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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종식이 가시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 여름 이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 또한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2020년 같은 돌발적인 여행 취소 사태를 떠올리며 앞으로의 추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최근 불확실한 미래의 여행을 계획하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여행자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인터넷 유력 매체 허프포스트가 보도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의 에이미 대니스 수석 보험 분석원은 “여행 보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팬더믹이 우리에게 예기치 못한 여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맞다. 여행은 항상 예측하기 힘들다. 여행을 준비하다가 또는 도중에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병이 날 수도 있다.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는 사태가 벌어 질 수 있다. 팬더믹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꼭 질병뿐만이 아니다. 계획 취소 등 다양한 변수들에 대처하며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다. 

 

불확실 여행 대비‘보험’가입 급증

‘어떤 이유든 취소’플랜 적극 권장

평균 148달러, 포괄 보험 2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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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얼마나 드나

보험료 비교 사이트 ‘밸류 펭귄’이 미국내 50개 이상 여행 보험을 조사한 결과, 평균 148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보험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포괄적인 보험도 있고 그렇지 못한 보험도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다르다. 포괄적인 보험은 기본 여행 보험보다 평균 56% 더 비싸다. 

또 나이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꼭 필요한지 판단

우선 개인의 재정 상황과 여행에 쓸 예산이 보험 구입을 결정하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대니스 분석원은 “환불이 불가능한 여행 착수금을 냈다면 여행자 보험은 필요 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반대로 미국 국내 여행이고 항공료와 호텔 취소 때 환불이 가능하다면 별로 잃은 것이 없으므로 보험은 필요 없다. 

 

커버 되는 내용 확인

여행자 보험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구입자가 원하는 내용이 있는지 약관을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다.

‘휴가를 더 즐겨라’의 저자 스캇 키스는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는 당연히 보험이 유용하고 보호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진짜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꼭 작은 글자의 약관을 읽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팬더믹이 시작되면서 보험을 구입할 때 ‘어떤 이유에서든지 취소’(cancel for any reason) 플랜을 구입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을 취소하면서도 비행기표나 기타 예약 비용을 보상받지 못했다. 이런 플랜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이유에서도 여행 취소를 허용한다. ‘공포’를 느껴도 취소할 수 있다. 

팬더믹으로 이 보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 5월 여행보험사 ‘세븐 코너스’는 2020년 이 플랜 판매가 2019년에 비해 180% 늘었고 2021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과거에는 질병, 부상, 또는 일반 항공기 취소와 같은 이슈들이 발생할 때 도움이 되는 플랜이었지만 팬더믹 이후에는 여행의 불확실성이 추가되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보험 없이 손실 커버 가능한지 확인

보험을 구입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하면 커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비행기가 장시간 연착하거나 비행이 취소된다면, 또는 가방을 분실했다면 등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항공사 자체에서 보상을 해주기도 한다. 물론 항공사에 요청해야 한다. 

또 많은 크레딧 카드 회사가 다소간의 여행 보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항공료를 지불할 때 사용한 카드 회사가 만일의 사태를 커버해주는 지 확인해 본다. 새 비행기표나 새 가방, 의류 구입비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여행자 건강 보험 꼭 가입

여행 보험이 단지 비행기, 호텔 등만 보상해주는 것은 아니다. 건강이나 팬더믹 기간 중 안전이 우려된다면 여행자 건강 보험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특히 해외 여행때는 꼭 필요한 항목 중 하나다.

데니스 분석원은 “해외 여행때는 여행자 건강보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건강보험과 메디케어는 일반적으로 해외 의료 비용을 거의 커버해 주지 않는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기존 병력으로 인한 건강 문제는 커버해주지 않는다. 

 

약관 숙지하기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잘 숙지해 둔다. 

데니스 분석원은 “여행자 보험이 어떤 커버를 해주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여행 취소에서부터 의료비용, 가방 분실, 심지어는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어딘가 고립돼 있을 때의 호텔 방, 식사, 세면도구 등등 필요한 물품 구입비도 보험이 커버해 주는 경우도 있다. 

또 보험회사가 주7일 하루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면서 근처 약국 위치 또는 여권 분실 대처 방법 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떤 보험사는 식당 예약 같은 위락 지원도 해 준다. 

존김 기자 contact@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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