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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

치료제는 초기 사용해야 제역할

정기 검진과 조기 진단으로 관리해야

 

 

보통 치매(dementia)와 알츠하이머(alzheimer)를 동급으로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둘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대외 협력 및 과학 프로그램의 클레이 섹스턴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교차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차이가 많다”고 말했다. 

 

치매 vs 알츠하이머

치매는 인지력 감소에 의해 특정되는 질병 전체를 말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다시 말해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라고 시너사이나이 헬스 헬시시스템 기억 및 노화 프로그램의 잘디 탄 박사가 설명했다. 둘은 인지 능력 저하라는 측면에서 동질의 질병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둘을 같은 용어로 묶어 사용할 수는 없다. 

 치매는 간단한 문진으로 어떤 종류의 치매에 걸렸는지를 판단할 수는 없다. 개인에 따라 발현 증상이 다르고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고 해도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 것인가는 매우 다를 수 있다. 

 

치매의 종류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치매 환자 60~70%는 알츠하이머 질병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나머지 30~40%는 다양한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치매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혈관성 치매, 노인성 치매, 전측두엽 치매, 외상성 치매, 감염병에 의한 치매도 있고 심지어 알코올성 치매도 치매 범주에 들어간다. 

섹스턴 박사는 “각각 뇌에서 독특한 특징과 특성, 진행과 증상이 모두 다르지만 함께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어쨌든 치매는 인지 장애의 모든 상황을 표시하는 포괄적 용어로 지적능력을 방해하는 많은 상황이 발현된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일반적인 치매의 형태로 보면 된다. 

탄 박사는 “FDA가 승인한 약품은 대부분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위한 것”이라면서 “알츠하이머가 가장 일반적인 치매여서 연구도 가장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노인성 치매나 전측두엽치매, 파킨슨성 치매와 같은 기타 치매는 아직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다.

그러나 다른 형태의 치매에 걸렸다고 해도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탄 박사는 “알츠하이머는 다른 종류의 치매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제가 전체 기억 또는 사람의 인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알츠하이머는 어떻게 다른가

초기 단계에서 언어나 생활 계획에 문제를 일으키는 다른 종류의 치매와는 달리 알츠하이머는 습득(배움)이나 기억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의 뇌에는 종종 플라그라고 부르는 물질이 쌓인다. 이 플라그는 신경세포 사이에 생기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조각과 세포 내 비정상 단백질 물질이다. 

아직 과학자들은 이 플라그가 어떻게 쌓이고 엉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과학자들은 신경 세포간의 교신을 차단하고 정상 세포 진행을 방해한다고 믿고 있다. 

질병이 진행될수록 뇌에 점점 더 큰 영향을 주면서 환자는 행동의 변화가 생기고 혼동, 망상, 언어 및 보행 장애를 겪는다. 다른 종류의 치매는 뇌의 어느 부분에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경도 인지 장애

치매의 종류를 진단 파악하고 결정하는 것은 치매가 완전히 오지 않았을 경우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 이런 경미한 환자를 의사들은 MCI 즉, 경도 인지 장애라고 부른다. 치매가 오면 예전에는 아무 문제 없이 하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해줘야 한다. 청구서 페이먼트를 낸다거나 TV를 켜는 일 등을 말한다. 하지만 MCI 상태라면 약간의 문제는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은 혼자서도 이런 일상을 감당할 수는 있다.  

 

기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만약 익숙한 곳, 물건을 둔 곳을 잊어버리고 정기적인 친구 모임을 기억 못 해 나가지 못하는 등 치매의 증상이 온다면 의사를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섹스턴 박사는 매년 인지 측정을 받고 변화되는 상황을 비교해 악화되지 않는지 잘 살펴볼 수 있다고 조기 진단을 권고했다. 대장 내시경이나 혈압 측정 또는 콜레스테롤 검사 등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일찍 진단받을수록 치료 옵션이 더 많다”면서 “알츠하이머와 같이 일부 종류의 치매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FDA가 승인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경미한 단계에서만 듣는다. 하지만 진전된 경우는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다. 

의사가 자세한 의학 기록과 인지 측정으로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기는지 진단해 줄 것이다. 기억, 언어, 결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뇌 부분은 모두 다르다. 또 반사작용, 운동 기능, 감각 능력, 균형, 조정 능력, 신경 기능 등과 같은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뇌의 MRI 촬영 또는 뇌 신경 촬영 등을 통해 염증이나 뇌졸중, 암 및 기타 원인을 찾아낼 수도 있다. 

색스턴 박사는 “피검사를 통해 신장과 간,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또는 비타민 B12 수치는 어떤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면서 이런 자료를 토대로 진단을 정확히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 예방

부모나 형제가 치매에 걸렸다고 해서 자손도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탄 박사는 “치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인지 활동을 열심히 하며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심혈관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매 위험 요소로 알려진 비만, 고혈압, 당뇨를 잘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물론 보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열심히 관리한다면 나중에 치매로의 발전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탄 박사는 “요즘 이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혈액검사로의 치매 검사, 대기 오염과 같은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 제거, 인종별 다양한 위험성 등등에 대한 진전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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