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집에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는 ‘COVID-19 즉석 검사기’를 다시 무료로 배포한다.
신청은 ‘COVIDTests.gov’로 하면 된다. 다음 주소를 클릭하면 신청 웹사이트로 직접 접속할 수 있다. https://www.covid.gov/tests
신청 가정당 4개씩 우체국을 통해 집까지 배달된다.
연방정부가 무료 배포를 시작한 것은 추수감사절이 3주 지난 최근 미국 코비드 감염 케이스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백악관 COVID-19 고문 아시시 자는 “거의 90% 감염 케이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2월 연방정부는 즉석 테스트기 5억개를 구입해 무료로 주택당 4개씩을 배포했고 올 봄 다시 4개를 추가로 배포했다. 하지만 무료 배포는 2022년9월2일로 종료됐다.
최근 온라인 검색 사이트에는 올겨울 코비드-19 테스트기 무료 배포가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겨울 코비드 확산 방지 플랜’을 세우고 올 겨울 확산을 대비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신청자의 이름과 이메일(배달 상황을 알고 싶다면)을 적어 넣고 주소를 입력한 후 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메일을 넣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1만5,000개소 이상의 커뮤니티 테스트 사이트를 운영하고 학교와 양로병원, 커뮤니티 보건 센터, 교외 지역의 의료 클리닉, 푸드뱅크 등에도 무료 테스트기를 배포한다.
컴퓨터 사용인 어렵다면 1-800-232-0233 (TTY 1-888-720-7489)로 하면 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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