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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을 막아주는 백신? 꿈 같은 이야기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췌장암은 발견하기도 힘들고 치료도 어려워 침묵의 병”(silent disease)로 알려져 있다. 복부 통증과 체중 감소를 포함한 증상들이 이미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조직으로 번진 후에나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도 어렵다.

TV 유명 퀴즈 프로그램 제파디’(Jeopardy)의 진행자 알렉스 트레벡이 췌장암 4기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이 무서운 췌장암을 예방하는 백신 실험이 진행돼 학계가 술렁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췌장암 치료용으로 고안된 새 백신이 임상 실험 대상 환자 50%에게 증상 재발현을 막아줬다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독일 회사 바이오앤텍’(BioNTech)의 연구팀은 각 환자들의 독특한 유전인자에 맞는 백신을 개발해 환자들의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췌장암 세포를 파괴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뉴욕시의 췌장암 환자 16명에게 백신을 투여한 결과, 절반의 환자는 18개월이 넘도록 암세포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백신은 각 환자의 mRNA에 맞도록 제작된 맞춤형 백신이다.

뉴욕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는 16명 환자의 암세포 샘플을 떼어내 화이자와 함께 코비드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앤텍으로 보내 채취된 샘플의 단백질을 분석하도록 했다.

코비드 백신 처럼 메신저 RNA(mRNA)가 환자의 면역계에 췌장암세포를 파괴하도록 지시한다. 하지만 코비드 백신과의 차이점은 췌장암 백신은 각 환자 mRNA 맞춤형이라는 것이다.

 

미래의 암 치료제

이번 임상 실험은 불과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돼 성공률은 절반인 8명에 그쳤다. 실험 데이터가 너무 작지만 8명은 18개월이 지나도록 암세포가 재발 하지 않았다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환자들은 화학요법과 기타 암 치료제를 병행했기 때문에 이 백신만으로 이 같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확실치 않다.

또 나머지 절반은 백신 투여후 1년가량 지나 암이 재발했다.

존 홉킨스 의과대학의 췌장암 전문의 니하 자이디 교수는 백신은 맞춤형이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싸 아직은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 제약사 역시 맞춤형 mRNA 백신을 이용해 피부암 치료에 나서고 있어 mRNA를 이용한 암 치료의 획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흥분하고 있다. <존 김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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