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절약시간 즉 섬머타임이 11월5일 오전 2시 해제된다.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시간 늦춰진다. 따라서 한시간 더 잘 수 있지만 해는 더 짧아진다.
미국 거의 대부분 주에서 매년 섬머타임을 지키고 있지만 하와이, 애리조나 일부지역, 아메리칸 사모아, 괌, 노던 마리아나 아일랜즈,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는 섬머타임이 없다.
또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 유럽, 호주 일부지역, 남미 칠레, 파라과이 역시 일광절약시간을 지키고 있다.
북반구구 10월 마지막 일요일 또는 11월 첫번째 일요일에 섬머타임을 해제한다.
미국은 5개 시간대로 구분돼 있다. 일광절약시간은 철도 교통 스케줄 때문에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1966년 법으로 정해졌고 새로 조직된 교통국이 미국 시간대를 관할하는 부서로 결정됐다.
그러나 최근 의회는 일광절약시간을 연중 적용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큰 진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상원의 양당 의원들 일부는 태양보호법을 발의했다. 일광절약시간을 연중 해제없이 계속한다면 범죄율도 낮아지고 에너지 사용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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