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적으로 시행되던 미국 여권 온라인 갱신이 잠정 중단됐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권 갱신은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말 미국 국무부는 온라인 여권 갱신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약 50만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올해 3월에 신청이 잠정 중단됐다. 국무부는 현재 온라인 신청자들의 평가를 근거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마도 올해 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온라인 여권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팬더믹 이후 여행이 재개되면서 여권 갱신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료일에 앞서 미리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편으로 갱신하기
16세 이상이고 15년 이내에 발급 받은 여권이 만기 됐거나 만기일이 다가온다면 우편으로 여권 갱신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다.
폼DS-82 : 여권 갱신 신청서다.
현재의 여권 : 현재 여권을 함께 보내야 한다. 국무부는 다시 이를 새 여권과 함께 보내준다.
여권 사진 : 미국 여권 사진 규격에 맞는 사진 한장이 필요하다.
수표 또는 머니오더 : 신청비용은 수표 또는 머니 오더만 가능하다. 지불처는 "U.S. Department of State"이며 전면에 신청자의 풀네임과 생년월일을 적는다. 온라인 지불이나 현금은 안된다.
비용은 성인 130달러이며 급행 요금은 60달러가 추가된다. 또 패스포트 카드 신청비용은 30달러다. 하지만 국무부는 새 여권을 공짜로 보내주지 않는다. 익스프레스 메일 비용 19.53를 추가로 받으므로 비용은 149.53달러다. 어린이 여권은 100달러, 카드는 15달러다.
신청서와 서류, 여권과 이름이 바뀌었다면 관련 서류 등으로 큰 봉투에 넣어 우체국을 통해 미국 여권신청센터(Passport Processing Center)의 지정 PO 박스로 보내면 된다. 이 주소는 주마다 또는 급행 신청에 따라 다르다. 요즘 일반 신청 기간은 8~10주 소요되면 급행 신청에도 4~6주는 소요되므로 일찍 신청해야 한다.
우체국을 통하지 않으면 신청서를 반려된다.
직접 신청할 때
여권이 훼손됐거나 분실, 절도 등의 피해를 당했다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또 16세 미만 또는 여권 발급 된지 15년이 넘었어도 직접 신청해야 한다.
폼 DS-11 : 여권 신청서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명은 지정된 담당자 앞에서 해야 한다.
시민권 증명서 : 귀화 시민권 증서 또는 미국 출생증명서, 미국 부모의 해외 출생자 영사관 증명서 등이 필요한데 원본 또는 공증 복사본 이어야 한다. 또 국무부 보관용으로 복사본도 한부 필요하다.
신분증 : 정부에서 발행하는 ID 즉,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군인 ID, 유효한 외국 여권, 시민권 증서, 귀화증, 또는 기타 미국 국무부가 인정하는 ID가 필요하다.
여권 사진
수수료 : 위의 신청서와 서류를 지정된 도서관, 우체국 또는 지방 정부 사무실에 제출하면서 수수료를 함께 내야 한다. 수표 또는 머니오더를 낸다. 어떤 접수처에서는 현금이나 카드도 받으며 35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받는다.<김정섭 기자>
Comment 0
일자: 2023.07.18 / 조회수: 0 피닉스, 19일 연속 110도 이상 폭염 - 세계 곳곳 더위에 시달려 세계가 더위로 들끓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지난 2주간 전세계는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운 폭염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18일 19일 연속 110도(섭씨 23.3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49년만에 최고 온도다. 기상학자들은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지구 기후 순환 시... |
일자: 2023.07.18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가구당 중간소득 8만4,097달러 – 전국 6번째 잘사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어디일까. 재정 웹사이트 스마트어셋이 IRS 소득세통계국, 부동산 질로 닷컴, 미국 센서스국의 2021년 미국 커뮤니티 서베이의 투자 수입, 재산 가치, 중간소득 등의 자료를 분석해 주별 부자 카운티 순위를 냈다. 이에 따르면 ... |
일자: 2023.07.1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7개 도시, 전국 최악 운전자 도시에 이름 올려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전국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딩트리의 ‘쿼트위자드’의 연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7개 도시가 미국에서 가장 험악한 35개 운전자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쿼트위자드’는 온라인 ... |
일자: 2023.07.17 / 조회수: 0 미국 남부지역이 이번주 내내 열돔 현상으로 뜨겁게 달궈지겠다고 국립기상대가 밝혔다. 열돔 현상은 텍사스와 남서부 지역으로 확장될 것이며 남동부 상당지역은 100도를 넘을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이미 지난 주말 네바다 리노를 제외한 남서부 지역은 108도의 폭염이 계속... |
일자: 2023.07.17 / 조회수: 0 대동맥이 주머니처럼 부어오른 현상 구멍 나거나 박리되면 생명 위험 흡연 금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조절 흔하지 않지만 치명적인 혈관 질환 흔하지는 않지만 위험이 매우 큰 심혈관 질환이 대동맥류다. 카타르 월드컵을 취재하던 축구 전문기자 그랜트 월은 취재 현장에서 갑... |
일자: 2023.07.16 / 조회수: 0 진보의 아이콘 샌프란시스코가 범죄 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샌프란시스코 경찰 노조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 강도, 유리창 깨고 집단 난입해 훔치기, 절도, 공공장소 마약 범죄가 일부 지역에만 성행했지만 지금은 이런 범죄가 시 부유층 지역으로까지 번졌... |
일자: 2023.07.14 / 조회수: 0 60세 이상 시니어, 면역 약한 사람들 주의 바이러스 숙주인 조류 문 모기가 사람에 옮겨 대부분 증상 없지만 신경계 침투하면 치명적 긴소매 입고 모기 퇴치 약 바르고 웅덩이 피해야 매년 이맘때면 연례적을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모기다. 모기에 물리면 그저 가려움증으로 끝... |
일자: 2023.07.11 / 조회수: 0 땀으로 수분과 염분 전해질 방출 심한 열사병 걸리므로 주의해야 음료수 많이 마시고 알코올 피하고 운동 때 더 피로, 몸 신호 귀 기울여야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남부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간데다가 기후 변화로 인한 온실효과, 금년 엘리뇨 현상까... |
일자: 2023.07.10 / 조회수: 0 LA 한인타운 서쪽 올림픽과 크렌셔 인근에 위치한 어덜트데이케어 센터인‘크렌셔 커뮤니티 센터’가 7월14일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들을 돌보는 센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월 14일 오전 9~오후 12시 30분 방송인 이근찬 씨, 양... |
일자: 2023.07.05 / 조회수: 0 7월4일 독립기념일 레익 타호를 찾은 사람들이 호수 주변에 버리고 간 쓰레기가 4톤에 달한다고 새크라멘토 비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10번째 7월5일 쓰레기 청소에 나선 환경보호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한 담배꽁초, 플라스틱 음식포장 용지, 물놀이 장난감, 맥주 ... |
일자: 2023.07.05 / 조회수: 0 신규 여권 신청이 폭주하면서 여권 대란에 직면한 국무부가 휴가에 나서는 미국인들의 여권 신청을 돕기 위한 ‘특별 여권접수 박람회’(Special Passport Acceptance Fairs)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공공 도서관, 레크리에이션센터, 지방 도시행정관서 등에서 개최된... |
일자: 2023.07.05 / 조회수: 0 노상 방뇨해도 체포 말아야 – 흑인 현금 배상 태스크포스 제안 파문 노상 방뇨를 하더라도 체포하지 말고 기소도 하지 지 말라고? 캘리포니아 흑인 노예 후속들에게 현금 배상을 해 준다는 등의 배상안을 마련해 주의회에 보냈던 캘리포니아 배상 태스크포스가 보상 방뇨와 기타 공공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체포 금지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까... |
일자: 2023.07.03 / 조회수: 0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57세 여성이 2일 100도가 넘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서 8마일 하이킹을 하다가 숨졌다고 공원관리국이 밝혔다. 국립공원 관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한 등산객의 도움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섰으며 오전1시 공원 외딴곳에서 숨져 있는 것... |
일자: 2023.07.02 / 조회수: 0 뼈 건강 유지하고 낙상 위험 줄이고 칼슘, 비타민 D, 정기적인 운동 필수 골다공증 검사해 자신의 상태 알아야 뼈 골절 경험 있다면 위험 요소 증가 골반 골절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50년에는 지금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나이 들어 골반 골절은 상당히 위... |
일자: 2023.07.02 / 조회수: 0 볼티모어 동네 파티에서 총기 난사 2명 죽고 30명 부상 볼티모어에서 2일 동네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던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30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18세 여성 아리야 곤잘레스가 현장에서 숨졌고 20세 남성 카일리스 파그보미는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또 또다른 부상자 3명도 생명이 위독한 ... |
일자: 2023.06.29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노예 후손에 현금 배상안 주의회에 제출 - 논란 본격화 될 듯 19세기 캘리포니아 흑인 노예 후손들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현금을 포함한 다양한 배상을 해야 한다는 캘리포니아 ‘배상태스크포스’의 의견서가 29일 주의회에 송부됐다. 캘리포니아 주민 절반 이상이 이 방안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를 통과할지 불확실하다. 태스크포... |
일자: 2023.06.29 / 조회수: 0 주요 보험사들,“올해 보험료 계속 올릴 것” 인력 부족으로 수리 기간 길어져 렌트비 부담 운전기록 유지하고 디덕터블 올리기 대처 크레딧 점수 반영 주들 많아 관리 필요 자동차 보험료가 장난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에다가 자동차가 점점 첨단화 되면서 수리비가 만... |
일자: 2023.06.28 / 조회수: 230 미국 여권 훼손, 분실, 발행된지 15년 지났다면 우편 신청 안돼 시범적으로 시행되던 미국 여권 온라인 갱신이 잠정 중단됐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권 갱신은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말 미국 국무부는 온라인 여권 갱신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약 50만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올해 3월에 신청이 잠정 ... |
일자: 2023.06.28 / 조회수: 0 미국 1종 우표값이 7월9일부터 또 오른다. 현재 63센트에서 3센트 올라 66센트. 미국 우체국(USPS)는 지난 4월 인플레이션으로 우표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포스트카드 발송료는 51센트로 인상되고 외국으로 보내는 1온스 편지는 1.50달러로 인상된다. USP... |
일자: 2023.06.2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혐오범죄 전년대비 20.2% 늘어 – 아시안 상대는 줄어 캘리포니아 혐오범죄가 전 인종에서 2022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법무국은 27일 주내 혐오범죄는 전년대비 20.2% 늘어난 2,12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무려 145.7%나 증가한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혐오범죄가 많았던 때는 2001년으로 2... |