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 ‘인-앤-아웃’이 23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체인점 스토어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75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폐점 이유는 범죄다.
데니 와닉 COO는 “우리 고객과 직원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범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폐점은 오클랜드 국제 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거의 20년간 영업을 해 왔다. 영업은 3월24일까지다.
와닉 COO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반복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자동차물건 절도, 절도, 강도 등의 중범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식당 운영을 매우 잘되고 있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경찰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강화와 감시카메라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변명했다.
한편 모든 직원은 인근 다른 업소로 전근하거나 원한다면 퇴직금을 받고 퇴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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