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서울메디칼그룹 인수 이어 두 번째
“자본, 기술 지원으로 한인 의료 서비스 혁신 기대”
미국 의료서비스 혁신 기업인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 어센드)가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한미 메디칼 그룹을 인수했다. 2023년 한인사회 최대 메디컬 그룹인 서울메디컬 그룹(SMG)에 이어 두번째 한인사회 메디컬 그룹 인수다.
어센드는 사실상 한인사회 양대 메디칼 그룹을 모두 인수함으로써 한인사회 의료 서비스 통합 체제의 첫 발걸음을 내 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두 메디칼 그룹은 변함없이 현재의 독립적인 운영을 계속하게 된다.
어센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메디컬그룹 소속 의료진들이 빠르게 변하는 환자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본, 운영 프로세스 및 임상 리소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메디칼그룹(KAMG)는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독립 의사들의 모임(IPA)으로 70여 명의 주치의와 400여 명의 전문의가 소속돼 있다.
에센드는 “1989 년 설립 이래 조기 검진과 첨단 진단 치료로 예방의학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으며, 전문의와 환자를 24 시간 이내에 연결하는 신속 리퍼럴 서비스를 비롯해 35년 이상 환자들을 위해 변함없는 헌신을 이어왔다”고 한미메디칼그룹을 평가했다.
KAMG 제임스 한 대표는 “어센드와의 파트너십은 한미메디컬그룹의 오랜 숙원이었던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진들에 대한 지원 개선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센드는 2023년 한인커뮤니티 최대 규모의 서울메디컬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LA를 비롯한 미 전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본, 기술 및 운영 개선 방안을 서울메디칼그룹에 지원해오고 있다.
어센드 리처드 박 대표는 “한미메디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해 더욱 헌신, 노력하고 감사와 친절 그리고, 존중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인 2세인 리차드 박 대표는 의료시스템을 재정립하는 비전과 사명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인물로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신 부모님 세대들을 보살피고 있는 병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미래 세대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는 의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발표로 인해 서울메디컬그룹과 한미메티컬그룹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센드는 두 메디컬그룹 모두 각자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비스 품질 개선과 문화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 메디컬그룹 간의 자원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어센드는 덧붙였다.
어센드 파트너스 (Ascend Partners)는 2019 년, 뉴욕 및 뉴저지에서 의료 서비스를 해온 ‘CityMD’ 의 창업자이며 CEO를 역임한 리차드 박 박사(Dr. Richard Park)와 ‘Warburg Pincus’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이자 경영진이었던 황인선(In Seon Hwang) 대표가 공동 창립했다. 자세한 내용은 AscendPartner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센드 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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