸쳐 조용히 몰려온 것이다. 은행의 기본적 운영상의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고 보면 된다.

은행은 고객들의 예금을 주택이나 회사를 설립하려는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이익을 챙기는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그런데 요즘 은행의 기본 기능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중소 은행들의 최근 위기 사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짚었다.

 

SVB 사태의 원인은 채권(본드) 가격하락

SVB는 채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자율이 낮을 때 구입한 것이다. 지난해 연방 준비제도는 고 물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8번이나 이자율을 올렸다.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투자자들은 SVB가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더 가치가 높은 새 채권에 눈을 돌렸다.

첨단 산업이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SVB 고객들은 예금했던 돈을 인출하기 시작했다. 예금 인출금을 충당하기 위해 SVB 210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팔았지만 이로인한 은행 투자 손실은 거의 20억달러에 달했다.

이 투자 손실은 투자들과 일부 은행 고객들에게 경고 등이 됐다. SVB 고객들은 은행 보유 금액이내 예금을 감당할 수 있을 까”, 은행 잔고가 이와 유사한 재산손실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등등. 불안해진 고개들이 은행으로 몰려 순식간에 수백억 달러를 인출하기 시작했다.

 

전형적 뱅크런 진행중

연방정부가 지난 40여년동안 공격적인 규제성 금융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은행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SVB 폐쇄 이전에도 투자자들은 눈에 불을 켜며 어떤 은행이 부실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주의롭게 살펴왔다. 그중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 은행의 채권 보유 손실이다. 채권을 팔지 않은 상태에서 가상의 손실에 주목한다. 만약 은행이 이들 채권 자산을 팔아야 할 상황이 온다면 이 가상의 손실이 실제 손실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가 이자율을 올리면서 은행들은 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판매 평가 손실에 민감해진다. 이자율이 올라가고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이 평가 손실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평가 손실은 특히 은행 예금액의 비율에 영향을 미친다. 다시말해 손실이 커진다는  은행이 고객들의 몰려 인출을 하려 할 때 이들의 인출을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된다.  

지난해 말 미국 은행들은 이자율 상승으로 비판매 평가 손실이 6,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완충 자본 크게 줄어들어 인출금 감당 어려워

이 금액은 은행 완충 자본의 1/3 이상에 해당한다. 완충 자본이란 손실로부터 예치금을 보호할 수 있는 보유 자본을 말한다.

은행이 보유한 완충 자본이 줄어들수록 고객들은 예금을 잃을 수 있는 위험에 더 높을 것이며 이로 인해 예금주와 투자자들은 해당 은행에서 돈을 찾거나 투자금을 회수해 스스로 보호하려 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수일이내 발표된 평가 평가서에 따르면 은행들의 잠정 손실 금액은 6,000억달러보다 두배가 많은 17,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장되지 않는 예금, 현금 보유고 낮아

은행에 예금된 돈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25만달러까지 보장을 받는다. 만일의 경우 FDIC 25만달러까지는 보증을 해 준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번 SVB 예금의 90% 25만달러 이상으로 FDIC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한다.

많은 은행들의 현금 보유고가 크지 않은 것도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자산 500~2,500억달러 규모의 많은 은행들은 현금 자산이 4% 미만이라는 것이다.

현금화 자산이 부족하다는 말은 인출 사태가 속출하면 방어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연방 정부는 현금화 자산 보유액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지만 SVB 와 같은 중형 은행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뱅크런에 자신 있는 은행 없어

S&P 글로벌 마켓 정보 분석각 나산 스토벌은 SVB케이스에서하루에 예금고의 25%가 빠져나갈 때 견딜 수 있는 은행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방 준비제도와 기타 은행 감독기관들은 이 같은 자금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은행이 보유하는 정부 채권과 기타 자산을 담보로 은행에 최대 1년간 현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특히 은행들이 보유 채권을 급하게 처분하다고 해도 낮은 금액이 아니라 원래 구입 가격의 채권 가치를 인정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도 잠정 손실을 보지 않게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명이다.

현재까지 이들 프로그램은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은행들은 3월중순까지 고작 120억달러 정도만 대출을 신청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연방정부로부터 전통적인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1,530억달러를 빌렸다. 이는 2008년 재정 위기 이후 1주일새 대출받은 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3월초 은행들의 연방정부 대출 금은 1주에 50억달러에 그쳤다.

 

확산 방지 안간힘

3월 중순 스위스 당국은 안전성에 위문이 증폭되는 거대 은행크레딧 스위스보호를 천명했고 다음날 미국 정부는 대형 은행들을 설득해 위기에 몰린퍼스트 리퍼블릭에 거금을 수혈했다.

미국의 중소 은행들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기지 대출에서부터 비즈니스 대출까지 대형 은행들의 사각지대로 밀린 소시민들의 대출 시장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 분석가들은 연방정부가 0.5% 올리면 작은 은행들에 미치는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제학자들은 이자율 인상을 놓고 찬반 양론의 격론을 벌이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연내에 연방정부가 다시 이자율을 내릴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역 은행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퍼스트리퍼블릭 주식은 1년전과 비교해 80% 이상 하락했기퍼시픽 웨스턴’, ‘웨스턴 얼라이언스등 지역은행도 절반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이번 위기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3.03.30 / 조회수: 0

뉴욕 대배심, 트럼프 전 대통령 범죄 혐의로 기소

포르노 배우에 돈 건네는 등 다수 혐의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범죄 혐의 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역사상 처음으로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 인한 정치,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언론들은 30일 뉴욕주 대배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일자: 2023.03.29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극빈 의료 보조 플랜 메디케이드(메디칼) 가입자에 렌트비 보조 추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칼)을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의 렌트 보조비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연방정부에 청원했다. 카이저 재단이 운영하는 카이저보건뉴스(KHN)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메디케이드 기금을 렌트비 보조로 ...

일자: 2023.03.29 / 조회수: 0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요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다.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가 실제 얼마나 오래 갈 수 있느냐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15~20년을 간다고 장담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의 연방 보증 기간이 최소 8년 10만 마일이다. 이 기간...

일자: 2023.03.28 / 조회수: 0

중학생들이 여성 머리에 양동이 씌우가 챌런지 - 터스틴 여성 부상

오렌지카운티 터스틴의 타켓 체인점에서 한 여성이 중학생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중학생들의 범행은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를 당한 터스틴 거주 라나 클레이는 “허리를 숙이는데 갑자기 시야가 가려...

일자: 2023.03.27 / 조회수: 0

미국 여권 발급 기간 24일부터 10~13주 소요 - 신청자 30% 늘어나

미국 여권 발급 시간이 더 길어져 올 여름 해외 여행에 나서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3월24일부터 미국 여권 발급 기간이 10~13주 소요된다고 밝혔다. 급속 신청 서비스는 7~9주 걸린다. 이전에는 여권 발급 기간은 ...

일자: 2023.03.27 / 조회수: 0

내쉬빌서 성전환 여성이 크리스천 초등학교서 총기 난사 - 9세 어린이 3명등 6명 사망

<뉴욕타임스 동영상 캡처> 테네시 내쉬빌의 한 크리스천 스쿨에 중무장한 여성이 27일 아침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9세 어린이 3명과 교장을 포함한 직업 3명이 숨졌다. 범인은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숨졌다. 내쉬빌 경찰국은 범인은 28세로 내쉬빌에 살고 있는 어...

일자: 2023.03.27 / 조회수: 0

픽업 트럭서 빠진 바퀴에 옆 승용차 10피트 솟구쳐

<아눕 카트라 트위터 영상 캡처> LA 프리웨이에서 기아 자동차 ‘소울’(Soul) 자동차가 옆에서 달리던 셰비 실버라도 픽업 트럭에서 빠진 바퀴와 부딪쳐 10피트 상공을 치솟다가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일자: 2023.03.2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에 매주 비 - 이번주도 또 한차례 폭우

올 겨울 한없이 내리는 비로 오랜 가뭄의 끝이 보이는 캘리포니아에 이번주 또 한차례 강한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에는 거의 매주 비와 산간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는 미 대륙 동서를 가르는 거대한 ‘대기의 강’ 현상 ...

일자: 2023.03.26 / 조회수: 0

이자율 인상이 미국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요즘 경제가 뒤숭숭 하다. 스타트업 회사를 지원해온 실리콘 밸리 뱅크가 지난달 중순 연방정부에 의해 전격 폐쇄됐고 이틀후 텍사스의 스몰비즈니스 지원과 미국 최초로 암호화폐 입금이 가능했던 시그니처 은행이 또다시 문을 닫았다. 도미노 사태에 대한 우려로 미국 11개 주요...

일자: 2023.03.25 / 조회수: 0

FICA 택스로 메디케어, 소셜시큐리티 기금 확보

근로소득의 15.3%, 직장인은 반반씩 소셜시큐리티 12.4%, 메디케어 2.9% 20만 달러 이상 메디케어 0.9% 부가세 연방 소득세는 공공 이익 위한 세금 복잡한 세금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가끔 독자들이 소셜 시큐리티 택스에 대해 알고 싶다는 문의 전화를 한다. 세금을 얼마나 ...

일자: 2023.03.24 / 조회수: 0

항생제 내성 강한 칸디다 진균 곰팡이 급속 확산 우려 – 손 잘 씻고 소독하고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 칸디다 진균)으로 불리는 곰팡이가 미국에 급속히 퍼지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6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칸디다 진균이 최근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의들은 전세계로 확...

일자: 2023.03.23 / 조회수: 0

매년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동물은 무엇일까.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사자일까, 아니면 사람을 먹어 치우는 식인 상어일까. USA 투데이가 사람을 가장 많이 해하는 동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 입소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일자: 2023.03.22 / 조회수: 0

금융 시장 붕괴 위험 속 기준 금리 0.25% 인상 – 정책금리 4.75~5%로

연방 준비제도는 22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최근 급속한 이자율 인상에 따른 은행 보유 채권 하락으로 실리콘 밸리 뱅크등의 폐쇄로 연방정부가 이자율 인상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조치다. 연방정부는 금융권의 불안정 보다는 인플레이...

일자: 2023.03.21 / 조회수: 0

연말 휴가철 '할리데이 베이비' - 9월9일생 가장 많아

태어난 날이 같은 사람은 많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생일은 언제 일까. USA 투데이는 ‘버스데이 파라독스’의 조사를 토대로 9월9일이 가장 많았고 9월19일과 9월12일이 다음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체 10위 이내의 생일날짜는 9월9일부터 2...

일자: 2023.03.21 / 조회수: 0

미국 성인 25%, 재정 문제로 음식 구입 어려움 겪어

미국 성인 약 25%는 재정적 문제로 음식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고물가와 팬더믹 종식으로 인한 정부 보조 중단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음식을 구입하지 못하면 충분한 영양식을 섭취할 수 없다. 이들은 끼니를 거르...

일자: 2023.03.19 / 조회수: 39

이자율 급상승 은행 사태 촉발, 즉시 현금화 자본 부족과 채권 손실이 주 원인

실리콘 밸리 뱅크(SVB)와 시그니처 뱅크의 전격적 폐쇄에 이어 중소 은행들의 도미노 붕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은행권에 암울한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 급기야는 미국 11개 대형은행이 예금 인출사태로 위기에 올려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에 300억달러를 ...

일자: 2023.03.18 / 조회수: 0

멕시코 약국서 관광객 상대 판매되는 가짜 마약성 진통제 주의보

미국 국무부는 펜타민이 다량으로 함유된 짝퉁 의약품들이 많다며 멕시코 약국에서의 의약품 구입을 금하라고 경고했다. 국무부는 17일 멕시코 여행 경보를 발령하면서 “멕시코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 또...

일자: 2023.03.17 / 조회수: 0

교통 단속에 걸렸다면 티켓? 훈방?

가장 기분 나쁜 순간 중 하나가 교통 위반에 단속될 때다. 금전적 손해는 물론이고 하루 종일 단속 순간을 떠올리며 불편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교통 경찰이 그렇다고 적발 족족 티켓을 발부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경고만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 티켓을 받을...

일자: 2023.03.17 / 조회수: 0

콸콸 흐르는 개울물, 40피트 폭포의 우렁찬 낙하

이번 겨울 폭우로 불어난 개울물. 이튼 캐년 폭포, 비가 많이 와서 수량도 풍부하다. 주차장의 트레일 입구에 있는 안내판 City Hiking 도심의 예쁜 폭포에서 한나절 Eaton Canyon Falls Trail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시 인근에서 즐기는 City Hiking. 이번에는 시원한 폭포 하이킹을...

일자: 2023.03.16 / 조회수: 0

스프링브레이크 멕시코 여행 자제령

미국 정부, 스프링브레이크 멕시코 여행 자제령 올 스프링 브레이크에는 멕시코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연방 정부가 밝혔다. 미국 국무부와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16일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올해 멕시코로의 스프링브레이크 여행을 떠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번 경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