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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장로교회 담임

이수호 목사

 

‘낭만인터뷰’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남가주 LA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올림픽장로교회’(3055 Wilshire Blvd. #220, LA, CA 90010)의 담임 이수호 목사다. 목사의 아들(Pastor Kid, 일명 ‘PK’)로 태어나 진정, 목사가 되기까지 그가 겪은 수많은 일들 속에서 체험한 ‘낭만의 세계’를 US메트로뉴스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순탄치 않았던 목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안내자’

중학교 2학년 당시 교회 수련회에서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목사라는 직분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부모님이 1981년 세우신 교회에서 성장했고 다양한 성도와의 만남 속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경험했다.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큰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런 부분들을 하나님께 질문해가며 성장해 갔다. 그로 인해 목사가 된 후로는 성도들에게 내 생각을 주입하기 보단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에 초점을 두고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가?

군대에서 운전병 및 유류계 행정병으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중대 군종병 역할까지 담당했는데, 처음에는 동료 병사들이 군종병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오해가 생겼지만, 휴가때도 군 교회에서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오해가 풀리고 주일 성수에 대한 가치 성립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 즉, 물러설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때론 삶의 손해일 수 있지만, 일반 사람들이 비난하는 영역과 하나님이 축복해주시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가? 이 질문은 목회자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교회는 ‘Home Church!’

우리 교회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Home Church’다. LA 지역 한 교회 앞에서 한 노숙자가 사망한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교회 앞에서 말이다. 구급차, 경찰들이 다 출동했지만, 또 한 명의 노숙자가 사망했다는 것으로 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치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 상황을 목격하면서, 상처받고 고난 속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교회를 생각했고 바로 그것이 ‘Home Church’인 것이다.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진정한 낭만의 목소리는?

‘복’의 개념에 대한 회복이다. 성경에서 전하는 복은 금전적인 것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건 바로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고 대화하길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물질적 축복, 만사형통만이 아닌 삶의 고난의 원인을 찾고 회복의 상태로 가기 위한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세상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복을 의미한다. 그것이 ‘교회가 줄 수 있는 복’, ‘낭만’인 것이다. 

www.olympicchurch.com

▶연락처: (213)387-1700

 

 

 
조한규 기자  프로필  
-WOW TV(현 한국경제 TV) 코스닥 시황 담당 기자
-KTAN, JBC, TVK뉴스 앵커 
-코리아타운 데일리 기자 
현 K stage 유튜브 방송 크리에이터(www.youtube.com/@kstage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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