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공부 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연방교육부가 더 이상 간호 직업을 전문 학위 프로그램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전문 학위 과정이 아니라면 학자금 보조를 충분히 받기 힘들어진다.
미국대학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의회를 통과해 법으로 만들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원 빅 뷰티플 빌’은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을 평생 10만달러로 제한했고 전문직 학위는 20만달러로 묶어 버렸다.
새규정에 따라 대학원생은 연간 2만5,000달러까지만 연방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전문 학위는 연간 5만달러로 제한된다. 2026년 7월1일부터 그랜드 플로서 론을 더 이상 대출하지 않는다.
간호협회 제니퍼 멘식 케네디 회장은 이 법이 보건 교육기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탄했다.
그는 “미국 간호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간호사를 전문직이 받는 학자금을 융자를 제한한다면 환자 케어에 공백이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터넷 간호전문지 NurseJournal.org에 따르면 간호 학위에 따라 또는 지역에 따라 학비가 다르다.
학위 증명서 취득비용은 600-2,000달러다. 또 보조간호사학위(ADA)는 연간 3000-1만7,000달러까지다.
반면 간호학 학사(BSN)는 지역에 따라 연간 6,000-6만달러이며 간호학 석사(MSN)는 1만2,000-10만달러다. 물론 공립학교가 사립보다 더 싸다.
미국 간호협회는 간호대학 BSN 과정에 약26만명 이상이 등록하고 있으며 AND에는 4만2,000명이 공부하고 있다.
현재 전문직 학위 프로그램에는 의학, 약학, 법학과 같은 특수분야가 포함된다. 이런 과정은 대학을 졸업한 후 대학원 과정으로 인정된다.
연구에 집중하는 학위와는 달리 전문 학위는 주로 훈련과 실무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 분야 대부분은 정부가 인정하는 면허가 있거나 협회의 증명서를 가져야 일을 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만달러 대출이 가능한 전문분야에 의학, 약학, 치과, 검안, 법학, 수의학, 정골의학(DO), 족부학, 신학, 카이로프랙틱, 임상심리학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의사보조(PA), 임상간호(NP), 물리 치료, 청각학은 제외시켰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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