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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jpg

보충제 어린이 면역 증대?“글쎄”

과학적 입증된 것 없어

백신 맞고 병균 접촉 차단하고

어린이 면역 성인과 크게 차이나

 

코비드 19 백신을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확대할 것인가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코비드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는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외에도 감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병원균들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린이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 혹시 영양 보충제가 어린이 면역을 향상시킨다는 데 사실일까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야후 건강 뉴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영양 보충제의 면역 시스템 향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의존하기보다는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백신을 맞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결론 내렸다. 

 

어린이 면역 체계 

어린이 면역 체계는 성인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학회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된 한 연구서는 어린이 호흡기 점막은 성인 것 보다 훨씬 더 활동적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점막은 바이러스에 훨씬 더 빠르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또 성인보다 더 많은 항체를 만들어 감염 균과 싸울 수 있다.  

어린이들은 끊임없이 입에 무언가를 넣고 빨기도 하고 주변의 물건들을 만지기도 한다. 이런 동작은 어린이들이 감각 인지를 배워가는 과정이다. 어린이들의 고사리손은 입과 눈, 귀, 코를 수없이 오르내리며 많은 병균과 접한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소아과 의사인 앤쥴리 간스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아프면 체내 면역 체계가 다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인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종의 전화 위복이 된다는 것이다. 

신생아는 아기보다 질병에 더 약하다. 신생아의 면역은 생후 2~3개월이 지나서야 면역 시스템이 제대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면역 공백 기간에는 태반을 통해 전달된 엄마의 면역 시스템이 아기가 태어난 후 첫 수주 동안 아기에게 머물면서 방어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소아과 의사 카밀리 사벨라가 설명했다. 

 

병원균 접촉 최대한 막기

워싱턴 사만미시에 사는 검안의 사라 태너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엄마다. 남편은 응급의로 일을 하기 때문에 이들 부부는 항상 외부 병원균에 노출되기 일쑤다. 

 태너는 “첫 아이가 쌍둥이 여자아이들로 6주 먼저 태어났다. 아기들이 예정일까지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할 때까지 아기들에게 병원균을 옮길까 봐 특별히 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기가 태어난지 6주가 됐을 때 집을 방문한 할머니가 다소간의 감기 기운이 있는 것을 보고 집안에 있을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라고 상기했다. 

아기들의 면역 체계 강화를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담당 소아과 의사는 “가능하면 아이들이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하라”라고 조언했다. 

둘 다 의사인 이들은 예방 접종과 병균 노출 방비와 함께 영양 보충제도 생각했다

 

영양 보충제가 어린이 면역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오하이오 콜럼버스에 있는 어린이 병원의 데이빗 스터커스 소아 앨러지 및 면역 전문의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어떤 영양 보충제도 어린이 면역 체계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해줄 충분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타민 C가 감기를 예방하지 못한다는 증거나 고용량 비타민 D가 감기를 막지 못한다는 증거는 아주 많다”고 강조했다. 

스터커스 전문의는 공연히 면역을 올리려다가 원치 않는 반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앨러지가 있고 기타 면역 억제상태의 어린이에게는 과잉 면역으로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광고에 속지 말고 어린이의 전반적인 건강에 신경을 더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건강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밤에 10~12시간을 재우며 활발한 운동과 활동 그리고 휴식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등의 전반적인 건강 유지가 어린이 면역을 올려주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그는 말했다. 

 

민간 요법

과일과 야채, 건강식에 어린이 면역을 올려줄 오래된 가정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부는 과학적으로도 다소간의 도움이 됨을 증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면역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럴은 있다. 하지만 향상시켜주지는 못한다. 

▲아연(Zinc):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또 면역 세포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A, C, D, E: 항 염증과 항 산화제 역할을 할 수 있고 면역 체계의 세포 기능을 도와 줄 수 있다. ▲철분: 혈구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고 좀더 효과적으로 감염균과 싸우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에키네이시아(Echinacea): 어린이 감기가 좋다고 알려진 미국 약초인데 백혈구 수치를 높여 준다고 한다. ▲꿀: 항 염증과 면역계 향상, 항세균 성분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스터커스 전문의는 이들이 어린이 면역 건강을 더 향상 시켜주는지에 대해 증명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꿀은 아픈 목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은 주지만 초기 예방이나 치료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입증된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팬더믹 기간 중 엘더베리 시럽을 포함해 ‘면역 향상’ 천연 보충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지금도 엘더베리의 의학적 효능에 대한 논쟁이 되고 있다고 국립보건연구소가 밝혔다. 또 이들의 의학적 사용 역시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스터커스 전문의는 6개월 이상 어린이들은 매년 가을 감기 예방 백신을 맞춰야 한다고 부모들에게 촉구했다. 백신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독감 예방책이다. 

그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중증을 유발 시킬 수 있고 특히 천식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더 위험하다”면서 “항상 정확한 표적 백신이 되지는 않지만 독감의 중증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아직 많은 부모들은 비타민 거미와 엘더베리 시럽 같은 보충제가 어린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천연 약재로 재미?

천연 약재에 의존하는 부모도 많다. 

두명의 딸을 키우는 레이첼 프리만은 학교에서 두 딸이 아파서 운동 팀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건강에 신경 쓴다. 감기라도 들며 팀 전체에 전염시키고 또 운동도 빠져야 하기 때문이다. 

프리만은 딸들에게 여러가지 천연 면역 향상제를 먹인다. 계절적으로 앨러지 약과 함께 나이에 맞은 멀티비타민과 엘더베리와 비타민 C, 아연을 먹인다. 

프리먼은 다행히 코비드 19 이후 감기나 코 감염(축농증)에 걸리지 않았다. 

그는 “동서양 통합 의학을 신봉한다고 말했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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