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rovia Canyon Falls
아름다운 폭포로 가는 동네 뒷산
높이 선 나무들 사이로 그늘진 등산로
폭포에서 뿜어내는 시원한 물바람 만끽
몬로비아시는 LA시 동북부에 있는 전원도시로서 패사디나, 알함브라 시등을 이웃으로 하고 있다.
몬로비아 캐년 파크는 이 시의 북쪽, 샌가브리엘 마운튼의 밑자락에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여러개의 트레일이 있다.
몬로비아 캐년 폭포 트레일 Monrovia Canyon Fall Trail 은 운치있는 폭포를 구경가는 가장 인기있고 쉬운 하이킹 코스로서 주민들이 즐겨찾는다.
공원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주차비를 내는데 평일 5달러, 주말 6달러이다.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캐년 블러버드 N Canyon Blvd. 길에 주차를 하는 사람이 많다. 초행길이라면 공원 길도 알 겸 공원내에 주차하는 것을 권한다.
주차장을 벗어나 왼쪽으로 트레일 입구가 나온다. 처음 0.2 마일 정도는 지그재그 오르막길이다. 이 오르막 길을 오른쪽으로 돌아 지나면 폭포 트레일로 접어 들면서 오른쪽으로는 샌가브리엘 계곡의 무성한 숲이 펼쳐진다. 1927년에 지어진 스와이프 댐도 멀리 보인다.
점차 내리막길로 계곡사이로 들어서며 높이 선 나무들 사이로 그늘진 길을 지난다. 겨울에는 이 계곡으로 맑은 냇물이 계속 흐르며 두 차례 정도 개울물을 건너게 된다.
이 계곡 트레일은 오른편의 포장도로(트레일에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와 평행으로 가는데 폭포 구경후 내려오는 길은 포장도로를 택해서 공원의 도로구조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트레일의 1.3마일 정도되는 지점에 2단 폭포가 나타나며 시원한 물바람을 만끽할 수가 있다.
폭포에서 심호흡을 하며 휴식을 취한 후 내려오는 길에 첫 왼쪽 오르막 길을 택한다. 이 오르막 길에는 널찍한 피크닉 장소가 있고 테이블에 앉아 가져 온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이 피크닉장을 내려와 네이져센터 Nature Center 를 둘러보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처음 주차했던 곳으로 이어진다.
경기고남가주산악회 김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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