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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고가 시대 전기차 대세

개솔린 1갤런으로 100마일 주행

일반 내연 엔진은 3.9갤런 소모

MPGe 가장 높은 차량은 테슬라

 

개스비가 크게 오르면서 전기 자동차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전기 자동차는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개솔린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전기 가격이다. 

전기가 무제한 공짜는 아니다. 전기를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그렇다면 전기 자동차의 충전 비용과 개솔린 자동차의 주유 비용은 어느 쪽이 더 쌀까. 물론 전기 쪽이 훨씬 싸다. 그러면 얼마나 저렴할까.  

 

여러 미디어에서 요즘 개솔린 가격의 급등과 전기 자동차의 인기 속에 양쪽의 연료비용을 비교하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결론은 이렇다. 해가 갈수록 전기 축적 기술이 좋아지고 주행 거리가 늘어날수록 전기 동력 자동차의 연료 비용이 훨씬 싸다는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개스 가격이 올라가면서 전기 요금도 함께 올라간다. 특히 테슬라 등 전기 자동차 판매 시장이 큰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요금 부담이 커졌다. 그렇다고 해도 전기 에너지가 훨씬 저렴하다.

 

100마일 주행 때 가격 비교

CNBC는 평균 전기 자동차 또는 내연 엔진 자동차가 매 100마일 추가될 때마다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래프를 만들어 비교했다. 

CNBC는 우선 2019년부터 2020년 2월까지 미 전국 평균 전기료와 개솔린 가격의 변화를 비교해 봤다. 또 대도시로 분주한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두 곳을 추가 비교했다. 3곳 모두 내연 엔진의 개솔린 가격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 충전 비용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CNBC 비교에 따르면 100마일 주행 시 2019년 개솔린 가격은 9.33달러에 비해 전기 충전 비용은 4.72달러였다. 

하지만 팬더믹이 시작되던 2020년 4월 1일 7.56달러로 뚝 떨어졌다가 계속 상승곡선을 그어 2022년 2월 1일 14.08달러로 2020년에 비해 두 배가량 뛰어올랐다. 매일 개스값이 치솟는 최근의 기록을 가산한다면 100마일 주행에 평균 16달러는 족히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기 충전 비용은 큰 변화 없이 꾸준히 비슷한 직선을 유지했다. 올 2월 1일 5.14달러로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개솔린 가격보다 무려 9달러가량 저렴했다. 

고물가 고에너지 가격 시대에 전기 자동차의 위력을 실감 나게 표현해 주고 있다. 

전기료가 비싼 보스턴은 2020년 개솔린과 전기 비용이 100마일 주행시 8.02달러로 동일하지만 이후 편차가 심하게 벌어지면서 올 2월 1일 평균 전기 충전 비용이 9.33달러로 오른 반면 개솔린 가격은 14.04달러 편차를 크게 벌였다. 

테슬라 본사 인근 도시인 샌프란스코의 전기 충전 비용은 100마일당 2019년 2월 1일 7.15달러에서 2022년 2월 1일 9.68달러로 올랐다. 이에 반해 개솔린 가격은 13.06달러에서 3년 후인 올해 2월 1일 18.78달러로 10달러 가까이 뛰었다. 

 

결론적으로 팬더믹 시작 시점인 2020년 4월 개솔린 가격은 떨어졌다가 다시 급속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전기 충전 비용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고 해도 그다지 급격히 올라가지 않고 거의 직선에 가까운 안정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개솔린 에너지 상승 곡선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 까. 

현재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을 늘릴 것으로 보여 개솔린 가격은 수개월 내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전기비용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분석가들은 전기 자동차의 에너지 절약 비용은 내연 자동차보다 4,700달러 적게 들지만 기술 발달로 배터리 가격이 향후 수년간 계속 떨어져 에너지 절약 비용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절약 정도는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다. 

워싱턴주의 경우 자동차 수명을 15년으로 계산하면 전기 자동차가 개솔린 자동차보다 총 1만4,480달러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개솔린과 전기를 혼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면 최저 2,494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한다. 

물론 절약의 차이는 지역마다 다르다. 지난해 예를 들면 서부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멕시코만 연안 지역보다 46센트 더 높다.

 

MPGe 대 MPG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국에서 2020년 판매된 새 자동차의 경우 갤런당 평균 25.7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100마일 주행에 3.9 갤론의 개솔린을 사용한다. 

내연 엔진 자동차의 주행당 연료 소모량을 MPG(갤런당 주행 거리, Mile Per Gallon)로 표시하지만 전기 자동차는 효율을 MPGe(갤런당 주행 거리 환산치, Mile Per Gallon equivalent)로 나타낸다. EPA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개솔린 엔진의 갤런 당 주행거리를 전기로 환산해 표시하는 MPGe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EPA 공식에 따르면 개솔린 1 갤런은 33.7 킬로와트-h(kWh)와 동일하다. 1갤런 개솔린은 그만큼의 전기와 맞먹는다는 말이겠다. 

2022년 모델 전기 자동차의 평균 MPGe는 대략 97이다(97 MPGe). 따라서 이론적으로 100마일을 달리는데 필요한 전기는 33.7kWh라는 것이다. 개솔린 3.9갤런으로 100마일을 달린다면 개솔린 1갤런 분량의 전기만 있다면 100마일을 거뜬히 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주행 효율이 4배나 높다. 

앞으로 배터리 기술이 더욱 발전될 것이므로 효율성은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존 김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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