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돌파 그래프.jpg

 

돌파감염 주의해야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엄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코비드 19 돌파 감염으로 지난 17일 사망했다. 그의 나이 84세의 고령에 다발성 골수종 치료로 면역체계가 손상된 상태였다. 하지만 미국의 완전 백신 접종 비율이 6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코비드 19, 특히 감염력이 두 배나 강한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 감염은 언제 어디서도 가능하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워싱턴주 보건국이 400만 명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연구에서 지난 1월 17~8월 21일 5,000명당 1명꼴로 돌파 감염이 발생했다. 하지만 10월 2일까지 조사에서는 100명당 1명으로 많이 늘어났다. 돌파 감염이 보편화 되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남성(43%)보다 여성(54%)의 돌파 감염이 더 많았다. 특이한 점은 워싱턴주의 여성 백신 접종률이 남성보다 앞서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돌파 감염에 매우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다. 

 

돌파 감염의 증상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과 유사하다. 하지만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고 일부는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만약 완전 접종을 마쳤는데 열이 나고 아픈 증상, 또는 평소와 다른 어떤 증상이 온다면 코비드 19 테스트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앨러지 증상이 있는데 보통 때 보다 더 심하거나 두통 또는 경미한 기침을 한다면 반드시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특히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자가 격리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손을 자주 씻어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돌파 감염 위험군

모든 백신 접종자에게 돌파 감염이 가능하지만 건강 상의 문제 또는 장기 이식, HIV, 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은 돌파 감염이 더 높을 수 있다. CDC는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들에게 2차 접종 이후 28일 지난 후 3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면역력을 한층 배가시켜준다. 

 

실내 식당 및  술집 이용 시 주의

이미 식당이나 술집에서 코비드 19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소 방역 수칙이 완화해졌지만 주의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다행히 LA시 등 일부 도시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시 조례를 만들어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뉴욕은 미성년자를 제외한 성인은 백신 접종 증명을 해야 실내 식사가 가능하다. 또 LA도 11월 4일부터 뉴욕과 동일한 정책을 시작했다. 

만약 실내에서 식사를 한다면 환기가 잘되는, 창문이 열려 있는 쪽이나 문 쪽으로 앉는 것이 좋다. 

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술집은 가급적 피한다. 

 

소규모 모임 주의

전문가들은 소규모 모임에서 감염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우려한다. 2020년 한 연구 보고서는 감염이 많은 지역에서 생일잔치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케이스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CDC는 소규모 파트는 가능하면 실외에서 갖고 전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실내 모임에서도 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최근 다시 코비드 발병 케이스가 감소세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아직 위험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알렉사 미시스 말척 가정 주치의는”학교나 오피스 빌딩보다는 대부분 친구들과 노는 자유시간에 코비드에 걸린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외 

실외가 실내 보다 위험성이 덜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안전하지는 않다. 실외에서 소규모 인원들이 물리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것과 밀집된 실외 행사에서 장시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매우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말척 가정 주치의는 사람이 많은 곳은 거리 두기가 매우 힘들다면서 “누가 백신을 맞지 않았는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실제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코비드 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넷 김 기자

 

일자: 2021.11.26 / 조회수: 0

공포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경보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또다른 변종 바이러스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 Lynwood Times 캡처> 다우 900포인트 폭락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돼 사우스아프리카로 옮긴 확산세로 세계 보건 기구(WHO)는 ‘우려되는 변종’으로 규정했다. 1년전 델타 변...

일자: 2021.11.21 / 조회수: 0

겨울, 추수감사절 앞두고 코비드 19 다시 증가세, 가족 모임 경보 발령

미국 코비드 19 감염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주간 감염자수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서부 지역의 감염율은 20%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는 데다가 추수감사절 연휴 실내 모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코로나 ...

일자: 2021.11.16 / 조회수: 0

“팬더믹으로 날카로워진 고객 상대 싫다”

직장 그만두는 미국인 크게 늘어 구인난으로 소규모 서비스 업체 타격 활황세 노동시장 혜택 더 많은 직장으로 종업원이 갑으로 변하는 새로운 현상 두드러져 직장을 그만두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게도 큰 타...

일자: 2021.11.08 / 조회수: 65

“끝났다고 끝난것은 아니다”

돌파감염 주의해야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엄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코비드 19 돌파 감염으로 지난 17일 사망했다. 그의 나이 84세의 고령에 다발성 골수종 치료로 면역체계가 손상된 상태였다. 하지만 미국의 완전 백신 접종 비율이 6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코...

일자: 2021.11.05 / 조회수: 0

남가주 화물선 대란 미국인들 ‘과소비’ 때문

롱비치, LA 항에 100여대 화물선 정박 디젤 엔진으로 해상 오염도 심각 수입품에 익숙해진 미국 반성 여론도 LA와 롱비치 항구의 화물선 하역 대란이 좀처럼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입 물품 부족으로 미국 내 내수 가격이 올라가면서 팬더믹 이후 경제 회...

일자: 2021.11.05 / 조회수: 0

제1회‘시니어 미술 공모전’ 열립니다

본보와 리앤리 갤러리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시니어 미술 공모전’이 시작됐습니다. 본보 창간 1주년 기념 행사이기도 한 이번 공모전은 55세 이상으로 미술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작품 마감은 3월 18일까지이며 입상 작품에는 소...

일자: 2021.11.01 / 조회수: 0

페창가, ‘라스베가스 제외 서부 최고 카지노, 호텔’ 올라

캘리포니아 테메큘라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카지노. USA투데이 설문조사 호텔/카지노 2개 부문 1위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USA투데이가 뽑은 10 베스트 호텔 카지노에서 ‘라스베가스를 제외한 서부 최고의 카지노’ ‘서부 최고의 카지노 호텔’로 뽑혔다...

일자: 2021.10.29 / 조회수: 0

학비 대비 수입 좋고 전망 있는 직업은 '공학' 분야

뱅크 레이트 발표 대학 교육비가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는 요즘, 미국에서 어떤 전공을 공부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까. 이에대한 대답을 USA 투데이가 내 놓았다. 교육에 관련된 연구 조사팀 ‘교육 데이터 이니시에이티브’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 학비는 연 평...

일자: 2021.10.27 / 조회수: 0

가주 세무국, 2차 부양금 10월 31일까지 발송 예정

캘리포니아 세무국은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경기 부양금을 핼로윈 전까지 대상 주민들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 세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격이 되는 주민들은 은행을 직접 부양금을 받거나 우편을 통해 받는다”면서 “세금 보고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환급 받...

일자: 2021.10.27 / 조회수: 0

입체 프린터로 마블링 좋은‘와규 소고기’제작

인공 고기 만드는 신 혁명 시대 도래 소 줄기세포 이용해 3D프린터로 생산 일본 연구팀,“2025년 소량 시판 가능할 것” 가끔 중국에서 가짜 고기, 골판지로 만든 가짜 계란을 만들어 시판했다는 끔찍한 기사들이 나올 때도 있다. 고기를, 계란을 어떻게 가짜로 만들까 ...

일자: 2021.10.25 / 조회수: 0

가뭄 몸살 북가주 등 서부 해안에 폭우 폭설

가뭄에 시달리던 북가주와 오리건, 워싱턴주에 24일 허리케인 급 폭풍우가 몰아쳐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끊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폭풍우로 캘리포니아의 16만가정과 비즈니스의 전기가 끊어졌고 워싱턴과 오리건도 각각 17만, 2만8,000 가정과 비즈...

일자: 2021.10.22 / 조회수: 0

“생의 최후 순간이 온다면 어떤 치료를 원하시나요”

<사전 의료 결정서> 스스로 판단 능력이 없을 때 치료방법 선택 유산 계획에 꼭 필요한‘의료 결정서’작성을 의료 관련 리빙 윌, 건강 위임권, POLST 등 소생술 금지 등등 내용은 구체적인 것이 좋아 주변과 충분히 상의하고 대리인 선정 필요 애매한 내용은 오히려 혼...

일자: 2021.10.20 / 조회수: 0

FDA에 이어 CDC도 모더나와 존슨&존슨 부스터샷, 교차 접종 허용

<사진 New York Times 캡처> 연령 확대는 11월초 결정 연방 식품의학국(FDA)는 20일 모더나와 존슨&존슨 백신의 부스터 샷을 정식 승인한데 CDC도 21일 밤 백신 자문위의 권고에 따라 긴급 히의를 갖고 부스터 샷을 승인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국(CDC)가 승임함에 따라 이번주...

일자: 2021.10.20 / 조회수: 0

은행 구좌 입출금 조사 600달러에서 10,000달러로 상향-급여, 소셜연금 등은 제외

<기사 수정 추가> 1년에 600달러 이상의 입출금 되는 모든 은행계좌의 내역을 IRS에 보고하도록 하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민주당의 계획이 공화당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자 바이든 행정부는 20일 이를 1만달러 이상으로 상향하는 수정안을 내놓았다. 바이든의 은행계좌 단속 계...

일자: 2021.10.19 / 조회수: 0

“자동차 가격 올라 차라리 리스가 낫다”

평균 이자율 3%대로 낮고 월 페이먼트 대체로 낮아 타던 리스 차 구입도 좋아 나이 들어 은퇴 대열에 뛰어들거나 은퇴를 대비하는 세대들은 요즘 자동차 구입을 놓고 갈등을 하게 마련이다. 새로 구입하려면 월 지출이 많아 진다. 또 은퇴 후 일정 수입이 없으면 자동차 구입도 쉽...

일자: 2021.10.15 / 조회수: 0

소셜 연금 2022년 5.9% 인상 확정

평균 1,651달러로 92달러 올라 메디케어 보험료 6.9%(약 10달러) 인상 전망 2022년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소셜 연금) 인상분이 5.9%로 확정됐다. 소셜시큐리티국은 13일 물가상승율에 따른 생활비 조정률(COLA)를 5.9%로 확정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소셜 연금 평균 금...

일자: 2021.10.15 / 조회수: 0

11월 8일부터 영주권 포함 외국인 백신 접종자만 미국 입국

코비드 테스트 음성 결과 함께 제출 시민권자는 음성 테스트만 필요 미국이 11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이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규정에는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에게도 해당된다. 영주권자가 다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

일자: 2021.10.14 / 조회수: 0

연방 정부 '탈세 고소득자 색출'안 발의

600달러 이상 구좌 입출금 내역 조사 "소득 1만달러 보고하고 300만달러 입출금 했다면 감사 대상" 연방 정부가 600달러 이상 은행 입출금 내역을 감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밀어 붙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고객들뿐 아니라 연방의회와 소비자 은행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

일자: 2021.10.14 / 조회수: 0

FDA 백신 자문위, 모더나 3차 이어 존슨&존슨 2차 부스터샷 권고

Bess Adler for The New York Times 존슨 & 존슨은 모든 연령대 맞아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 존슨 & 존슨 백신의 부스터 샷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자문 위원회는 14일 만장일치로 모더나 코비드 백신 양을 다소 줄인 부스터샷을...

일자: 2021.10.12 / 조회수: 0

“향기 나는 샴프, 심장병 등 조기 사망 높인다”

프탈레이트 위험성 지목, 업계는 반발 비누, 샴프 등에 들어있는 프탈레이트 화학물질이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새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건강에 해를 끼치는 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주로 식품 저장 용기, 변기, 일부 어린이 장남감에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