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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연금 이외의 추가 수입 필요할 때 적격

목돈 내고 평생 받는 백세 시대 필수품 

고정, 변동, 지수화 이자율 등 3가지 선택

10만 달러 투자하면 연 6천~1만 달러 지급

 
 
장수 시대다. 예전 세대보다 20년은 더 산다고들 한다. 20년을 더 살려면 우선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하지 못하면 험악한 말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재정이다. 20년은 더 사는데 재정이 없다면 말년에 빈민으로 살아야 한다. 정부 보조에 의존해 살기에는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대책이 필요하다. 은퇴 후 노년의 재정은 소셜 연금이 주다. 이어 직장이나 개인이 가입한 은퇴저축플랜(401(k), IRA, 펜션 등등),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아둔 저축금이다. 이를 3개의 다리를 가진 둥근 의자 즉, ‘3 툴’(삼발 의자)라고 부른다. 다리 3개의 의자는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다. 은퇴 역시 마찬가지다. 이 3개만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면 노년에 큰 재정 걱정 없이 ‘잘 먹고 잘살 수’ 있다. 
하지만 한인 시니어뿐 아니라 미국의 많은 시니어들도 노년의 ‘3발’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보험 ‘어누이티’(annuity)가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입 즉시 보험회사로부터 약정된 고정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즉시 연금보험’(immediate annuity)이 주목을 받는다. 소셜연금이나 펜션처럼 죽을 때 또는 약정기간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하고도 간단한 시니어 수입원이다. 
 
즉시연금(immediate annuity)
보험사와 가입자가 계약을 맺는다. 가입자는 보험사에게 일시불로 또는 약정 기간에 걸쳐 약정금을 맡긴다. 그러면 보험사는 가입자에게 일정 기간동안 또는 평생 죽을 때까지 약정된 돈을 정기적으로 즉시 지불한다. 
‘싱글 프리미엄 즉시 연금’(single-premium immediate annuity, SPIA)이 가장 간단한 상품이다. 용어가 조금 복잡하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풀어 말한다면 보험료로 목돈을 받은 보험사는 즉시 페이먼트 방식으로 가입자에게 돈을 되돌려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즉시 연금에 반대되는 상품이 ‘거치 연금’(deferred annuity)이다. 
글자 그래도 ‘거치연금’은 일정 기간 돈을 맡긴 후부터 보험회사가 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회사가 맡은 돈을 오랫동안 불려 나간 후 지급하는 것이므로 ‘즉시 연금’보다 당연히 지불되는 돈이 많다. 
 
지불되는 돈
즉시 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돈의 액수는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일시불 보험료: 보험료란 매달 또는 매년 보험사에 내는 특정 보상을 받기 위해 내는 돈을 말한다. 따라서 일시불 보험료란 보험료를 한꺼번에 모두 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험료 10만 달러를 일시불로 낸다면 보험에 가입한 직후부터 매년 평생 6,000~1만500달러를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다. 금액의 차이는 가입할 때 나이 때문이다. 
▲나이: 일반적으로 나이가 젊으면 지불금도 줄어든다. 나이든 가입자보다 더 오래 살기 때문에 돈을 더 오래 받기 때문이다. 
▲선택한 어누이티의 종류: ‘고정 연금보험’(fixed annuity)은 고정 이자로 평생 받는 상품이다. 반면 ‘변동 연금보험’(variable annuity)은 투자 실적에 따라 돈을 받는 상품이다. 당연히 실적에 따라 지불금이 달라지게 된다. 
 
즉시연금보험 종류
‘고정’(fixed), ‘변액’(variable), ‘지수형’(indexed) 3가지로 구분된다. 
▲고정 즉시 연금보험(Fixed immediate annuity)
가장 간단한 연금보험이다. 구입당시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고정으로 보장된 금액을 평생 또는 정해진 기간동안 받는다. 따라서 앞으로 얼마를 받을지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금액이 고정되므로 인플레이션에 의해 장기적으로는 화폐 가치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변액 즉시 연금보험(Variable immediate annuity)
보험사는 가입 고객이 맡긴 돈을 뮤추얼 펀드와 유사한 서브어카운트에 투자한다. 따라서 가입자가 받는 돈은 이 구좌의 투자 실적에 따라 변하게 되므로 주식시장에 민감하다. 고정 즉시연금보험보다는 가입자가 받는 돈이 많을 수 있지만 수수료가 높고 또 복잡하며 예측도 어렵다. 
▲지수형 즉시 연금보험(Indexed immediate annuity)
가입자에게 지불되는 돈은 S&P 500와 같은 주식시장 지수와 연계된 고정 이자율에 따라 결정된다. 고정 연금보다는 더 높은 지불금을 받을 수 있겠지만 아무리 주식 실적이 좋다고 해도 보험회사는 지급하는 최대 이자율을 정해 놓는다.   
이자율이 높은 시절에는 고정 연금보험이 더 좋은 옵션일 것이다. 보통은 은행 CD 이자율보다 높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가장 좋은 고정 연금 보험 이자율은 5.6~6.8%다. 평생 고정으로 받는 이자율 치고는 결코 나쁘지 않은 옵션이다. 보험사마다 이자율이 다르므로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즉시연금보험의 구분
연금보험을 누가 또 얼마나 오래 받는지에 따라 여러 개로 분류한다.  
▲싱글라이프 어누이티(단생 연금보험, Single life annuity)
가입자만 죽을 때까지 돈을 받는다. 가입자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사망보험금’ 옵션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가입자의 돈이 남아 있다고 해도 유족들에게 돈이 지급되지 않는다. 
▲조인트라이프 어누이티(연합 생명 연금보험, Joint life)
두사람 중 한명이 죽어도 나머지 가입자에게 돈이 계속 지불되는 상품이다. 보통은 부부다. 하지만 가입자 한명에게만 지불되는 싱글라이프 보다는 지불금이 적다. 어떤 조인트라이프 어누이티에는 ‘유족 급여’ 옵션도 제공한다. 한 사람이 죽으면 생존 배우자에게 돈이 더 많이 지불된다. 
▲피어리오드서튼 어누이티(Period certain)
10년 또는 20년과 같이 일정 기간에만 지불금이 보장된다. 평생 지급되지 않는다. 가입자가 약정 기간내 죽으면 베니피셔리(배우자 또는 이름이 올려진 가족)에게 기간이 끝날 때 까지 지급된다. 이 상품의 예를 들어보자. 만약 62세에 은퇴할 계획이지만 소셜연금은 70세까지 미루고 받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8년 고정 즉시연금’을 구입해 소셜연금을 받을 때까지 고정 수입을 받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김정섭 기자 john@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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