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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달러 이상 구좌 입출금 내역 조사

"소득 1만달러 보고하고 300만달러 입출금 했다면 감사 대상"

 

연방 정부가 600달러 이상 은행 입출금 내역을 감시하겠다는 야심 계획을 밀어 붙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고객들뿐 아니라 연방의회와 소비자 은행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연방 재무부는 이미 지난 5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은행들은 잔고 600달러 이상의 은행 구좌의 입출금 내역을 작성하도록 의무화 하는 내용의 법안을 포함시켰다. 은행 잔고 600달러 이하 또는 연간 600달러 이하 입출금 구좌는 모니터에서 제외된다.

 

뉴욕 타임스는 이번 재무부의 제안은 그동안 세금을 내지 않은 부유층 미국인과 규모의 회사의 탈세를 잡아 내겠다는 바이든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현재 내지 않은 세금만도 7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은 돈을 거둬 들여 사회보장과 경제 프로그램에 기금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모든 개인 거래 내역이 기록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재무부는 중산층 미국인데 대한 감사가 이번 조치로 인해 많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 금융업계는 이번 제안에 대해 광고와 메일 캠페인을 통해 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에드먼드 시티즌 뱅크의 캐스틸라 CEO 고객들로부터 개인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에 대해 재무부 관리들은 C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제안이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실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일반 미국인들의 많은 감사에 대한 공포를 사실이 아니며 바이든은 40만달러 미만 수입자에 대한 감사 숫자는 늘어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제안의 목표는 세금을 보고하지 않는 고소득자라고 재무부는 덧붙였다.

특히 IRS 개인의 소비 습관이 아니라 입출금에 대한 확인한다는 것이다.

 

재넷 옐런 재무부장관은 CBS 이브닝 뉴스 노라 오도넬과의 대담에서 이번 제안은 개인의 입출금을 보고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1만달러의 수입을 보고했는데 체킹 어카운트에서 300만달러가 빠져 나갔다면 IRS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설명했다.

법안 찬성하는 지지자들은 세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내야할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을 잡아 내자는 취지라며 찬성했다.

한편 미국 1% 상위 부자들이 지불하지 않은 세금은 연간 1,6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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