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하루외식.jpg

 

50세 50만 달러 텀라이프 평균 80달러

배우자 또는 자녀 위한 최소한의 배려

장기 간병 보험 조항 구입해 노후 대책도

 

생명보험은 현대인의 필수 보험이다.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배우자나 가족에게 베풀 수 있는 최소한의 금전적 보호막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더욱 필요한 것이 생명보험이다. 

일부 부유층은 생명보험을 재산 상속의 일부로 사용한다. 생명보험 지불금은 세금에서 면제된다.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생명보험은 또 공증법원 즉, 프로베이트 대상이 아니다. 또 유서보다도 앞선다. 생명보험에 적힌 수혜자 이름으로 보상금이 지불된다. 유서에 이름을 적어 놔도 소용없다. 보험 증서에 적힌 수혜자 이름이 중요하다. 

결혼 후 가입한 생명보험은 1차 수혜자가 배우자다. 배우자 이외의 타인을 수혜자로 지정하려면 배우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생명보험은 요즘 장기 간병 비용까지 옵션으로 지불하는 플랜이 선보인다. 장기 간병 조항(라이더 rider)을 구입하면 장기 간병 비용도 받을 수 있다. 쓰고 남은 돈은 수혜자가 받는다. 

 

생명보험 종류

생명보험에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한다. 텀라이프라고 불리는 ‘정기 생명보험’(term life)과 홀라이프의 ‘종신 생명보험’(whole life)다. 

▲텀 라이프 보험(정기 생명보험)

텀 라이프 보험은 일정 기간 동안 만 보험을 들어주는 플랜이다. 기간 내에 숨지면 계약했던 금액이 ‘베니피셔리’라고 부르는 수혜자(beneficiary)에게 사망금으로 지불된다. 

보험료도 싸다. 물론 젊어서 가입하면 하루 점심값으로도 충분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30세 남성이 20년 만기의 50만 달러 텀 라이프에 가입하면 한 달 보험료는 27.49달러다. 기대 수명이 더 긴 여성의 보험료는 21.75달러로 남성보다 낮다. 

대부분 약정 기간이 끝나면 계약도 만료되므로 받을 돈은 없다. 또 그동안 낸 보험료는 모두 소멸된다. 

일부 보험 회사는 약정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재 계약 옵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원한다면 약정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료는 재계약할 때 나이에 따라 크게 올라갈 수 있다. 

▲홀 라이프 보험(종신 생명보험)

홀 라이프 보험은 보험료를 계속 내는 한 보험 계약이 평생 지속하는 보험을 말한다. 보험료를 내는 동안 숨지면 사망 보험금이 지불된다는 것이다.   

홀 라이프는 또 투자 조항이 포함돼 현금을 쌓을 수 있다. 고객이 내는 보험료는 생명 보험료와 현금 적립금으로 나뉜다. 이 현금 적립금은 투자가 되므로 구좌에 현금이 쌓이게 된다. 이 현금을 나중에 빌려 쓸 수도 있다. 

보험을 갱신할 걱정도 없을 것이고 보험료가 올라갈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텀 라이프보다 보험료가 훨씬 비싼 것이 단점이다.

보험료는 나이와 보험금 등에 따라 다르며 보험료를 계속 지불하는 한 수혜자는 사망 보험금을 보장받는다.  

많은 생명보험회사들이 연 1~2%의 최저 수익을 보장해주기도 한다. 

홀 라이프는 보험료의 일부가 쌓이고 또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음으로 구좌에 쌓인 현금을 빌리거나 찾아 쓸 수도 있다. 

자녀의 대학 등록금 또는 주택 수리 비용과 같은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텀 라이프보다 훨씬 자금 유동성이 좋다. 

적립돼 있는 현금을 빌려 써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하지만 대출이 아니고 찾아 쓸 경우에는 투자 수입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내야 한다. 

결점도 있다. 

사망 보험금과 현금은 따로 계산되지 않는다. 만약 돈을 빌려 썼는데 갚지 않는다면 사망 보험금은 그만큼 줄어든다. 예를 들어 5만 달러를 빌려 쓰고 죽었다면 수혜자는 사망 보험금에서 빌린 5만 달러와 이에 대한 이자를 제한 나머지 금액을 받는다. 

보험료가 텀 라이프보다 비싼 것도 단점이다. 보통 5~15배는 비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 지불이 버거울 수도 있다. 

보험에 따라 다르지만 홀 라이프는 해지할 때 벌금을 낸다. 보통 쌓여 있는 현금의 10%를 해지 벌금으로 낼 수 있는데 이 벌금도 시간이 갈수록 소멸한다. 

 

생명 보험 라이더

좋은 보험 상품은 다양한 조항(라이더)을 추가해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고사 보상 조항(Accidental death)

사고로 숨질 경우 추가 보험금을 지불한다. 보통 이 조항을 넣어 구입하면 생명 보험금(Death Benefit) 을 사고로 숨질 때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이 사고사 보상 조항은 매우 중요한 혜택이므로 생명보험 가입 때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장기간병 조항(Long-term care)

요즘은 장기간병 보험이 지불되는 생명보험이 유행이다. 보통은 장기 간병 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생명보험에 아예 장기 간병 보험을 묶어 판매하는 것이다. 양로병원에 입원하거나 집에서 장기 간병을 받을 경우 비용을 지불해 준다. 

▲기타 

가족이 정기적으로 월 페이먼트를 받는 수입 보상(Family income benefit) 조항과 텀라이프 보험료를 다시 돌려주는 조항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영구 장애를 당하면 보험료를 더 이상 지불하지 않아도 보험이 계속 유지되는 보험료 유예(Premium Waiver) 조항도 구입할 수 있다. 이런 조항을 삽입하면 보험료가 조금씩 올라간다는 것도 알아 둬야 한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일자: 2022.01.07 / 조회수: 0

올해 주식 시장 호황세 전년보다 둔화될 듯

2022년 경제 전망 월스트리트 저널, 이자율 인상 등 요인 기업 수익 증가하지만 속도는 줄어 S&P 500 연말 대비 평균 4.9% 상승 전망 팬더믹 등 변수 많아 예상하기 힘들 듯 지난 수년간 미국은 저금리 정책과 팬더믹으로 인한 연방 정부의 엄청난 자금 수혈로 전례 없는 호황...

일자: 2022.01.06 / 조회수: 0

코비드, 독감 동시 감염 '플루로나' 주의보

트윈더믹 우려 속 이미 감염 환자 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세 2022년 새로운 단어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플루로나’(flurona)다. 이스라엘에서 2명의 젊은 임신부가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된 후 나온 단어다. 워싱턴 포스트는 6일 그동안 올겨울 우...

일자: 2022.01.05 / 조회수: 0

오미크론 증상은? 전염력 빠르고 잠복기 짧아

<사진 Anna Watts for The New York Times> 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에 대해 궁금해 해는 미국인들이 많다. 아직 이번 확산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은 빨리 증상이 발현되...

일자: 2022.01.05 / 조회수: 0

오렌지카운티 코비 검사자 3명당 1명꼴로 감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코비드- 19 입원 환자가 지난 여름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오렌지카운티 보건 당국(OCHCA)이 밝혔다. 또 감사 3명당 1명꼴로 코비드-19에 감염 된 것으로 나타났다. OCHCA에 따르면 지난 연말 30일부터 올해 3일까지 병원 입원 환자는 420명에서 545명으로 ...

일자: 2022.01.05 / 조회수: 0

CDC, 코비드 자가격리 5일로 단축 확정 - 5일내 감염 전파 85~90%

<뉴욕 타임스 4일 코비드 감염 현황도> 공공의료 전무가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CDC가 코비드-19 격리기간을 5일로 줄이는 가이드라인을 확정 공고했다. CDC는 지난달 27일 단축을 발표하면서 무증상이라면 다음 5일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CDC는 4일 웹사이트를 통해 &l...

일자: 2022.01.03 / 조회수: 0

세상과 코로나바이러스 공존 시대로 접어들어

<사진 AP> 인간의 면역체계, 병균에 적응하는 단계 들어서 팬더믹은 언젠가 끝이 날 것이다. 현재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언제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되지만 전기 스위치 켜듯이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세상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야...

일자: 2021.12.31 / 조회수: 0

"크루즈 타지마" CDC 크루즈 경보 최고 4등급 발령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루즈 유람선 코비드 19 경고 수준을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크루즈 여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의 이번 경고는 최근 수주간에 걸친 크루즈 여행객들의 감염 숫자가 폭증하면서 일부 항구가 크루즈 입항 거부하면...

일자: 2021.12.31 / 조회수: 0

한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팁, 얼마가 적당할까

하루 남았다. 2021년의 저녁 말이다. 한해를 정리하는 귀중한 시간이지만 그동안 안보이는 곳에서 나를 위해 봉사해 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중요한 순간이다. 그러면 어떻게 고마음을 표시해야 할까. 우리가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반드시 봉사료를 내야 한다. 바로 팁이다. 어...

일자: 2021.12.27 / 조회수: 0

집 팔아 남은 돈 IRA에 적립 못 해

근로 소득 있어야만 IRA 적립 가능 연간 한계 금액 초과하면 6% 벌금 이자, 연금, 실업수당, 렌트 수입도 안 돼 집을 팔았는데 남은 돈을 은퇴 연금 IRA에 적립하고 싶은데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대답은 ‘노’ 이다. 개인 은퇴 연금 IRA는 근로 소득이 있어야만...

일자: 2021.12.24 / 조회수: 0

팬더믹 지원금 1,000억 달러 이상 허위 지급돼 – “연방 정부 수사중”

<사진 New York Times Micahel Houtz> 팬더믹으로 타격을 받은 비즈니스 지원 및 실직자를 위한 연방 정부 비즈니스 지원금 상당액이 사기 지급된 것으로 연방 비밀경호국이 밝혔다. 연방 비밀경호국의 미국 팬더믹 사기 회수 팀의 로이 닷슨 코디네이터는 비밀경호국 조사 케이스...

일자: 2021.12.23 / 조회수: 0

오미크론 겨울 들어 급증세 - 2월초 하루 사망자 2,000명 될 듯

코비드 안전지대로 믿었던 캘리포니아가 급증하는 코비드 19로 당황해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는 감염 사례의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종으로 주정부 관계자들은 수주 이내에 캘리포니아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유하고...

일자: 2021.12.22 / 조회수: 0

은동해야 치매 안걸려 - 사회활동 강화하라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 치료제는 초기 사용해야 제역할 정기 검진과 조기 진단으로 관리해야 보통 치매(dementia)와 알츠하이머(alzheimer)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둘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대외 협력 및 과학 프로그램의 클레이 섹...

일자: 2021.12.22 / 조회수: 0

"한국인 절반은 알코올 분해 효소 적어" – 연말 연시 과음 자체해야

연말 연시 음주 기회가 잦은 계절이다. 간단한 반주 정도야 괜찮겠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도 해롭고 자칫 음주 운전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음은 다음날 숙취 인해 하루를 망칠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국(CDC)는 과도한 음주는 ...

일자: 2021.12.16 / 조회수: 0

FDA, 임신 중절약 온라인 진료 통한 우편 구입 허용

연방 식품 의약청(FDA)은 16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임신 중절약(낙태약)의 우편 구입을 허용했다. 그동안 낙태약을 구입하려면 당사자가 직접 의료진과 대면을 통해 처방전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임신 10주 이하의 경우 온라인 진료를 통해 처방전을 받고 우편으로 받을 ...

일자: 2021.12.16 / 조회수: 0

여권 갱신도 온라인으로... 바이든 행정명령

소셜 연금, 메디케어 신청도 미국 여권을 간단히 온라인으로도 갱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여권 온라인 갱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을 포함해 소셜시큐리티, IRS등모든 연방 서비스의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행정명령을 통해 국무부에 지시했다. 바이...

일자: 2021.12.1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오늘부터 1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오미크론 코비드 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캘리포니아가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주 전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에 한해서 실내 체육관과 직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

일자: 2021.12.12 / 조회수: 4065

하루 외식 값으로 가족 위한 생명 보험 가입을

50세 50만 달러 텀라이프 평균 80달러 배우자 또는 자녀 위한 최소한의 배려 장기 간병 보험 조항 구입해 노후 대책도 생명보험은 현대인의 필수 보험이다. 세상을 떠나면서 남은 배우자나 가족에게 베풀 수 있는 최소한의 금전적 보호막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

일자: 2021.12.08 / 조회수: 0

미국인 가정당 월평균 식품비 386.92달러

수입의 평균 9.5% 음식 구입 사용 ‘물가 대란’속 과소비 자제 필요 눈높이 선반 진열품 피하고 쿠펀 사용하고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대란’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기름값은 물론이고 고기 등 각종 음식값도 오르고 있다. 장바구니가 무거워질 수...

일자: 2021.12.06 / 조회수: 0

오미크론 막으려면? '마스크 부터 바꿔라'

코비드 변종 오미크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을 맞는다. 또 마스크를 쓰고 사람 모이는 곳을 피한다가 정답이다. 아직 델타만큼의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경계를 게을리할 수는 없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의 프란시스 콜린스 국장은 “...

일자: 2021.12.06 / 조회수: 0

스스로 죽음 선택하는 '안락사 자루' 스위스서 승인

우주선 형 자살 도우미(안락사 도우미)? 안락사가 합법인 스위스가 자살을 돕는 새로운 방법을 합법화하면서 국제적으로 윤리 논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스위스의 의학위원회는 캡슐 형태의 안락사 도우미 ‘사코 수어사이드 파드’(Sarco Suicide Pod)의 사용을 승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