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수그러들던 캘리포니아 코비드-19 케이스가 LA등 일부 지역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 보건당국이 1일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7일 평균 양성 경과 비율이 전주보다 1.3% 증가했다.
주 전체적으로 1주일 전 코비드 신규 발병 케이스는 1,748건이었으나 1일 현재 발병 건수는 4,026건이다. 이는 3월 가장 많은 숫자다.
LA의 경우 7일간의 양성 반응 비율이 크게 올랐다. 1주전 542건이던 발병 케이스가 1일 1,167건으로 나타났고 하루전의 784건보다 300여건이 늘었다.
캘리포니아는 1주전 금요일 발표된 7일간 검사를 받은 사람의 양성 반응 비율은 0.7%에 그쳤다.
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증가 때문으로 보건국을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리지널 오미크론보다 감염력이 30%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LA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LA카운티와 캘리포니아 주는 운동 경기 또는 콘서트와 같은 대형 실내 행사에서의 백신 증명 또는 음성 반응 결과서 제출 규정을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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