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부부의 치아 건강 유지 비법
“치아가 든든해야 오래 산다”
단 음식 삼가고 간식 피하고 입 헹구기
치아는 오복의 하나라고 한다. 치아가 든든해야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특히 노년에는 더욱 그렇다. 치아가 시원치 않으면 음식 섭취가 어렵고 이로 인해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 보충이 원할 치 않게 된다.
음식은 만병통치약이라고도 하지 않나.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는 말도 있다. 문제는 이 자연이 주는 천연 치료제, 음식을 먹으려면 이가 든든해야 한다.
그러면 이를 든든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뉴욕 타임스는 노스캐롤라이나 더햄에 사는 치과 의사 부부 로시오 퀴노네스와 마이클 태퍼의 건강한 가족 치아 관리 법을 소개했다.
▲이 닦고, 치실 사용하고 입 가심 하기
우선 매 식사 후 이를 닦고 치실을 사용하고 깨끗하게 입을 가신다.
퀴노네스 부부는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칫솔 질을 한다. 퀴노세스 치과의는 “밤새 입안에 박테리아가 가득 찬다”고 말했다. 이를 닦은 다음 구강청결제로 입을 가신다. 매우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식사를 한 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고 치실을 한 후 입을 가신다.
▲달라붙고 끈적이는 단 음식과 음료를 피하기
끈적이는 단 음식과 음료는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아 건강에 최악이다.
태퍼 치과의는 “우리집에는 소다수가 없다. 다이어트 소다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당분이 든 티, 소포츠 드링크 역시 찾아볼 수 없다. 입안에 음식이 남지 않도록 식사 중에 많은 물을 마시고 간혹 헹군다.
▲스낵 피하기
퀴노네스 치과의는 침은 이를 청소해주고 보호해주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지만 간식을 계속 하다 보면 침의 본래 역할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부는 하루 세끼 식사만 먹으려고 노력한다.
간식으로 주스 같은 단 음료도 마시지 않는다. 만약 먹는다면 음식과 함께 하고 가능하면 입안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조금씩 마시지 않고 많이 마신다.
▲자녀들에게는 잠들기 전 ‘3B’
자녀에게는 잠자기 전 꼭 시키는 일이 있다. ‘3B’다. 이 닦기(Brush), 책 읽기(Book), 그리고 잠들기(Bed)다.
▲잠들 때 이 보호하기
이를 갈거나 꽉 물고 자는 동작은 치아 표면의 에나멜을 손상시켜 이가 시리게 하거나 턱관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두통도 생긴다. 이들 부부는 잠들 때 예방 차원에서 치아 보호대를 끼고 잔다.
▲모범 보이기
부부의 치아 건강만이 아니라 가족 치아 건강을 위해 모범을 보인다.
항상 자녀들에게 강요하는 치아 건강법을 직접 시행한다. 부모가 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하지 않는다. 자녀들에게 치아 건강을 평생 지켜야할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항상 강조한다. 치아 건강을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 미래를 위한 갚진 투자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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