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보러 다닌다면? “기다려라”가 답이다.
미국내 자동차 딜러를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오토네이션’(AutoNaton)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중고차 가격이 이자율 급상승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불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토네이션’은 27일 3/4분기 경비를 뺀 나머지 주식당 수익은 6달러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 6.29달러보다 하락한 수치다. 총 수입은 4% 오른 66억7,000달러로 월스트릿 평균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해 ‘오토네이션’의 CEO에 오른 마이크 맨리는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가 줄어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저가 차와 고객이 주로 찾는 모델의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네이션’의 주가는 뉴욕 시간으로 오전 9시57분 105.64달러를 3.2%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됐다.
오토네이션 맨리 CEO는 반도체 공급이 원해지고 있지만 아직 새 자동차 재고는 적다면서 새 자동차 가격은 3만달러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자동차는 내년에나 되어서야 팬더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맨리 CDO는 중고 시장에서 자동차 경매가격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딜러들이 마진에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중고차 판매업소인 ‘카맥스’는 지난 2/4분기 고매 자동차 시장의 순이익은 30%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john@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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