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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국방장관 전립선 수술후 요로감염 입원

박테리아로 인해 감염되고 방치하면 생명 위험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단 필요

전세계적으로 20194억명 감염돼

 

미국 국방 수호의 서열 2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70)이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요로 감염으로 인해 병원에 재입원했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 1222일 전신마취로 전립선 수술을 받아 1주일이나 업무 수행이 어려웠음에도 이를 백악관이나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조차 알리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후 요로 감염이 발생해 14일 군병원에 재 입원할 때도 정확한 병명조차 대통령에게 알리지 않았다. 바이든은 9일에서야 오스틴이 전신마취로 암 수술을 받았고 그 수술이 전립선 암 수술이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보고 받았다. 이로 인해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하원으로부터 연방 보고 위무법 위반이라며 맹 비난하고 있다.

그런데 오스틴의 입원이 요로 감염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히 시니어 환자들에게 새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로감염은 쉽게 치료되지만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오스틴은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

박테리아가 비뇨계통 즉, 요로에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이 요로(UT)는 신장,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로 구성된다.

지난 2022프론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가 발표한 연구서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에서 발생한 UTI 환자는 4억명에 달했고 이중 236,790명이 목숨을 잃었다. UTI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감염되지만 여성의 감염 확률이 남성보다 3.6배 높다고 이 연구보고서는 밝혔다.

UTI는 여성에게서 일반적이다. 몸에서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가 남성보다 짧기 때문에 외부 박테리아가 방광으로 더 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클리블랜드의 글릭만 비뇨기 신장 연구소의 피타 바칙 남성보건센터장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여성의 UTI는 폐경기 이후 더 일반적이고 또 난소와 자궁 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은 주변 조직의 에스트로젠 부족으로 인해 주변에 살 수 있는 박테리아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UTI는 남성에게는 일반적은 아니지만 더 복잡하다.

존홉킨스 의과대학의 브래디 비뇨기연구소의 마리사 클립톤 여성 보건 및 비뇨기과장은 남성의 요도는 더 길고 밖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멀리 방광에까지 도달하기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남성에게는 악성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병증이 요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직 센터장은 악성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소변을 담고 있어야 하므로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감염의 위험을 높이는 또다른 원인으로는 신장 결석을 들 수 있다. 신장 결석은 노폐물이 신장속에 축적되는 형태로 갇혀 있게 되므로 감염의 원인이 되고 때로는 소변의 배출을 막아 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통계적으로 감염 비율은 사춘기 나이부터 증가해 35세에 최고를 기록한다.

UTI로 인한 사망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65~75세에 매우 높아진다.

만약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어떤 환자에게는 항생제가 일반 박테리아까지 죽여 몸에 해를 주는 박테리아를 더 빨리 증식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바직 센터장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병이라고 경고했다.

 

증상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동반한다. 허리 또는 복부에 통증,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요실금,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빈뇨 또는 급작스런 배뇨감 등이 일반적이다.

피츠버그 대학의 노인학과 크리스틴 키슬러 부교수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이든 사람에게는 암의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증상이 심하면 고열이 날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성기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키슬러 교수는 그러나 냄새가 나는 소변을 잘못 진단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심각성

감염이 신장과 기타 장기로 올라가면 매우 심각해진다. 또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요로성 패혈증(urosepsis)으로 알려진 패혈증(blood infection)으로 번지면 목숨까지 위협을 받는다.

UC 데이비스의 마크 달레라 비뇨기과장은 요로를 방해할 정도로 쌓인 신장 결석과 같은 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관 삽입 또는 수술 역시 심각한 감염으로 이어 질 수 있고 감염이 요로폐혈증으로 나타나면 생명이 위험해 진다고 그는 경고 했다.  

 

시니어에게 위험

나이들면 방광에 박테리아들이 모일 수 있다. 장기간 해부학적 생리적 변화 때문이다.

또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면역이 약해져 감염이 더 빨리 확산돼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중에 감염된다면 우리몸은 수술 회복과 감염과의 동시 전쟁으로 힘을 나눠야 한다.

정신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고 또 섬망과 치매의 위험도 높이는 것과 연관된다.

 

병원 입원후 감염

오스틴 장관 처럼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요도 감염을 얻는다. 세계적으로도 약 9.4%가 병원에서 감염된다.

방관에 고인 소변을 외부로 빼내는 도관 삽입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제때 맞춰 화장실 가기 힘들다. 많은 환자들이 변비를 겪는데 직장에 대변이 몰려 있으면 박테리아가 방광으로 올라 갈 수 있다. 특히 일부 약품들은 방광의 기능을 약화시켜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소변을 비울 수 없게 된다.

 

치료

항생제로 치료한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통증 또는 불쾌감이 생긴다면 의사를 찾아야 한다. 또 물과 기타 음료를 많이 마신다.

감염병 전문의 로버트 슐리는 “UTI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항생제가 소변으로 압축되기 때문에 매우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진단과 치료 그리고 감염의 원인을 찾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키슬러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방광에 가지고 있는 박테리아는 해롭지 않고 UTI도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UTI가 아닌 다른 병을 치료할 때 매우 유의해야 한다. 자칫 나쁜 박테리아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치료 전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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