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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미국이 1차 이상 접종 비율을 5월 말 현재 50%(성인 접종률 62%)를 넘기면서 해빙 무드에 돌입하고 있다. 접종을 모두 완료한 주민 비율도 40%를 넘어섰다. 팬더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던 뉴욕은 이미 지난 5월 19일 거의 대부분의 규제를 풀었고 캘리포니아는 6월 15일 정상 생활에 가까운 전면 개방을 선언한다. 또 디즈니랜드도 주 정부 개방안에 맞춰 6월 15일부터 타주 거주자들의 입장도 허용한다.  

 

백신 접종자 추첨해 10명에게 150만달러씩 제공

주정부 지침 따를 지는 지역 정부가 결정

 

백신 그래픽.jpg

 

특히 캘리포니아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예산 1억1,650만 달러의 대대적인 ‘접종자 퍼주기’ 전략에 돌입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6월 15일 전까지 백신을 맞는 12세 이상 주민 200만 명에게 1인당 50달러 상당의 선물권을 제공한다. 또 6월 15일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각 150만달러를 준다. 미국 내 주로서는 가장 큰 상금이다.  또 30명에게는 각 5만 달러를 제공하며 추첨은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복권은 이미 백신을 맞은 주민들에게도 해당된다. 

뉴섬 주지사는 현재 2,000만 명의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아직 1,200만 명의 주민을 접종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전략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6월15일부터 모든 시설의 인원 제한을 없애고 거리 두기도 폐지한다. 이에 따라 술집, 식당, 콘서트장, 마켓 등 모든 시설이 오픈된다. 

또 백신 증명이나 코비드 19 음성 테스트 기록도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업주가 이를 요구할 수는 있다. 초대형 급 옥외 행사에서는 자체 규정으로 대처하도록 권고한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전면 개방 방침은 다음과 같다. 

▲거의 모든 비즈니스와 기타 수용 시설에서의 거리 두기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 ▲더 이상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용 인원 제한은 없다. ▲캘리포니아의 마스크 착용 가이드라인은 연방 CDC 의견을 따른다. ▲식당 및 술집, 뷔페식당 규제도 전면 폐지된다. ▲농구 게임 등 5,000명 이상 실내 행사 주최 측은 경기 시작 전 72시간 내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거나 백신 접종이 확인된 관중만 입장시킨다. ▲1만 명 이상 옥외 행사 주최 측은 자발적으로 현장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비접종자나 테스트를 받지 않은 관람객을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하지만 권장 사항이다. ▲백신 접종 확인과 테스트 결과 확인 요구 및 권고는 별도의 주 정부 발표가 있을 때까지 10월1일까지 계속된다. 

또 여행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 비 접종자가 비필수 여행에서 캘리포니아로 돌아올 때는 도착 전과 도착 후 바이러스 테스트와 음성 여부에 관계없이 7일간의 자발적인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6월 15일 이후 주 정부는 미국 내 여행 비 접종자에 대한 자가 격리 권고를 완화한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백신 패스포트 발급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각 지역 정부가 캘리포니아 지침을 따를지의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LA 카운티는 현재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캘리포니아 전면 개방 일정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역시 수용 인원 제한 또는 접종 여부에 따라 고객을 제한할 수 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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