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자궁암 생존율 점점 나빠져

wellbeing 2024.04.17 21:48 Views : 3

자궁암.png

 

올해 자궁암 사망 여성들 13,250명 예상

정확한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어

비만파마약 등 부분 원인으로 지목

출혈 지속되면 의사 찾아 조기 진단 필요

 

 

최근 40년간 의학의 발달로 암치료후 생존율이 크게 증가했다하지만 자궁암은 오히려 생존율이 떨어진 유일한 암으로 기록되고 있다특히 요즘 자궁암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 점점 하락하는 자궁암 생존율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유타에 살고 있는 스테이시 허난데스는 항상 생리가 불규칙했다생리가 시작되면 피가 멈추지 않았다주치의와 어전트케어를 최소 6번 이상 찾아갔다의사들은 그녀의 피임약을 다른 것으로 바꿔주기도 하고 또 비만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의사들은 출혈이 조금 지나면 없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출혈은 없어지지 않았다거의 1년 이상을 고생한 후 한 의사의 추천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출혈의 문제를 찾아냈다자궁암이다.

올해 31살인 허난데스는 믿을 수 없었다그녀는 믿을 수 없었다의사들이 어떻게 모를 수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암 생존율은 크게 호전됐지만 자궁암의 생존율은 유일하게 나빠졌다.  

올해만도 미국에서 13,250명의 여성들이 자궁암으로 숨질 것으로 예상된다난소암 사망자수를 넘어서고 있고 부인과암 중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이 됐다.

자궁암은 지난 10년간 매년 1%씩 비율이 올라가고 있다또 흑인과 히스패닉 여성들에게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원인 불분명

비만이 자궁암 증가의 일부 원인으로 지목된다몸무게가 늘어나면 암을 촉발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간다고 의료진들은 말했다.

또 생리 불순 또는 양성 자궁근종 치료를 하면서 자궁제거를 하는 여성은 거의 없어 나이가 들면서 자궁암에 노출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것 만으로는 암의 증가를 설명할 수는 없다자궁암은 폐경기 이후 더 일반적이지만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특히 요즘은 50세 이하의 여성에게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암연구소의 메간 클락 산부인과 암 연구원은 생존율이 매우 높고 치료도 쉬운 암으로 생각됐지만 이제는 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자궁암은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 자궁체부암)이라고도 부르며 두가지 형태로 발현된다자궁암은 매우 느리게 자라고 에스트로젠 수치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조기 발견하면 치료도 쉽다.

하지만 악성 자궁암은 치료가 더 어렵다물론 흔하지는 않지만 일단 발병하면 빠른 속도로 자라며 사망률도 높아진다.  

머리를 펴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이 자궁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계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는 7월 머리를 펴거나 부드럽게 해주는 포름알데히드 화학물질 첨가 금지를 제안한 계획이다.

세인트루이스 사이트맨 암센터의 프리말 타커 부인외과전문의는 슬프게도 머리약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당뇨병비만이 더 많아지는데도 원인이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제 확인 어려워

20여년전 폐경된 로즈 스노우(69)는 2022년 늘 하던 3마일 걷기를 하는데 출혈이 보였다진료 결과, 3기 자궁암 진단을 받았다.

스노우는 충격이었다고 말했다수술과 방사선 치료항암치료를 거듭한 끝에 얼마전 암이 사라졌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복부 출혈은 자궁암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천천히 자라는 일반 암들은 의사들이 치료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복부 출혈을 동반하는 자궁내 양성종양(근종또는 내막염을 포함한 여러 질병이 자궁암의 원인 규명하기 매우 어렵게 만든다.  

특히 흑인 여성들 사이에서 공격적이고 빠르게 자라는 암들이 증가하고 있다.

뉴욕대학 랑곤 암센터의 레슬리 보이드 산부인과 종양전문의는 우리가 알고 있던 옛날 방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생존율 하락

자궁암은 지난 40년 동안 생존율이 하락하고 있는 유일한 암이다.

보이드 종양 전문의는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연구팀은 2010~2018년 환자들 중에서 백인 여성들은 증상이 발현된 이후 평균 3개월에 의사를 방문하지만 흑인 여성은 8개월이나 지난 다음에 진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진단을 늦게 받고 악성 비율이 더 높을수록 생존율은 크게 떨어진다.

흑인 여성들은 백인 여성보다 자궁암으로 죽을 가능성이 두배나 높다또 같은 정도의 암이라고 해도 흑인이나 히스패닉 여성들은 의료 가이드라인대로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더 낮다.

면역요법으로 불리는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주는 약이 일부 진전된 자궁암 환자들의 치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자궁암을 죽이는 약들이 환자들의 생명을 더 연장시킬 수 있다.

워싱턴대학의 케미 돌 산부인과 암 전문의는 이전에는 죽었을 환자들이 아직도 생존한다고 말했다.

 

재발 위험도 높아

유타에 사는 허난데스는 2017년 처음 자궁암 진단을 받았을 때 언제가는 임신을 해야 한다는 기대속에 자궁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다수술후 출혈이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여름 다시 다량의 출혈이 시작되면서 현기증까지 동반했다의사를 찾아야 하는데 보험이 없어 의사를 방문하지 못했다.

그녀는 지난 8월 허리를 다쳐 응급실에 입원했다그런데 의사들이 암이 재발했다고 말했다.

허난데스는 유타대학의 헌츠맨 암연구소에서 화학요법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치료비는 메디케이드가 지불한다.

허난데스는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의사에게 무엇이라도 해 달라고 계속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넷 김 기자>

 

 

 

일자: 2024.05.09 / 조회수: 1

오래 살려면 초가공 식품 피하라

가공이 심하게 된 음식 섭취가 사망의 조기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30년간 연구해온 한 연구보고서가 밝혔다. 유엔 식품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극도로 가공된 음식은 일반 부엌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재료를 포함하거나 맛을 좋게 하기 위한 첨가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소다수, 칩...

일자: 2024.05.03 / 조회수: 113

늦은 시간에 식사하면 덜 배부르고 더 허기져

신진대사 느려 과체중, 비만의 원인 될 수도 오전7~오후7 음식 많이 먹고 야식은 삼가 필요하다면 지방 높지 않고 무가당 가볍게 혈당 높여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위험 고조 늦은 시간에 일을 하는 기자는 야식을 자주한다. 잠들기 4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들 하는데 밤에 ...

일자: 2024.05.03 / 조회수: 5

당뇨병 앓고 있다면 체내 수분 보충 매우 중요

물 부족하면 신장 부담 주고 인슐린 작용 약화 소변 색 짙으면 물 마시라는 몸의 신호로 보면 돼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혈류 높여주고 신장도 보호하고 울혈성 심부전증, 말기 신장질환 있다면 물 제한해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비상용 캔디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 또 소다수를 ...

일자: 2024.04.29 / 조회수: 12

생활 습관 바꿔도 치매 위험 40% 낮춰

올해 미국인 알츠하이머 환자 690만 명으로 늘어 정기적 운동, 금연 등으로 치매는 25년간 감소 중년의 혈압 조절은 노년의 알츠하이머 위험 낮춰져 전문가들“알츠하이머는 심각한 공공 보건 위협” 시니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알츠하이머다. 알츠하이머는 치...

일자: 2024.04.27 / 조회수: 9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빈혈 가능성 높여

심혈관 문제없다면 저용량 아스피린 불필요 피를 묽게 해 혈전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이유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노인들이 많다. 그런데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빈혈로 발전한 가능성이 2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

일자: 2024.04.25 / 조회수: 14

미니 스트록 왔다면 3개월 내 뇌졸중 가능성

매 40초마다 한명꼴로 뇌졸중 환자 75%는 65세이상 시니어 운동하고 식단 바꾸고 건강관리 필요 ‘FAST’ 증상 숙지하고 꼭 응급진단 받아야 미국에서 매 40초 마다 한명꼴로 뇌졸중이 발생한다. 이들 뇌졸중 환자 3/4는 65세 이상이다. NYU 랜곤보건학과의 도리스 챈 ...

일자: 2024.04.18 / 조회수: 10

원인 모를 만성 통증 상당수 뇌 신호 오작동 때문

뇌 재교육하는 ‘통증재처리요법’(PRT) 주목 부상재발 막으려고 예민해진 뇌 신경 완화시켜 만성통증환자 66% 통증 사라지거나 1년 효과 대체 치료 방법 기대 있지만 회의적 시각도 성인 수백만명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 치료도 사실 쉽지 않다. 많은 경우 원...

일자: 2024.04.17 / 조회수: 3

자궁암 생존율 점점 나빠져

올해 자궁암 사망 여성들 1만3,250명 예상 정확한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어 비만, 파마약 등 부분 원인으로 지목 출혈 지속되면 의사 찾아 조기 진단 필요 최근 40년간 의학의 발달로 암치료후 생존율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자궁암은 오히려 생존율이 떨어진 유일한 암으...

일자: 2024.04.15 / 조회수: 8

시니어 단백질 부족은 치아 건강, 재정적 어려움 때문

10년 마다 근육 3~8%씩 감소 185파운드 성인이면 하루 80~100그램 단백질 근감소증은 골절 부상, 만성 질환 원인 135파운드 직장여성 하루 65그램 이상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영양소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하는데 충분한 단백질을 몸에 공급하...

일자: 2024.04.04 / 조회수: 19

요로감염, 여성이 남성보다 3.6배 더 높아

오스틴 국방장관 전립선 수술후 요로감염 입원 박테리아로 인해 감염되고 방치하면 생명 위험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단 필요 전세계적으로 2019년 4억명 감염돼 미국 국방 수호의 서열 2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70)이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후 요로 감염으로 인해 ...

일자: 2024.03.26 / 조회수: 15

천하 권력자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는“운동 속에 있다”

노년에‘시름시름’원치 않으면 운동해라 주 5~8시간 운동하는 사람 4.5년 더 살아 연방정부 가이드라인‘주 150분’적당 운동 필수 운동하면 뇌 혈류 개선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인간의 장수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세상을 지배하고 절대 권력의 자리에...

일자: 2024.03.12 / 조회수: 11

심장 관상동맥 수술 여성 사망률 남성 앞서

다리 등 혈관 채취해 막힌 동맥 우회술 연간 20~30만 건 진행되는 일반적인 수술 사망률 낮지만 여성 28%, 남성 20%에 합병증 스텐트 시술 후 5년 후 결과도 여성이 더 나빠 심장 관상동맥이 막히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사망 가능성이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

일자: 2024.03.06 / 조회수: 14

독일남성 29개월동안 217회 코비드 백신 맞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비드 백신접종 4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독일에서 29개월동안 무려 217회에 걸쳐 코비드 백신을 맞은 남성이 화제다. 4일마다 한번씩 접종한 꼴이다. 하지만 이 남성은 면역이 더 증강되지도 않았고 ...

일자: 2023.11.19 / 조회수: 93

야간의 잦은 소변과 과도한 갈증은 당뇨병의 신호

젊은 층 포함 미국인 4,000만 명 당뇨환자 환자 4명당 1명은 당뇨 앓고 있는지 몰라 시력 흐려짐, 피로감, 발의 궤양 등 증상 전문의 진단받고 식습관 개선 등 치료 필요 당뇨병은 흔히들 나이든 시니어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 젊은층도 당뇨 환자가 크게 증가...

일자: 2023.11.15 / 조회수: 19

“계란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안높여”

수십여년간 계란과 노른자위에 식이성 콜레스테롤이 높아 하루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요즘 뒤집히고 있다. 계란은 영양의 보고이므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다면 충분히 섭취해도 된다는 것이다. 미국 심장협회의 제린 존스 대...

일자: 2023.10.28 / 조회수: 47

유연성, 지구력, 균형, 힘은 노화 극복의 4가지 요소

노년의 장애 극복, 도움없이 장수 가능 철봉 매달리고 스쿼트, 계단 오르고 30대부터 근육 감소, 60세엔 25% 상실 호르몬 변화에 잦은 염증으로 만성질환 나이들면 근육이 감소하고 골밀도도 줄어든다. 그리고 관절도 뻣뻣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결국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내...

일자: 2023.10.14 / 조회수: 22

30세 이상 미국인 절반 가까이 치주염 앓아

치주염 증상 거의 없어 무시하다 큰일나 하루 2회이상 양치, 치실 사용 등 예방 잇몸병 시작되면 집에서 자가 치료 안돼 치매, 심장질환 등 원인 된다는 연구보고서도 30세 이상 미국인들의 절반가량이 치주 질환 즉, 잇몸병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잇몸병인 치주염은 ...

일자: 2023.10.10 / 조회수: 38

브루스 윌리스의 전두측두엽치매, 1만 명당 1~2명꼴

비정상 단백질 쌓여 뇌 전두와 측두엽 기능 방해 일반 치매와 달리 언어, 행동, 인성 변화 증상 발병 평균 나이 58세로 젊은 나이에 시작 평균 수명 7.8년, 7~13년 이내 사망 발병 환자 절반은 DNA 돌연변이 가족 병력 우리에게 친숙한 유명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치매를 앓고...

일자: 2023.09.18 / 조회수: 63

위산 역류 치료제 장기 복용하면 치매 위험 커져

PPI 4.4년 이상 장기 복용, 치매 33% 더 높여 비타민 B-12 흡수 방해 등 원인 될 수도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연구 필요 약 중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위산 역류를 막아주는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일자: 2023.09.11 / 조회수: 40

돈많은 사람들, 예방차원으로 전신스캔 유행

건강보험 커버 안되지만 인기 상승중 암이나 동맥류 조기 발견해“장수하자” 뭔가 발견되면 추가 검사까지‘불안에 휩싸여 전국에 수십여 검사소서 생기며 계속 증가 요즘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전신 스캔이 유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