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외상에도 뼈 부러지기 쉬워
뼈 만드는 세포보다 뼈 녹이는 세포 많아져
유전적, 나이, 인종, 성별 등에 따라 큰 차이
뼈 건강 챙기는 칼슘 등 다양한 건강 식단
걷기 등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 키워 낙상 방지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골다공증을 시니어들에게만 오는 질병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음식이나 생활 습관에 따라서 어떤 나이라도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골다공증은 증상이 전혀 없다. 뼈가 부러지기 전에는 증상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침묵의 병’으로 불린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우리의 뼈에 힘이 없어져 골절(부러짐)되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가볍게 넘어져도 부러질 수 있다.
우리 뼈 속은 그물 같은 벌집구조로 돼 있다. 건강할 때는 단단하게 채워져 있지만 이 구조가 약해지면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50세 이상 여성 2명당 1명, 60세 이상 남성의 3명당 1명 꼴로 작은 외압에도 골절되는 저외상 골절을 경험한다. 뼈의 강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저외상골절은 무거운 쇼핑백을 들어 올리다가 또는 키높이에서 넘어져도 쉽게 손목에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손목뿐만이 아니다. 몸의 어느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주로 손목이나 골반, 척추에 가장 잘 일어난다.
골다공증의 증상
일반 질병과는 다르게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고 통증도 없다. 뼈가 부러지고서야 골다공증인지 알게 된다. 그러나 몇가지 경고로 나타날 수 있다.
▲키가 1인치 이상 줄어든다 ▲몸이 앞으로 구부러진다 ▲아래 척추 통증이 생긴다. 이경우는 아마도 척추에 금이 갔거나 뼈가 눌리는 경우다 ▲자세를 바꾸면 숨이 가빠진다. 폐가 완전히 확장될 공간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뼈를 잃는 이유는
우리 몸에는 뼈가 자라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두종류의 뼈세포가 있다.
‘조골세포’(osteoblasts)는 새 뼈를 만들고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파골세포’(osteoclasts)는 뼈를 녹이고 파괴하는 임무를 맡는다. 서울삼성병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골세포’는 혈액 속에 칼슘이 부족해서 뼈의 칼슘을 충당해야 하거나, 미세한 금이 가거나 흠집이 생긴 뼈, 오래된 뼈를 새 뼈로 바꾸어야 할 때 뼈를 녹이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적었다. 몸에 칼슘이 부족할 때 뼈를 녹여 공급해주거나 오래된 뼈를 새것으로 바꾸려고 할 때 뼈를 폐기처분 해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뼈를 만드는 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35세가 넘으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가 더 늘어난다. 균형이 깨진다는 말인데 결과적으로 뼈를 녹이는 세포가 많아져 뼈의 양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를 우리는 ‘골소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이를 알 수 없다. 하지만 뼈 속의 벌집 구조는 점점 얇아지면서 구멍이 더 커져가게 되고 결국에는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위험이 높은 사람
여러가지 이유로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유전적 요인: 뼈 건강은 유전될 수 있다. ▲나이: 나이가 들수록 자연적으로 뼈 속의 조직이 옅어져 부러지기 쉬워진다. ▲인종: 백인이나 동양계들은 아프리카에서 정착한 카리비안보다 위험이 더 높다. ▲성별: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의 위험이 더 높다. 여성의 뼈는 남성보다 더 작고 또 폐경기 시기에 뼈 손실 비율이 더 높아진다. ▲저체중: 신체질량지수(BMI)가 낮으면 골다공증으로 발전하고 골절의 위험이 더 커진다. ▲흡연: 흡연자 역시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 과도한 알코올 섭취 역시 위험하다. ▲건강 상태: 루마티스성 관절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 수치 저하,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 갑상선, 음식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클론 병이나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뇌졸증 등이다.
뼈 성장에 중요한 시기
어린 시절과 사춘기, 20대 초반이 뼈 건강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나이에 뼈속을 단단히 채워 놓으면 나이가 들수록 뼈가 줄어 들어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20~25세에 뼈 밀도가 가장 높다.
많이 놀고 편식 없이 칼슘 풍부한 식단으로 잘 먹는 어린이가 더 단단한 뼈를 만들 수 있다.
뼈 건강 유지
충분한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 균형 있는 건강한 식단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비타민과 미네럴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도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 뿐 아니라 신체기능에도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이 부족하면 혈액내 칼슘이 낮아져 부갑상선 호르몬(뼈속의 칼슘을 혈중으로 이동하게 함)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뼈 속의 칼슘량이 줄어들게 되고, 뼈에 구멍이 생겨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4가지 식단 그룹이 필요하다.
▲과일과 야채 ▲밥, 빵, 감자, 국수, 시리얼 같은 탄수화물 ▲우유와 식물에 기반을 둔 음식들 ▲콩, 생선, 달걀, 고기 및 기타 단백질.
뼈 튼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몸무게를 지탱해주는 운동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리와 발을 이용해 몸무게를 지탱해주는 운동이다. 역기를 들고 있어도 된다.
최고의 운동은 역시 걷기다. 나이에 관계 없이 매일 할 수 있다. 뼈의 강도를 높여줄 수 있다.
또 조깅과 요가, 테니스, 춤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필요하다. 수영, 정원관리, 골프, 기체조로 근육의 강도를 높여지면 낙상의 위험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골밀도가 낮은 사람은 고강도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Comment 0
|
일자: 2025.02.26 / 조회수: 0 “미국 영주권 팝니다” 5백만불 골드카드 트럼프, EB-5 비자 대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0만달러를 내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길을 열어주는 일명 ‘골드카드’(Gold Card) 비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금 시행되고 투자 비자 즉, EB-5를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EB-5 투자 비자는 199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최소 100만달러 이상 ... |
|
일자: 2025.02.25 / 조회수: 0 일본 야구 MLB와 어깨 나란히 하는 수준 2025년까지 71명 화수분처럼 우수 선수 배출 일본 프로야구(NPB)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은 1964년이다. 최초의 인물은 무라카미 마사노리(80)다. 일본 프로야구의 역사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딱 2년 뛰... |
|
일자: 2025.02.25 / 조회수: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가파’ 외교 전략이 먹혔다.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광물 자원 일부를 미국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양측 관리들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우크라이나에 그동안 미국이 지원한 전비를 대가로 5,000억달러의 희... |
|
일자: 2025.02.23 / 조회수: 0 담배 독성 방광에 머무며 돌연변이 만들어 미국서 매년 8만 3,000명이 신규 방광암 판정 한국서는 10년간 45% 증가 60~70대 주로 발생, 남성이 여성의 3~4배 방광암은 소변을 모으는 방광 조직에 생기는 악성종양세포를 말한다. 방광은 여러 겹으로 되어 있는데 암세포는 어느 겹... |
|
일자: 2025.02.23 / 조회수: 0 55세 이상 양로원 등만 가능 일반 의료비는 환수 대상 아니야 고인의 배우자, 장애자녀 집도 환수 제외 프로베이트 재산만 환수 대상 IHSS 혜택 역시 환수 요구 안 해 많은 캘리포니아 한인들이 메디칼(Medi-Cal) 보험 혜택을 받는다. 메디칼은 연방정부가 극빈층 미국인들에게 제... |
|
일자: 2025.02.21 / 조회수: 0 소셜국“해외 건강보험 인정 못해”주의 돈 내고 파트 A 가입해야 한다면 미국서만 한국 대사관서 서류 받아 마닐라로 보내야 자원봉사 해외기구 근무한다면 8개월 내 가입 Q: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다. 올해 2월이면 65세가 된다. 미국에서 이미 소셜시큐리티 ... |
|
일자: 2025.02.21 / 조회수: 1902 가벼운 외상에도 뼈 부러지기 쉬워 뼈 만드는 세포보다 뼈 녹이는 세포 많아져 유전적, 나이, 인종, 성별 등에 따라 큰 차이 뼈 건강 챙기는 칼슘 등 다양한 건강 식단 걷기 등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 키워 낙상 방지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 |
|
일자: 2025.02.21 / 조회수: 0 비즈니스 소유주 정보 3월21일까지 보고해야 – 최고 1만달러 벌금 비영리를 제외한 모든 영리 비즈니스는 3월21일까지 비즈니스 소유주 정보를 반드시 연방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를 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벌금과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연방재무부는 ‘수혜 소유주 정보’(beneficial ownership information, BOI)를 반드시 보... |
|
일자: 2025.02.20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보험국은 남가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명 ‘자동차 인질’(vehicle hostage) 사기 범죄 주의보를 내렸다. 보험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직후 토잉 트럭이 나타나 운전자를 돕겠다면서 인근 바디숍으로 자동차를 토잉한다. 자동차가 바디샵으로 토잉 되면 ... |
|
일자: 2025.02.18 / 조회수: 0 "유령 미국인 수백만명" 머스크, 소셜시큐리티국 관료주의 비난 대통령 자문기구인 연방정부 효율부를 이끄는 일런 머스크는 지난 16일 그의 소셜 미디어 X에서 오래전 숨진 수십만명이 소셜시큐리티 데이터베이스에는 살아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고 주장했다. 데이터베이스은 150-159세 미국인이 130만명, 160-169세 미국인은 거의 12만2,000명,... |
|
일자: 2025.02.18 / 조회수: 0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워싱턴 DC 본부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18일 어린이 백신과 항 우울제가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장관은 “성역없는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열린 마음”으로 진행하... |
|
일자: 2025.02.18 / 조회수: 0 목걸이 바꿔치기 범 2명 체포 - 경찰 피해자 제보 당부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경찰국은 일명 ‘목걸이 바꿔치기’범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알메니안 국적자로 지난주 2,000달러 상당의 금목걸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에 당한 피해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 |
|
일자: 2025.02.17 / 조회수: 0 델타 여객기 토론토 공항 착륙중 뒤집혀 – 사망자 ‘0’ “하늘이 도왔다.”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가 17일 오후 2시15분경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서 뒤집혔다. 천만 다행으로 사망자는 없었고 18명 부상에 그쳤다. 당시 비행기에는 80명이 타고 있었다. 연방항공청은 사고 비행기 델타 4819기... |
|
일자: 2025.02.17 / 조회수: 0 독신 1만 4,600달러 부부 2만 9,200달러 65세 이상 독신 1만 6,550 부부 3만 750 연장 조치 없다면 2026년부터 절반으로 깎여 트러스트, 유산, 파트너십은 표준공제 못해 별도 부부 중 한 명이 항목별 공제했다면 따라야 세금의 계절이 다가왔다. 지난해 수입도 없었는데 꼭 세금 ... |
|
일자: 2025.02.16 / 조회수: 0 "트럼프가 맞았다" 주택부서 낭비 자금 19억 달러 회수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의 스캇 터너 장관은 지난주말 대통령 자문 기구 형태로 운영되는 연방효율부(DOGE) 태스트포스가 부서내 “기금의 낭비, 사기, 남용”을 발견해 이를 없앴다고 발표했다. 그는 DOGE가 HUD운영금중 19억달러를 되찾았다면서 이 기금은 바이든 ... |
|
일자: 2025.02.14 / 조회수: 0 건강할 때 저렴한 여행 즐기기 미리 예약하고 비수기 이용 1~2월이 여행 가격 가장 싸 9~10월도 항공료 숙박료 하락 여행을 떠나는 한인 시니어들이 크게 늘었다. 돈이 있어도 건강이 따라주지 않으면 여행은 불가능하다. 여행에는 나이 제한이 없겠지만 일단 80세를 넘기면 건강... |
|
일자: 2025.02.14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불체자 메디칼로 95억달러 지출 - 적자폭 심화 캘리포니아가 2024-2025 회계 년도에 불체자 건강보험료로 95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주정부 관리들이 의회에 보고했다. 주정부 관리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예산안에 70억달러 예비비가 포함돼 있지만 예산 적자는 곧 300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방정부의 지... |
|
일자: 2025.02.14 / 조회수: 0 계란 대란이다. 특히 캘리포니아가 심하다. 조류 독감으로 산란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데다가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다. 싸고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이 가격도 오른데다가 사재기로 품절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계란값은 지난해 ... |
|
일자: 2025.02.13 / 조회수: 0 LA 타임스, “LA 지역서 2월말 이전 대규모 이민단속” LA지역에서 2월 말 이전에 ‘대규모’ 이민단속에 진행될 계획이라고 내부 문건을 분석한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방 치안관계자들 간에 돌고 있는 내부 문건은 연방이민세관국(ICE)이 선봉에 선다는 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미국 불법 체류자 또는 추방명... |
|
일자: 2025.02.13 / 조회수: 0 온라인 상에서 미국 이민국이나 직원들을 비방하고 협박하는 글을 올리면 감시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이민세관국(ICE)는 ICE나 직원들을 위협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수입하고 온라인상의 부정적인 언급들을 주시할 계획이라고 인터넷 매체 ‘인디펜던트&rsq...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